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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관(삼색털 고양이 홈즈의)(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공포관(삼색털 고양이 홈즈의)(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 아카가와 지로
  • |
  • 씨엘북스
  • |
  • 2012-07-02 출간
  • |
  • 400페이지
  • |
  • 140 X 200 X 30 mm /478g
  • |
  • ISBN 97889977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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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속도감 있게 읽히는 아카가와 지로 특유의 문체와 기발한 스토리
유머 미스터리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 - 공포관 편

‘괴기 동아리’, 그리고 예술제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

이 책의 주요 내용


가타야마는 가스 사고로 위장된 여학생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그런데 연이어 또 다른 여학생이 칼에 찔려 살해당하고, 그들의 공통점이 ‘임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용의자는 ‘괴기 동아리’ 남학생들로 좁혀지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연상되는 판타지의 세계

고전 공포영화인 「오페라의 유령」,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프랑켄슈타인」, 세계 최초의 흡혈귀 영화인 「노스페라투」의 분위기가 작품 전반에 스며 있어 진상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면서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삼색털 고양이 홈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데려가는 발랄한 ‘하얀 토끼’처럼 대활약을 펼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는……

┃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 고양이와 형사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은 아주 많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형사는 드물 것이다.
덩치는 커다랗지만 맥주 반 컵에 다운! 게다가 여자에게 다가가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고, 때론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여성 공포증이 심하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벌벌 떨고, 운동신경도 날카롭지 못하다. 덤으로 피를 보면 빈혈을 일으킨다고 하니, 정말이지 이 형사 굉장하다.
그는 형사가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다만 형사였던 아버지의 ‘훌륭한 경찰이 되어라’라는 유언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을 뿐으로, ‘이거라면 피비린내 나진 않으니까 너한테 딱 맞겠지’ 하고 상사가 신경을 써 줘야 할 정도로 얼빠진 형사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가타야마가 어려운 사건을 보기 좋게 해결해 버리니, 세상 참 재미있다. 그렇기는 해도 추리소설 팬─그것도 명탐정이 등장해서 쾌도난마처럼 명추리를 전개하는 본격 퍼즐러를 좋아한다는 가타야마가 혼자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쾌도난마처럼 명추리를 전개하는’ 것은 놀랍게도 삼색털 고양이이다. 믿기지 않는 독자는 이 명콤비의 데뷔작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를 읽어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색털 고양이 한 마리가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타야마에게 알려 주는데, 그 삼색털 고양이의 이름이 ‘홈즈’다. 그렇다면 가타야마가 ‘왓슨’ 역인 건 당연하다. 따라서 그가 조금 얼이 빠져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 주요 등장인물의 특징

‘삼색털 고양이 홈즈’는 우선 배색이 독특하다. 등은 대부분 다갈색과 검은색이고, 배 부분은 흰색, 앞발 오른쪽은 새카맣고, 왼쪽은 흰색이다. 콧날은 오뚝하고, 팽팽하게 뻗은 수염은 젊음이 넘치는 듯하다. 얼굴은 거의 정확하게 흰색, 검은색, 갈색의 세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몸은 날씬하고 털은 비단 같은 광택이 있다.
첫 주인이 ‘홈즈’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는 그다지 홈즈의 추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은 것 같다. 고양이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인간을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거나, 자궁 적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등으로 말하지만 홈즈의 숨은 능력까지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홈즈에게는 역시 왓슨이 필요하다. 그렇듯이 명탐정의 추리를 읽어 가면서, 그 지시에 충실하게 따르는 인간을 빼놓을 수 없다. ‘가타야마 요시타로 형사’야말로 여기에 발탁될 수 있는 알맞은 조건을 갖고 있다.
그는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 조금 처진 어깨, 눈도 코도 둥그스름한 온화한 얼굴, 여성 공포증에다 피를 보면 기절하기 때문에 ‘아가씨’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적이다. 그런 가타야마이기 때문에 홈즈의 우는 소리나 바지를 끄는 동작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서 계시를 얻기도 하는 것이다.

┃ ‘삼색털 고양이 홈즈’를 출간하고 나서……

저자는 처음에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한 권으로 끝내려고 ‘홈즈’를 등장시켰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그것은 아카가와 지로를 전업 작가로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출발한 것이 이제는 시리즈가 되어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 있다.
저자 자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쓸 줄은 몰랐다. 지금은 가타야마, 하루미, 이시즈와 함께 펜을 잡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손이 움직인다.”고 할 정도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작품을 기다릴 뿐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적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괴담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랩소디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사랑의 도피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공포관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기사도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깜짝 상자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유령클럽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감상 여행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오페라하우스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등산열차
■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사랑의 꽃다발

목차

■ 프롤로그

제1장 오페라의 유령
제2장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제3장 프랑켄슈타인
제4장 노스페라투

■ 에필로그
■ 작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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