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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J의 다이어리

간호사 J의 다이어리

  • 전아리
  • |
  • |
  • 2015-08-10 출간
  • |
  • 218페이지
  • |
  • ISBN 97911954949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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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7
즐거운 나의 집 - 29
새벽 2시의 비명 - 59
왕년엔 모두가 잘나갔다 - 83
《잃어버린 것》과 《버린 것》 - 107
따로 또, 함께 - 127
당신의 보호자 - 143
예기치 못한 방문 - 167
하루, 24시간 - 187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겠지만 - 203

작가의 말 - 213

도서소개

'2nd Daum 작가의 발견- 7人의 작가전' 선정작 『간호사 J의 다이어리』.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문학상을 휩쓸다시피 했던 전아리 작가의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간호사로서 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거듭나는 직녀의 ‘여전히’ 좌충우돌인 간호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때 좀 놀았던 언니,
좌충우돌 간호사 되어 돌아오다!!

《2nd Daum 작가의 발견- 7人의 작가전》선정 作.
《간호사 J의 다이어리》 발간!
Daum 연재 중 전격 영화화 확정!!

젊은 날, 좀 놀아봤던 우리의 히로인 소정.
얼굴은 조금씩 나이를 먹는 것 같고, 클럽에서 밤새운 다음 날,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아… 이제 이거는 아니다 싶어
맘 잡고 겨우겨우 간호사가 되었건만,
주사바늘 꽂는 곳이 동맥인지 정맥인지 매일 헷갈리고,
어렵사리 병원 취직하면 3개월을 못 넘기는 신세.
서울은 이제 소문이 쫙~~나서 취직은 힘들고
겨우겨우 경기도 외곽의 허름한 병원에 취직을 했는데
태초 이래 대한민국의 많고 많은 병원 중, 이런 병원이 있… 었나?

가끔 사람들은 내게 묻곤 한다…
왜 간호사가 되었냐고? 도대체 왜???

《작품 소개》

시내 외곽의 낡아빠진 종합병원.
이사장의 세례명을 딴 《라모나 종합병원》이지만 사람들은 《나몰라 종합병원》이라고들 부른다. 비듬투성이의 지저분한 닥터 박, 휑한 입원실에 드문드문 자리를 차지한 나이롱(?)환자들, 그리고 왕년에 좀 놀았던 간호사 소정. 대학병원의 멋진 수간호사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현실은 《나몰라 종합병원》에 취직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할 판이다.

심심하면 병 없이도 입원하는 순복 할매, 어설픈 자해공갈로 먹고사는 강배씨, 잘생긴 고등학교 폭주족 중민이. 심심하면 가끔 나타나는 현대판 마리 앙뜨와네뜨인 병원 이사장 라모나 여사. 그리고 자꾸 신경을 건드리는 분식집의 ‘그 남자’.…

한 명씩 놓고 보면 어째 조금씩 모자란 사람들 같지만, 이들이 뭉쳐 아웅다웅 거리면 서늘한 병원 실내도 어느새 따뜻해지는데!
간호사로서 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거듭나는 직녀의 ‘여전히’ 좌충우돌인 간호사 일기.

《직녀의 일기장》, 《김종욱 찾기》부터 《헬로, 미스터 찹》까지…
《아리 월드》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간호사 J의 다이어리》가 전격 출간된다.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문학상을 휩쓸다시피 했던 전아리 작가의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허름한 병원 공간에서 수많은 인간 군상들이 아웅다웅 거리는 이야기들과 그 속에서도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는 전아리 작가의 이야기들을 읽고 있노라면 그녀가 왜 젊은 천재 작가, 차세대 문단의 아이콘으로 등극을 했는지 쉽게 눈치채게 될 것이다.

병원은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간이다.
누구나 잠시 머물다가도 떠나는…
누군가 떠나면 또 다른 누군가가 오는…
그 누군가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병원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이야기!
한 명, 한 명 환자들 나름의 사연이 있고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불량 간호사였던 소정도 어느새 병원과 환자들에 대한 애정이 생겨났음이 느껴진다.
환자들과 간호사 소정의 가슴 따뜻한 인간미가 온전히 느껴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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