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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처녀다

나는 조선의 처녀다

  • 다니엘 최
  • |
  • 행복우물
  • |
  • 2015-08-15 출간
  • |
  • 528페이지
  • |
  • ISBN 97889935252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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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8

제1부 남경대학살 --- 27
■ 목 베기 시합
■ 세 통의 필름
■ 남경대학병원: 그곳은 지옥이었다
■ 중국인들의 은인 존 라베
■ 일본군 수뇌부의 고민
■ 위안부를 보급하라
■ 중국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제2부, 나라 잃은 백성들의 수난 --- 163
■ 중국소녀 왕링과 화란처녀 안나 밤베르그
■ 오산면의 두 소녀
■ 간호보국대가 위안부였네
■ 나는 돈 벌러 탄광으로 간다
■ 나물 캐다 끌려간 소녀들
■ 오빠는 가미카제 특공대로 떠나고
■ 순임이를 흑룡강변에 묻고
■ 출장위안: 하루 100명을 받다

제3부 나는 조선의 처녀다 --- 331
■ 사이판으로 가는 멀고도 험난한 여정
■ 죽음의 섬 사이판
■ 나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 7일간의 지옥탈출기
■ 미군포로수용소
■ 조선인 가미카제, 나고야 하늘에 지다
■ 현해탄에 묻힌 귀국의 꿈, 우키시마마루 사건

에필로그: 제인 에반스 교수의 고별강연 --- 507
책을 마치며

도서소개

『나는 조선의 처녀다』는 조선처녀들을 강제로 납치하거나 공출한 일제의 만행이 국가 차원에서 발생하게 된 배경이나 원인을 제1부의 남경대학살이라는 테마를 통하여 자연스레 설명하였다. 특히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일제가 그 얼마나 우리 민족에게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질렀는가를 단란했던 두 가정이 해체되는 비극을 통하여 묘사했다. 독자들은 술술 읽히는 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 앞에 힘없이 짓밟히는 식민지 백성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일제의 잔학성에 치를 떨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5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광복70주년에 맞추어 완성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정신대 위안부 관련 도서들이 대개가 그런 고통을 당한 분들을 인터뷰하여 만들은 대담형색의 책자(위안부 보고서 류)이거나, 또는 전문연구서(논문 류), 아니면 현장에서 일본군 병사들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실에 치우쳐서 너무 단편적인 내용에 한정된 작품(소설 류)이었다면, 다니엘 최는 한 차원을 높여서 그러한 성폭력이 일어나게 된 배경, 일본인들의 여성관, 그리고 민족성 등을 파헤쳐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는 데에 이 책의 특징이 있다.

저자는 조선처녀들을 강제로 납치하거나 공출한 일제의 만행이 국가 차원에서 발생하게 된 배경이나 원인을 제1부의 남경대학살이라는 테마를 통하여 자연스레 설명하였다. 특히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일제가 그 얼마나 우리 민족에게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질렀는가를 단란했던 두 가정이 해체되는 비극을 통하여 묘사했다. 독자들은 술술 읽히는 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 앞에 힘없이 짓밟히는 식민지 백성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일제의 잔학성에 치를 떨게 될 것이다.

우리의 할머니들이요, 어머니들이요, 누나들이었던 그분들의 아픈 과거를 흥미로운 소설로 쓴다는 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많은 독자들이 읽고 함께 분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정말 그분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그분들을 지켜주지 못한 조선 남자의 심정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썼다는 게 작가의 말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이틀, 또는 사흘 동안 만큼은 1930 ~ 40년대의 만주, 중국, 사이판으로 시간여행과 공간여행을 떠나는 행운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최대한 감동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그 당시에 사용하던 언어들을 그대로 사용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대표적인 단어들이 변소(화장실), 반공일(토요일), 월사금(수업료), 비율빈(필리핀), 벤또(도시락), 여고보(여자고등학교) 등이다.

책의 전체적인 배경은 1930년대와 1940년대이지만 마지막 에필로그를 통하여 2015년 8월 15일 주인공 수희의 양녀가 고별강연을 하는 형식을 통하여 일제의 잔학상을 종합적으로 압축하여 고발한 대목과 같은 재치가 작품의 곳곳에 넘쳐흐른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서도 울분을 느끼지 못하거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그 말은 저자가 이 책에 무한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또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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