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한 양방 건강보감

대한민국 한 양방 건강보감

  • 박주홍
  • |
  • 김영사
  • |
  • 2007-02-12 출간
  • |
  • 27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4923879
판매가

10,800원

즉시할인가

9,7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7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동서의학은 치료의 방법이 각각 다른데 결정적인 차이라고 한다면 치료의 시점(時點, point of time)이 될 것이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하고 동양의학은 미병(未病), 즉 병이 나기 일보 직전의 단계에서 병을 고치는 치미병(治未病)이라 할 수 있고, 서양의학은 이미 병이 온 질병(疾病)의 단계에서 병을 고치는 치병(治病)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동양의학은 변증론치(辨證論治)로서 증(證, 예외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서양의학의 증후군syndrome과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을 변별하여 치법을 논하므로 미병의 단계에서 치료한다. 곧 치미병 하는 것이 된다. 반면 서양의학은 변병론치(辨病論治)로서“특정 원인-특정 질병-특정 치료법”의 원리에 의해 질병(疾病, disease)으로 판단될 때 비로소 치료에 돌입하는 것이니 곧 치병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동양의학은 질환을 위주로 치료하고, 서양의학은 질병을 위주로 치료하는 셈이 된다. 변증론치를 위주로 하는 동양의학은 질병보다는 질환에 더 중점을 두는 치료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서양의학은 특정 원인-특정 질병-특정 치료법에 의해 치료하므로 반드시 질병명이 정해져야 치료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어 질병에 보다 중점을 두므로 동양의학과 구별된다.
상술했듯이 질환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비정상 또는 불편함을 말하므로 보다 환자의 입장에 가깝고, 질병은 의사가 증상, 징후를 포함한 병태생리, 잠재적 원인 및 각각의 관련성을 모두 아는 경우이므로 보다 의사의 입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도올 김용옥 박사에 의하면 “동양의학은 Macrobiology(거시생물학)로 invisible(눈에 보이지 않는)한 세계에 대한 엄밀한 고찰이며, 서양의학은 Microbiology(미시생물학)로 visible(눈에 보이는)한 세계에 대한 엄밀한 고찰이다. 따라서 현상(phenomenon)을 인정하면서 동서의학(東西醫學)은 계속 만나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특징을 잘 표현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한방의 치료는 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에 중점을 두어 치료하고, 양방의 치료는 주로 눈에 보이는 구조에 중점을 두어 치료한다. 결론적으로 한방은 양방의 각종 검사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본인은 괴로운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성 장애(functional disorder)를 위주로, 양방은 각종 검사로 명확하게 확인되는 기질적?구조적 장애(organic disorder)를 위주로 치료한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은 이처럼 한방과 양방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가진 저자가 환자의 입장을 십분 생각해서 쓴 책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수명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강수명(健康壽命)’이란 평균수명(平均壽命)에서 질병을 앓은 기간을 뺀 것으로 다시 말하면‘질병과 상관없이 사는 수명’을 가리킨다.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을 더 중요한 지표로 인용하곤 한다. 즉,‘얼마나 오래 사느냐’인 평균수명이 아니라 ‘실제로 건강하게 활동하며 산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하는 건강수명에 더 큰 가치를 둔다는 말이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1년 한국의 건강수명은 66세로 세계 32위, 일본은 73.8세로 세계 1위로 일본의 건강수명이 우리나라보다 7.8세가 더 길다. 이는 솔직히 말해서 일본과의 축구, 야구 경기에서 지는 것보다 훨씬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2000년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평균수명은 남자(71.7세), 여자(79.2세)이고, 같은 해 일본 후생성 발표에 의한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남자(77.6세), 여자(84.6세)다. 따라서 일본은 건강수명과 평균수명 모두 세계 1위의 최장수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말이 된다. 우리가 일본을 제치고 건강수명과 평균수명 모두 세계 1위의 국가가 되려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대 성인병(암, 중풍, 심장병, 당뇨) 및 그 원인이 되는 비만의 5대 질환을 포함한 25가지 주요 질환에 대한 이해와 그 예방 및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소중한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떨어뜨리고 건강수명을 해치는 주요 5대 질환인 암, 중풍, 심장병, 당뇨, 비만을 비롯한 25가지 질환의 한?양방 비교 및 그 예방대책 등을 강구하자고 말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므로 평상시 실천에 옮기기만 한다면 좋은 건강나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한의사가 쓰는 대한민국의 ‘한방韓方’ 그리고 ‘양방洋方’

제1장 한방韓方이야기 양방洋方이야기
1. 한·중·일 3국의 의료제도
2. 한방(동양의학)과 양방(서양의학)의 차이는 무엇인가?
3. 우리나라 환자들이 한방과 양방으로 떠돌아다니는 사례

제2장 건강수명을 줄이는 대표질환 25가지의 한·양방 치료 및 예방
0. 건강수명을 찾아서
1. 암
2. 중풍(뇌졸중)
3. 심장병
4. 당뇨병
5. 비만
6. 만성피로 증후군
7. 척추질환(허리 디스크 질환 등)
8. 성장 장애
9. 불임증
10. 알레르기 질환
11. 간질환(간염, 지방간, 간경화, 간암)
12. 순환계질환(고혈압)
13. 위장질환(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위암)
14. 대장질환(과민성 대장증후군)
15. 전립선 질환(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16. 호흡기질환(감기, 기관지염, 천식, 폐렴, 폐결핵, 폐암)
17. 만성 통증
18. 불면증
19. 안과질환(백내장, 녹내장)
20. 이비인후과질환(귀 울림증)
21. 여성질환(자궁근종, 갱년기장애)
22. 소아 편도선질환
23. 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즘성 관절염)
24. 피부질환(아토피)
25. 갑상선 질환

부록 한방·양방 건강상식 & 실천법
1. 잘못된 한 양방 건강상식 바로잡기 50
2. 삶의 질을 높여 주는 한방 약차20
3. 건강수명을 따라잡는 양방 예방수칙 20

저자소개

박주홍(朴珠弘)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장은 6대째 가업을 잇는 한의사로 일찍이 “한의학으로 노벨의학상을 타라. 한의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불교 등 동양학을 철저히 공부하라”고 하신 한의사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의 진학 권유를 접고, 16세에 한의학(불교)의 명문인 동국대 한의대를 총장전액장학생(대학6년, 석·박사)으로 입학·수석졸업하고, 한국 한의사 국가고시를 최연소로 수석 합격한다. 이후 방제학(方劑學, 한약처방학, prescriptionology)에 관심이 많아 경희대 한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의학 석·박사학위(방제학1호)를 취득하고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조교수, 부교수, 교수)가 된 이후 임상 방제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치료기술개발연구지원사업(2010project)연구원과 상지대 한의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또한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은사들처럼 보건의료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 꿈이다. 한의학박사(교수)출신으로 서울대 의대 의학박사과정을 수료한 독특한 이력이 있으며, 서울대 의대 대학원 연구원으로 동서의학을 심도 있게 비교 연구하고 있다. 한방방제(중풍) 전문의로서 병원이 더 이상 환자가 되고 나서 드나드는 곳이 아니라, 환자가 되기 전에 미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차원에서 드나드는 ‘건강병원(Health Hospital)’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소신이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건강수명 세계1위의 국가가 되도록 자신이 기여하고자 한다.

도서소개

살아가다 보면 본의 아니게 아프게 되지만 몸은 아픈데 한방 병·의원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양방 병·의원으로 가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국민들은 가족 또는 주위 사람의 권유에 따라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 권유를 하는 사람들은 환자가 빨리 낫기를 바라는 선의의 마음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대부분 잘못된 편견에 의해 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의사들도 일단 환자가 오게 되면 한방이든 양방이든 될 수 있으면 환자를 보내지 않고 자신의 의료기관에서 치료하고자 한다. 서점에 가면 한방이건 양방이건 건강서적은 도처에 널려 있다. 그러나 각자의 장점만 선전할 뿐(?) 진정으로 오늘도 몸이 아파 과연 어느 의료기관을 먼저 찾아야 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 환자와 그 가족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을 덜어주려 노력한 책은 아직 없었다.
동양의학 고전(古典)의 “의사는 자신을 찾아온 환자에게 두 손 모아 사죄하라!”라는 언급은 바로 이와 같은 상황을 잘 대변해 주는 말인 것 같다.
의사라면 환자에게 거만하게 대할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을 더욱 건강하게 해야 할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병에 걸리도록 내버려둔 책임에 대해 오히려 미안해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라는 뜻이다. 또한 한의사와 양의사가 서로 더 자신이 잘났다고 우기고 서로를 욕하는 그 아까운 시간에 지금도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생각하며 의사 본연의 겸허한 자세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소중한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떨어뜨리고 건강수명을 해치는 주요 5대 질환인 암, 중풍, 심장병, 당뇨, 비만을 비롯한 25가지 질환의 한?양방 비교 및 그 예방대책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하는 25가지 질환의 예방방법과 건강수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충분하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므로 평상시 실천에 옮기기만 한다면 좋은 건강나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