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 오사 게렌발
  • |
  • 우리나비
  • |
  • 2015-08-06 출간
  • |
  • 188페이지
  • |
  • ISBN 979119535246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무관심은 무언의 폭력이다! 오사 게렌발 그래픽노블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어떤 물리적인 학대도 없고 사회적인 문제도 없는,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가족 관계 속에서 파괴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제니의 성장기를 다룬다. 인간관계에 서툴고 자기비하로 가득 차 있는 제니가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가족 간의 기이한 현상을 퍼즐 맞추듯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제니는 뜻 모를 불안감에 시달린다. 어린 시절 자신이 사용했던 아기 침대를 조립하다가 침대에 난 자국을 발견하면서 제니의 생각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학교 일이든 친구들과의 일이든 제니가 이야기를 꺼내려고만 하면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엄마와 아빠. 딸이 그토록 힘겨운 십대를 보내고 있는 동안 엄마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는 데만 급급하고 아빠는 언제나 회피한다. 제니는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단정 짓고는 스스로가 고립되어가는 것을 즐기기까지 하는데….
2015 부천만화대상 선정작, 데이트 폭력 실화 『7층』의 작가
오사 게렌발의 또 한 번의 충격적 그래픽노블

정서적 방치!
모든 것은 무관심, 불안, 결핍된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잃어버린 어린 시절, 내면의 아이를 향한 위로와 치유
감정 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서 아이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침묵과 무관심으로 둘러싸인 어린 시절을 보낸다면? 자신의 존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치심을 느껴야만 한다면?
오사 게렌발 자전적 그래픽노블의 정점이라 할 만한 신간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는 어떤 물리적인 학대도 없고 사회적인 문제도 없는,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가족 관계 속에서 파괴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제니의 성장기를 다룬다.
인간관계에 서툴고 자기비하로 가득 차 있는 제니가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가족 간의 기이한 현상을 퍼즐 맞추듯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왜 그토록 불안과 욕구 불만 증세에 시달려왔는지, 부모님은 왜 그런 식으로 행동했는지를 받아들이는 시점에 다다른다.

올해 최고의 책(라디오쇼)
굶주린 영혼에 대한 뛰어난 묘사(투데이즈 뉴스)
깊은 성찰과 치유(스웨덴 데일리뉴스)
진정한 예술(라디오 컬처 뉴스)
게렌발의 신작은 항상 놀라운 반향을 일으킨다(이브닝 뉴스페이퍼)
잃어버린 어린 시절에 대한 비애(뉴스페이퍼)
현대사회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이야기(북 팟캐스트)

소리쳐 울 권리조차 빼앗겼던 아이를 위한 사랑의 공표
내 책들은 거의가 내 이야기다. 그러나 각기 다른 구성에 인물들 또한 저마다 다른 특색을 띠고 있다. 내 책이 지극히 개인적이며 내 삶에 대한 내용이라고 털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은 매번 바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옮긴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주인공의 이름은 제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또 다른 책 『가족의 초상』 주인공의 이름은 마리다. 『가족의 초상』은 나의 다섯 번째 책이고 스웨덴에서 2005년 출간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건대 전작은 마리한테 너무 야박하기만 하고 오히려 부모님 편에 더 치우치지 않았나 싶다. 신간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는 아이 쪽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어린 제니에게 절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함으로써(제니는 평생 자기한테 잘못이 있다고 느끼며 살아왔다) 사랑을 한층 더 표현했다. 평생 방치되어왔던 ‘내면의 아이’를 위로하고 돌봐주었다.
(…) 특별히 이 책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는 그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이 옳다고 믿을 수 있는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자부한다. 투쟁은 고통스럽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것이다. 삶의 의미는 삶과 투쟁하는 데 있으며 그 투쟁은 또한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 저자 후기 중에서

스웨덴 흑백 그래픽노블의 대가 오사 게렌발이 그려낸 불안과 절망, 파괴의 심리
오사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불편한 마음이 일게 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흑백의 캐릭터로 소박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야기는 언제나 냉혹하고 가차 없다. 하지만 날카로운 유머와 섬세한 관찰력을 기반으로 하는 이 모든 구도가 곧 그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불안감, 정서적 장애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오사 게렌발이 스웨덴 만화 예술의 중심이자 심리 그래픽노블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면모에서다.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는 가운데 오사는 이 책에서 더 냉철한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엿보게 한다. 제니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리적인 학대를 받은 일도 없으려니와 엄마 아빠가 자기 몸에 손을 댄 적조차 없다고 말한다. 부모에게 거절당하고 상처받고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은 절망의 흔적뿐이다. 이 책은 제니가 어떻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굶주리며 파괴적인 삶을 살아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대화는커녕 부모의 등 뒤만을 바라보며 무관심으로 일관된 일상을 반복하게 되었는지, 그로 인한 정서적 장애를 생생하게 그려낸 충격적 그래픽노블이다.

내면의 아이와 마주하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제니가 자신의 성장기를 돌아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니는 뜻 모를 불안감에 시달린다. 어린 시절 자신이 사용했던 아기 침대를 조립하다가 침대에 난 자국을 발견하면서 제니의 생각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학교 일이든 친구들과의 일이든 제니가 이야기를 꺼내려고만 하면 엄마 아빠는 무시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이로써 제니는 의사 표현이라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 자신의 가족사를 있는 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