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자들의 서평
저자는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실 작품을 목표로 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저자의 목적은 충분하게 달성되는 작품입니다. 저자에게 부끄러울 일들도 이렇게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점이 놀라왔습니다. 그러나 읽다 보면 아, 이거 참 재미있잖아 라는 느낌으로 몇 번이고 웃어 버렸습니다. 재미만을 생각해 구입하더라도 충분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매우 성실한 책이기도 합니다. 성전환 수술을 앞둔 공포, 외로움, 물리적인 아픔과 즐거움, 같은 수술을 받은 사람들끼리의 공감대. 또한 성전환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가 되는 게 아니라 ‘여자 같은 무언가’가 되는 데 볼과한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과 그 이후에도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데 대한 불안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신’이 되고 싶다는 작가의 의지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매우 공감할 수있는 글이었습니다. - 아마존 저팬(be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