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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강설 76 입법계품(17)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76 입법계품(17)

  • 여천 무비
  • |
  • 담앤북스
  • |
  • 2017-12-21 출간
  • |
  • 214페이지
  • |
  • 134 X 196 X 18 mm /343g
  • |
  • ISBN 97911620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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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초, 최고, 최대라는 세 가지 수식어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경전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약칭 『화엄경』)은 불교의 수많은 경전(經典)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엄경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4세기경부터 산스크리트에서 한역(漢譯)된 이래 『화엄경』은 동아시아 사상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6세기경에는 중국에 『화엄경』을 중심으로 한 종문(화엄종-현수종)이 성립해 중국불교사 전반을 주도하며 관통했고 이후 중국에 뿌리내린 선불교나 심지어 신유학에까지 『화엄경』의 영향이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사상계에 화엄경이 미친 영향 역시 지대하다. 원효와 의상은 한국에 화엄철학의 기초를 다지고 화엄종의 문을 연 한국 사상계의 대표적인 두 거목이다. 이후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승과(僧科)에서도 『화엄경』은 빠져 본 적이 없다. 특히 ‘종교’로서의 불교가 큰 위기에 처했던 조선 시대에도 매한가지였다. 승려는 물론 유학자들도 『화엄경』 읽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추사 김정희는 초의 선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화엄경』을 읽고 있는데 (『화엄경』의) 교차되어 나타나는 묘리가 (그렇게 된) 연유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초의 선사에게 『화엄경』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의중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교 안팎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이라고 얘기하는 『화엄경』은 특히 근대 이후에는 그 유명세에 비해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이었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너무 방대하고 너무 난해하였기 때문이다.

첫째, 화엄경은 너무 방대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화엄경은 모두 4종이다. 각각 40권본, 60권본, 80권본이 있고 티베트어로 된 화엄경이 있다.(산스크리트로 된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 등 일부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모두 소실되었다.) 이 중 40권본은 『화엄경』에서 「입법계품」만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니 차치하고 60권본, 80권본, 그리고 티베트본이 있는데 그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니 누구나 선뜻 그 시작의 엄두를 내기 힘들었다.
둘째는 난해함, 즉 단단한 언어와 이해의 벽이다.
산스크리트에서 한역된 『화엄경』은 근대 이후 모두 네 차례 한글화됐다. 용성, 운허, 탄허, 무비 스님이 역경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한글로 되어 있다고 누구나 『화엄경』을 볼 수는 없었다. 난해한 번역도 문제였지만 쉬운 한글이라도 한자 하나하나에 담겼던 뜻을 더 깊이 풀어내 주는 작업이 없었기 때문에 한역 『화엄경』만큼 한글 『화엄경』 역시 접근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불교계 안팎에서는 스님이나 재가불자는 물론이고 동양사상 전반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화엄경』 ‘강설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오직 한 사람, 무비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
『화엄경』 강설본 출판의 요구는 오래되었지만 『화엄경』을 강설할 만한 실력 그리고 이걸 책으로 엮기 위해 원고를 쓸 막대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한 사람’이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화엄경』 강설은 중국불교에서도 당나라 시대 이후 청량 징관, 이통현 장자 등에 의해 오직 3~4차례만 시도되었던 대역사이고 근대 이후에는 전 세계를 통틀어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을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만약 현재 한국불교계에서 이 작업을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무비 스님이었다. 탄허 스님의 강맥을 이은 무비 스님은 우리나라에서는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현존하는 대강백이면서 경전을 이해하기 쉽게 풀 수 있는 대중성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진척이 늦었던 『화엄경』 강설은 몇 년 전부터 스님과 재가불자를 대상으로 『화엄경』 법회가 몇 년째 계속되면서 서서히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은 2014년 4월 「세주묘엄품」 5권 발간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현재 76권까지 발행되었다. 제76권에는 입법계품 17이 실려 있다.

三十九. 입법계품入法界品 17
입법계(入法界)란 법계(法界)에 들어간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법계란 무엇인가. 세계와 우주 전체를 불교에서 일컫는 말이다. 법계란 법(法)의 세계, 진리의 세계, 진여법성의 세계인데 우주 전체를 그와 같은 법계라고 하는 뜻은 무엇인가.
입법계품은 근본법회(根本法會)와 지말법회(枝末法會)라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근본법회는 법계에 들어간 상태에서의 결과적인 내용을 밝혔고, 지말법회는 법계에 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원인을 밝혔다. 법계에 들어간 결과로서의 내용은 법계에 순식간에 들어가고, 법계에 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원인은 점차적으로 들어간다. 또 근본법회가 전체적인 내용이라면, 지말법회는 개별적인 내용이다.
지말법회가 이어진다. 선재동자가 53명의 선지식을 찾아서 남쪽으로 구법(求法)의 긴 여행을 떠나는데, 제76권에서 선재동자는 ‘회연입실상(會緣入實相)의 총의(總義)의 선지식’으로 마야부인을 뵙고 법을 묻는다. ‘회연입실상(會緣入實相)의 총의(總義)의 선지식’이란 제10 법운지 선지식까지 끝나고 “앞의 여러 가지 지위의 차별한 인연을 모아서 하나의 진실한 법계에 들어가는 전체적인 의미를 가진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어 “앞의 여러 가지 지위의 차별한 인연을 모아서 하나의 진실한 법계에 들어가는 개별적 의미를 가진다.”는 뜻의 ‘회연입실상의 별의의 선지식’으로 천주광녀와 변우동자, 지중예동자, 현승우바이, 견고장자, 묘월장자, 무승군장자, 최적정바라문을 만나 법을 묻는다.

목차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76

三十九. 입법계품入法界品 17

【 지말법회의 53선지식 】
【 회연입실상의 총의의 선지식 】
42. 마야부인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다
(1) 선재동자가 관이 성취되다
(2) 수승한 인연이 인도하다
1> 주성신이 가르침을 나타내다
2> 신중신이 법을 주다
3> 나찰귀왕이 가르쳐 보이다
2) 공경을 보이고 법을 묻다
(1) 마야부인 선지식의 의보를 밝히다
(2) 마야부인 선지식의 정보를 밝히다
1> 마야부인 선지식의 신상을 밝히다
2> 마야부인 선지식의 신업을 밝히다
3) 공경을 베풀고 법을 묻다
4) 마야부인이 법을 설하다
(1) 현재 비로자나불의 어머니
(2) 과거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
(3) 현겁 중의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
(4) 종횡으로 무궁함을 밝히다
(5) 해탈을 얻은 근원을 밝히다
5)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6)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 회연입실상의 별의의 선지식 】
43. 천주광녀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천주광녀가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44. 변우동자사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45. 지중예동자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지중예동자가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46. 현승우바이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현승우바이가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47. 견고장자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견고장자가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48. 묘월장자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묘월장자가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49. 무승군장자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무승군장자가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50. 최적정바라문
1)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지식을 찾아 법을 묻다
2) 최적정바라문이 법을 설하다
3) 자기는 겸손하고 다른 이의 수승함을 추천하다
4) 다음 선지식 찾기를 권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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