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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한 걸음 한 걸음의 숨결로

히말라야 14좌 한 걸음 한 걸음의 숨결로

  • 권원주
  • |
  • 이지출판사
  • |
  • 2015-08-15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911555503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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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히말라야 14좌 문화원정대’는 영원하다 강태선 … 4
이제 바람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그에게 이지은 … 6
‘산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 8

★ 로체 Mt. Lhotse | 8,516m … 12
Route 루클라 - 체플룽 - 남체 바자르 - 쿰중 - 풍기텡가 - 탕보체 - 딩보체

☆ 에베레스트 Mt. Everest | 8,848m … 34
Route 추쿵 - 두글라 - 로부체 - 고락셉 - 칼라파타르

★ 안나푸르나 Mt. Annapurna | 8,091m … 62
Route 포카라 - 담푸스 - 란드록 - 촘롱 - 시누와 - 도반 - MBC - ABC

☆ 다울라기리 Mt. Dhaulagiri | 8,167m … 86
Route 베니 - 타토파니 - 가사 - 말파 - 칼로파니 - 동봉 왕복 트레킹

★ 칸첸중가 Mt. Kanchenjunga | 8,568m … 112
Route 비라트나가르 - 타플레중 - 팔fp - 군사 - 캉파첸 - 팡페마

☆ 마칼루 Mt. Makalu | 8,463m … 132
Route 툼링타르 - 눔 - 타시가온 - 콩마 - 도바토 - 랑말레

★ 마나슬루 Mt. Manaslu | 8,163m … 154
Route 아루가트 바자르 - 도반 - 리히 - 살라가온 - 사마가온 - 다람살라

☆ 낭가파르바트 Mt. Nanga Parbat | 8,126m … 180
Route 칠라스 - 비샴 - 타르싱 - 루팔

★ K2, 브로드 피크 Mt. K2, Broad Peak | 8,611m, 8,047m … 198
Route 아스콜레 - 졸라 - 파이유 - 발토르 빙하 - 콩코르디아 - 샤그린

☆ 가셔브롬 1, 2봉 Mt. Gasherbrum 1, 2 | 8,068, 8,035m … 218
Route 타르싱 - 스카르두 - 아스콜레 - 고로폰 - 졸라 - 우르드카스

★ 초오유, 시샤팡마 Mt. Cho Oyu, Shisha Pangma | 8,201m, 8,027m … 236
Route 라싸 - 시가체 - 딩그리 - 니알람

히말라야 14좌의 또다른 모습 … 250
블랙야크 문화원정대의 기록 … 252

도서소개

『히말라야 14좌 한 걸음 한 걸음의 숨결로』는 히말라야 14좌를 베이스캠프까지 직접 올라 보고 느낀 풍광과 산행 이야기다. 모든 문명의 이기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시인의 마음으로 보고 느낀 한 화가의 뜨거운 눈물과 아픈 회한과 한 걸음 한 걸음의 거친 숨결이 새겨져 있다.
화첩 위에 풀어놓은 히말라야 14좌 산행 이야기

히말라야. 지구에 깊이 뿌리 박혀 산맥의 시작이자 세계의 지붕이 된 한없이 높고 숭고한 산, 그 앞에서는 미물도 만물의 영장이라 우기는 인간도 그저 작디작은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바람조차 쉬이 넘지 못하고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아 문명이 비켜간 그곳. 그런데 누구나 한 번은 꼭 오르고 싶은 꿈을 갖게 하는 신비로운 산.
그 히말라야를 직접 올라 스케치를 하고 산수화로 그려낸 화가가 있다. 산꾼화가 세정 곽원주가 그 주인공이다. 아웃도어 회사 (주)블랙야크와 함께 ‘화폭에 솟아오른 히말라야 14좌’ 문화원정대를 결성하고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직접 답사해 보고 느낀 아름다운 풍광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멋과 감동을 전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곽원주 화백은 2011년 9월부터 3년여 동안 히말라야 14좌(로체,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칸첸중가, 마칼루, 마나슬루, 낭가파르바트, K2, 브로드 피크, 가셔브룸 1, 2봉, 초오유, 시샤팡마) 베이스캠프를 모두 오른 한국 최초의 화가이며, 기암고봉들의 장엄한 풍광을 한국화로 담아낸 쾌거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영광과 함께 견디기 어려운 고행의 연속이었다. 산을 오를 때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고소 증세로 머리와 가슴이 터져 버릴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가도 가도 힘들고 험한 길을 무엇 때문에 오르고 있느냐고 자신에게 묻곤 했으나 스케치 산행을 포기할 수 없었다.
히말라야 하늘을 쳐다보며 그만의 하늘을 그렸다. 고흐의 하늘처럼 태양이 이글거리는 하늘을 그리기도 했고, 샤갈의 하늘처럼 별밤을 바라보며 사랑을 노래하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 둥근달이 떠오르면 산중도인이 되어 무주공산의 밝은 달빛을 그리며 마음속 시(詩) 한 수를 읊조려 보기도 했다.
또한 자연과 동화되어 원초적 삶을 살아가는 히말라야 사람들에게서는 신비에 가까운 또 다른 세계를 체험하기도 했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신에게 복종하며 욕심 없이 살아가는 그들의 목석초화(木石草花) 같은 삶이 물처럼 맑고 깨끗하게 느껴져 인간의 본성을 깨닫기도 했다.
그런 곳이 히말라야였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담보로 한 큰 희생을 치르면서도 히말라야를 찾는 이유였다. 히말라야를 가보지 않은 사람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그 무엇이다. 한번 빠져들면 끊을 수 없는 깊고 큰 인연. 히말라야이기 때문에 느끼는 영기로 가득 찬 크고 넓은 가슴과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바람소리를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책에는 모든 문명의 이기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시인의 마음으로 보고 느낀 한 화가의 뜨거운 눈물과 아픈 회한과 한 걸음 한 걸음의 거친 숨결이 새겨져 있다. 한없이 숭고하고 장쾌한 대자연을 스케치북으로 담아 산수화로 올려놓고 그 긴긴 이야기를 여기에 풀어놓았다. 자연에 동화되어 자연 이상을 깨닫게 하는 산 히말라야를 그렇게 써내려갔다.
가장 좋은 여행은 언제 떠나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여행이고, 가장 좋은 여행지는 어디 있는지 어떤 곳인지 모르고 찾아가는 여행지라고 했다. 이는 히말라야를 두고 하는 말인 듯한데, 곽원주 화백은 정말로 언제 돌아올지도 어떤 곳인지도 모를 곳으로 갑작스레 영원히 떠나고 말았다. K2 베이스캠프가 바라보이는 언덕 위의 메모리얼에 올라 명패 하나하나의 이름과 얼굴 위에 손을 올려놓고 왈칵 눈물을 쏟았던 그가 이제 남아 있는 이들에게 눈물을 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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