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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야

나는 너야

  • 마광수
  • |
  • 어문학사
  • |
  • 2015-08-14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18438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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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시(序詩)
짝사랑
골든 샤워
색다른 아르바이트
신(神)
발 페티시(fetish)
판타지
쉬메일(Shemale)과의 사랑
피어싱
낳은 죄
귀족 부인의 간식(間食)
잊혀지지 않는 여인
귀골(貴骨)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
길디긴 손톱의 유혹
향락주의 만세
성인식(成人式)
즐거운 왕따
서기 2125년
해프닝
한여름의 권태
어떤 남자의 백일몽
왕(王)
못생긴 여자의 슬픔
돈, 돈, 돈

도서소개

마광수의 ‘야한 정신’이 가장 잘 표현된 단편 소설집 『나는 너야』.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감히 소리 내지 못했던 개인의 욕망과 감수성을 끄집어내왔던 마광수는 이번 책에서도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광수의 ‘야한 정신’이
가장 잘 표현된 책

마광수의 작품에는 ‘야한 정신’이 돋보이는데, ‘야한 정신’이란 “정신보다는 육체에, 현실보다는 상상에, 집단보다는 개인에, 질서보다는 자유에, 사랑보다는 섹스에 가치를 두는 세계관으로,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면서도 본능에 충실한, 즉흥적 쾌락주의의 적극적 실천”을 가리킨다. 마광수 단편 소설집 『나는 너야』는 그의 ‘야한 정신’이 가장 잘 표현된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 마광수는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혹자는 『나는 너야』를 읽고 과감한 내용과 표현에 당황할 수도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 결국 모든 내용은 ‘허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상하고 선비 같은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작가가 펼치는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마광수는 성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발언들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89년에 수필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소설 『권태』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 ‘마광수 신드롬’을 일으켰고, 성에 관한 사회의 위선과 이중 잣대에 도전하는 비판적 지식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마광수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감히 소리 내지 못했던 개인의 욕망과 감수성을 끄집어내기 시작했고, 그것은 거시의 문학에서 미시의 문학으로, 전체의 대의에 관한 이야기에서 개인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서는 출발점이 되었다.

마광수의 ‘야한 정신’이 가장 잘 표현된 책

마광수의 작품에는 ‘야한 정신’이 돋보이는데, ‘야한 정신’이란 “정신보다는 육체에, 현실보다는 상상에, 집단보다는 개인에, 질서보다는 자유에, 사랑보다는 섹스에 가치를 두는 세계관으로,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면서도 본능에 충실한, 즉흥적 쾌락주의의 적극적 실천”을 가리킨다. 마광수 단편 소설집 『나는 너야』는 그의 ‘야한 정신’이 가장 잘 표현된 책이 아닐까 한다.

상상적 허구의 세계를 통해 그 어느 것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마광수는 “문학이 근엄하고 결벽한 교사의 역할, 또는 사상가의 역할까지 짊어져야 한다면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의 자율성은 질식되고 만다”고 말한다. 문학은 상상적 허구의 세계를 통해 그 어느 것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꿈속에서 강간을 하거나 살인을 했다고 할 때, 그 사람을 욕하거나 단죄할 수 있을까? 또 그런 꿈을 꾸고 난 사람이 꿈에서 깨어난 후 곧바로 살인이나 강간을 실제로 저지를까?”라고 반문한다.

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경직된 문화풍토는 상상과 현실을 혼동하고 허구와 사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촌스러운 수준에 머물러 있다. 문학은 반드시 사상적 메시지를 담아야 하고, 무언가 ‘고상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답답한 엄숙주의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경직된 엄숙주의에 따른 경건주의와 도덕주의의 만연은 우리 문학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결국에 가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마광수가 생각하는 문학의 참된 목적은 ‘지배 이데올로기로부터의 탈출이요, 창조적 일탈(逸脫)’이다. 즉, 문학은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본능적 욕구들을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때 참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다. 마광수는 “교양서나 교훈서로서의 문학이 앞으로는 절대로 문학 취급을 못 받게 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문학적 엄숙주의와 양반의식을 증오하고, ‘육체주의 문학’과 ‘하수도 문학’을 내세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자!

이 책에서도 마광수는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혹자는 『나는 너야』를 읽고 과감한 내용과 표현에 당황할 수도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 결국 모든 내용은 ‘허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상하고 선비 같은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작가가 펼치는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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