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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기층문화에 나타난 죽음과 삶

동아시아 기층문화에 나타난 죽음과 삶

  •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
  • 민속원
  • |
  • 2001-12-30 출간
  • |
  • 264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62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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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 서는 각계의 대표적 학자 9명이 삶과 죽음에 대해 쓴 논문들을 모은 것이다. 특히 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전공 교수 고 장철수 선생의 마지막 글이 실려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고 장철수 교수는 마지막 논문으로 죽음에 관한 글을 써 놓고 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

고 장철수는 삶과 죽음이 단절된 것으로 보는 무속적 관념과 삶과 죽음이 연속된 것으로 보는 유교적 관념이 있다고 하였다. 반면 임재해는 무속적 관념에서 죽음은 저승에서의 환생이며 유교적 관념에서 죽음은 삶의 종말이라 한다. 그리고 주강현은 죽음과 삶의 유기적 연관성에 주목한다.

이 외에 정재서는 중국의 {산해경}을 통해 도교의 뿌리가 샤머니즘임을 확인하고 문성재는 중국 <목련회>의 축제적 분위기를 통해 현세지향적 생사관을 확인한다.
남근우와 서정완은 일본의 민속과 고전문학에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 연구하였고 강정원은 시베리아 소수민족인 사하족의 생사환을 검토하여 그들의 현세주의적 인생관을 보여주었다.

목차

한국의 평생의례에 나타난 생사관...장철수
한국의 장례놀이에 나타난 죽음과 삶의 형상...임재해
한국무속의 생사관...주강현
한국 가면극에서의 죽음...전신재
『산해경』에서의 삶과 죽음...정재서
중국의 '목련희'에 나타난 사후세계
-그 상연 구조를 통해 본 중국인의 생사관-...문성재
생사관의 정치학 -야나기타민속학의 경우-...남근우
일본 중세문학의 전개와 죽음의 미학
-부의 원리와 중세의 심미-...서정완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생사관 -사하인들을 중심으로-...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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