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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 사이먼 싱 , 에트차르트 에른스트
  • |
  • 윤출판
  • |
  • 2015-08-25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950883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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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장 진실은 어떻게 판정할 수 있나
조지 워싱턴의 죽음?암흑시대의 의료
나폴레옹을 막아낸 레몬?최초의 임상시험
데이터로 무장한 나이팅게일?근거중심의학
힐과 돌의 천재적 아이디어

제2장 침의 진실
아이스맨과 침
침의 극적인 부활
플라세보효과의 위력
눈을 가린 임상시험
시험대에 오른 침
근거중심의학의 최종 단계 코크란 리뷰
결론

제3장 동종요법의 진실
동종요법의 기원
하네만의 복음
동종요법의 융성과 쇠퇴, 그리고 부흥
물은 기억한다?「네이처」 사건
동종요법 임상시험?메타분석
결론

제4장 카이로프랙틱의 진실
차 맛을 임상시험하면
척추교정은 현대의학보다 효과적인가
만병통치요법 카이로프랙틱
카이로프랙틱 치료 시 주의사항
카이로프랙틱의 위험성
대체의학은 현대의학보다 안전할까

제5장 약초요법의 진실
아이스맨과 자작나무버섯
약초의 약리학
무엇보다 해가 되는 일을 삼가라
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경험하면 믿지 않을 수 없다지만

제6장 과학은 진실을 낳는다
플라세보?선의의 거짓말인가, 더러운 사기인가?
입증되지 않았거나 그릇된 치료법을 퍼뜨린 장본인들
대체의학의 미래

도서소개

[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는 대체의학의 대표 격인 침, 약초요법, 동종요법, 카이로프랙틱을 들어 실제 치료 효과를 밝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엄정한 과학’의 잣대로 평가한다. 대체의학의 치료 효과를 밝히기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는 근거중심의학이다. 근거중심의학에서는 환자를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대조군 비교 임상시험’, 환자는 물론 치료자까지도 모르게 함으로써 심리적 요인을 제거해 실제 치료효과만을 측정하는 ‘이중맹검시험’, 동일한 치료법에 대한 수많은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 분석하는 ‘메타분석’으로 대체의학의 치료효과를 판가름한다.
‘해독요법’, ‘면역력 강화’, ‘말기암 치료’… 온갖 종류의 대체의학이 명함을 내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두 번쯤, 아마도 입소문에 의지해, 대체의학 치료법이나 건강법을 경험하거나 찾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명한 대체의학 치료법 가운데에는 중학생 수준의 과학지식으로 살펴보아도 어처구니없는 것들이 많다. 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으며, 자신의 몸을 맡기고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할까?
이 책은 대체의학의 대표 격인 침, 약초요법, 동종요법, 카이로프랙틱을 들어 실제 치료 효과를 밝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엄정한 과학’의 잣대로 평가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침과 한약(약초요법)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침과 한약을 대체의학이라고 부르는 게 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불과 1세기 전까지만 해도 이 땅에서는 주류의학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동종요법이나 카이로프랙틱 같은 서양의 대체의학과 동일한 선반에 올려놓고 판단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동양의학은 현대의학과 원리가 다르며 동양의학에는 과학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원리가 어떠하든 환자로서는 치료를 받고 병이 낫는 게 중요하다. 문제는 치료가 되느냐 안 되느냐, 치료과정이 안전한가 위험한가 하는 것이다. 침이 실제 치료 효과가 있다면, 현대과학이 기와 경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서 침의 효과를 부정할 수는 없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대체의학을 바라본다는 데에 있다. 치료 메커니즘을 분석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체의학의 실제 효과에 주목한다. 후일 과학이 우리 몸속에서 기와 경혈을 찾아낸다 해도, 치료 효과를 측정한 결과치는 달라질 것이 없으므로 이 책의 결론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
그런데 현상적으로 보면 대체의학이 인기를 끈다는 게 결국 치료 효과가 있다는 말이 아닐까? “누구누구가 이렇게 해서 나았대…”,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였는데…”,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많다니까.” 모두 한 번쯤 들어본 말이다. 전통 있는 대체의학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생겨나는, 때로는 황당무계한 치료법과 건강법에는 이와 같은 후일담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그러나 일화의 집합이 데이터는 아니다.
대체의학의 치료 효과를 밝히기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는 근거중심의학이다. 근거중심의학에서는 환자를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대조군 비교 임상시험’, 환자는 물론 치료자까지도 모르게 함으로써 심리적 요인을 제거해 실제 치료효과만을 측정하는 ‘이중맹검시험’, 동일한 치료법에 대한 수많은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 분석하는 ‘메타분석’으로 대체의학의 치료효과를 판가름한다.

대체의학의 치료 효과
1. 침
서구에서 침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침에 대한 연구는 17세기 무렵부터 이루어졌지만, 아편전쟁을 계기로 중국, 동양을 배척하게 되면서 쇠락한다. 그러다 1971년, 미국 국무장관이던 키신저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기적의 치료법’으로 서구에 재등장했으며, 침에 대해 많은 임상시험이 실행되었다. 1979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침의 효과를 인정하는 보고서를 낸 이후 서구에서 침 치료가 급격하게 퍼져나갔다. 20세기 말 유럽의 침술사 수는 8만 8천명을 넘어섰으며 2천만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침의 원리는 경혈을 자극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질환을 치료한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경혈과 기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면 침의 효과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저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플라세보효과이다. 침이 실제로 몸에 닿고 따끔 하는 가벼운 통증이 있는 게 플라세보효과를 극대화한다. 플라세보효과를 차단한 ‘위약 대조군 비교시험’ 결과, 침은 몇 가지 유형의 통증과 구역질에만 효과를 보일 뿐, 대부분의 질환에는 효과가 없다. 지압, 뜸, 전기침 등도 마찬가지이다.
2. 동종요법
‘비슷한 것이 비슷한 것을 치료한다.’는 생각. 어떤 질병, 증상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다면, 그것을 아주 소량만 넣어서 만든 약물로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십 년간 시장 규모가 점점 커져, 미국의 경우 동종요법 업계의 연간 매출액은 1987년 3억 달러이던 것이 2000년 15억 달러로 5배 늘어났고, 유럽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과학적으로 볼 때 동종요법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동종요법사가 흔히 사용하는 30C 치료제는 치료제를 물이나 알코올에 배 희석한 것이고, 여기에는 치료제의 분자가 하나도 들어 있지 않다. 수백 건의 임상시험 결과, 특정 질환에 동종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3. 카이로프랙틱
척추교정으로 ‘모든’ 질환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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