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참 많은 All in one 교재가 있습니다. 살펴보면 모든 내용을 다 담았다는 뜻으로 All in one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페이지에 모든 개념을 몽땅 집어넣은 책을 All in one 교재라고 한다면 백과사전이나 전과, 아니면 두꺼운 개론서가 진정한 All in one 교재 아닐까요? 수험생들을 위한 All in one은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나올 영역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는 9급 공무원 사회과목은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고 빠르게, 하지만 기출 될 수 있는 모든 내용 요소를 담고 있으며, 공무원 시험에서 출제된 모든 기출 선지를 함께 정리해 내용과 문제풀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교재, 제가 기획한 최영희 사회 핵심요약집이 바로 그런 All in one 교재입니다.
2016년 최사핵, 최영희 사회 핵심요약집은 4월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분들 중 1월에 다급하게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기획된 교재였습니다. 가장 적은 시간으로 가장 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해보자는게 이 교재를 만들었던 목적이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출간된 2016년 최사핵은 많은 수험생 분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또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점수를 안겨드렸습니다.
2018년 최사핵은 다시 개정되어서 출간되었습니다. 2018년 최사핵은 2016년, 2017년 교재가 가지고 있었던 장점을 유지하되, 2018년 출간된 기본서, 그리고 기출문제집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일부 요소들을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최사핵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사핵은 요약용 교재입니다.
최사핵이 다른 OX 문제집과 다른 점은 핵심 개념이 요약되어 구성되었다는 것입니다.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요구하는 모든 영역을 다 주제별로 압축해서 정리했습니다. 내용에 대한 단순암기가 되지 않도록 설명을 첨부했고, 핵심개념어에는 별색을 표시해 암기가 수월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올해 2018년 최사핵은 개정 교육 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해 제작된 2018년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과의 연계성을 갖추기 위해 일부 목차와 내용 구성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만약 기본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기본서로 내용을 읽고 최사핵으로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교재를 일원화했습니다. 최사핵 하나만으로도 완벽하지만 서술식의 내용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은 기본서를 함께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 최사핵은 OX 교재입니다.
최사핵이 다른 개념 압축서와 다른 점은 개념별 기출 선지를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기출 선지는 다시는 나오지 않는 과거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반 행정직을 포함한 대부분의 시험은 기출 선지의 내용을 새롭게 가공해 재창조합니다. 매해 기출선지가 추가될 때마다 교재는 자연스럽게 두껍고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2018년 최사핵은 2017년과 동일한 분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출 문제를 다시 분류하여 재구성해 모든 내용요소를 담고 있는 선지로 압축해 정리한 결과물입니다. 이때까지 출제된 공무원 시험의 모든 선지를 유형별로 묶고 이를 OX문제 형식으로 가공해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바로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상세한 해설을 문제 바로 밑에 배치해 가독성에 문제가 없도록 구성했으며, 모든 선지에 기출 출처를 표시해 필요한 직렬에 따라 골라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기출 선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내용과 기출을 함께 볼 수 있는 All in one 교재, 2018년 최사핵을 통해 좀 더 합격에 가까이 가실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교재를 기획하고 출간하는 과정에서 애써주신 아비아 북스의 김정현 대표님, 방혜정 실장님, 석봉하 팀장님, 그리고 사회연구소 사랑(社廊)의 우보람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교재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주신 공저자 사회연구소 사랑(社廊)의 한수성 수석 실장님
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연구원이 아닌 강사로 많은 수험생들과 호흡하게 된 한수성 실장님의 기획과 수고로움이 아니었다면 최사핵은 출간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언컨대, 여러분의 노력은 절대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지치지 말고 달려주세요. 지금 이 시간이 나중에 아쉽게 느껴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