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기출 문제의 특징은 최근 6개년 간 출제된 9개 직렬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법원직, 가상직, 교행직, 계리직, 사복직, 경찰직) 1080 문항을 수록했습니다.
7급 문제를 섞지 않은 이유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9급에 해당되는 내용도 모른 채 7급에 나오는 변별력을 갖기 위해 만든 만점 방지용 문제에 스스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점 방지 문제에 언급된 내용을 공부하며 스스로 공부의 양을 방대하게 만드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9급과 7급 기출 문제를 분리 했습니다.
공부가 일정수준에 오르신 분들은 7급 문제를 풀어가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여기에도 또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7급에서 나오는 상급 난이도의 문제는 가급적 풀지 않는 것이 오히려 공부량이나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맞는 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2. 단원별 직렬별 연도별 이 세 가지를 다 반영하였습니다.
단원별로 구성한 이유는 내가 공부한 단원을 단원별로 수록된 6년간 9개 직렬을 풀어봄으로써 무엇이 중요하고 어디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지를 한 눈에 파악하실 수 있도록 함입니다.
두 번째, 직렬별로 구성한 이유는 엄밀히 따지면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모든 시험이 각기 다른 문제입니다. 나름대로 시험마다 미세하긴 하지만 각자의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험을 15일 앞두고서는 내가 보는 직렬에 해당되는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찰직 문제 유형인 ‘옳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는 다른 직렬에는 없는 유형입니다. 공부를 할 때는 풀어볼 필요가 있지만 시험을 앞두고 이러한 유형에 집착하는 것은 전략적이지 못합니다.
세 번째, 직렬별로 나누되 최근에 나온 연도별로 구성 했습니다. 이것은 공부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3년간 나오지 않은 주제는 적중도가 높기 마련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한 달 정도를 남겨두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데가 많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도 시험장에서 내가 암기한 지식을 잊어버린다면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이 헛되게 느껴질 것입니다. 10일을 남겨두고 나오지 않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른 직렬에 출제된 문제와 선지를 꼼꼼히 공부한다면 시험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실수 있을 겁니다.
기출 문제 활용 팁
1. 처음 풀 때는 오답을 왜 찾아내지 못했는가에 초점을 맞추며 풀어간다.
2. 2회독에서 3회독 할 때는 오답 외에 다른 선지도 꼼꼼히 파악하며 풀어간다.
3. 4회독부터는 발문지 사료에 언급되는 자료를 체크하며 문제를 풀어본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온 문제에 ‘조소앙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 했다’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런데 6년간 나온 문제를 분석해보면 발문지 안에 조소앙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선지가 무려 두 번이나 출제가 되었다는 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