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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의 잠자리

총이의 잠자리

  • 최기영
  • |
  • 논장
  • |
  • 2001-09-01 출간
  • |
  • 11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4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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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천진무구한 어린이 마음의 정경을 있는 그대로 잔잔하게 그려 낸 이야기 열 편. 어린이의 실수, 장난, 생각, 바람이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로 소박하게 펼쳐지면서 상쾌한 웃음을 준다.

내 용
아버지 약에 쓸 꿀을 몰래 훔쳐먹은 바우는 절대 들킬 염려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먹었으니까요. 과연 그럴까요?
반지를 잃어버려 속상해 하는 농장 아주머니를 위해 큰돌이는 농장 일을 다 해 드리려고 했어요. 어어, 소들이 온 사방으로 흩어져 버렸어요. 큰돌이의 착한 마음이 오히려 아줌마를 힘들게 해 드린 게 될까 봐 걱정이네요.

총이는 아직 잠자리채를 휘두르는 데 익숙하지 않지만 꼭 제 손으로 흰꼬리잠자리를 잡고 싶습니다. 총이야, 힘 내! 넌 꼭 할 수 있어!
낙타가 무서워 울음을 터뜨리고 만 분이,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고 집을 나간 강아지 짜구, 이웃집 예쁜 누나의 말에 따라 어질러진 집안을 착착 정리한 아이들, 주인 아저씨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 내는 동물 친구들, 장에 처음 가느라 마음이 한껏 부풀은 동열이, 물건 사달라고 조르는 철없지만 귀여운 송이. 모두 모두 우리 친구들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주인공이 되어 풀어놓는 이야기들 참 재미있어요.

요즘 어린이들은 점점 자극적인 것만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컴퓨터 게임이 그렇고, TV오락 프로그램이 그렇고, 주변 어른들의 모습이 그렇다. 그래서 흔히들 요즘 아이들에게서 예전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어린이들 하나하나의 속을 들여다보면 여지없이 깨끗하고 순수한 감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요즘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동화책 한 권을 소개한다.

이 책에 들어있는 이야기 열 편에는 늘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약에 쓸 꿀을 몰래 먹고 가슴 두근거려 하거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다가 더 일을 크게 저지르거나, 한바탕 어질렀다가 다시 제 자리에 착착 정리하거나, 장에 따라가서 새 물건을 사 달라고 떼를 쓰거나 한다.

어린 시절에 누구나 하는 행동, 흔히 보는 보통 아이들의 마음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듯이 깔끔하고 정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책을 읽는 어른들은 지난 그 시절을, 어린이들은 지금의 자기 모습을 떠올리면서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띄게 하는 내용들이다.

아이들은 평이하고도 단순한 내용을 시시하다고 느끼면서도 왠지 마음이 끌려 자꾸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것이다. 바로 인공적인 재미가 아닌 천연의 은근한 기쁨을 주는 내용이 깨끗한 감성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산뜻한 즐거움이 오래 남을 것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특히 간결하면서도 우리말의 표현을 살리려 노력한 문체는 깨끗하면서도 순수한 세계를 한껏 돋보이게 한다. 글에 못지 않게 한껏 정성을 기울여 그린 그림 역시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내용을 받쳐주고 있다.


저자 소개
동화를 쓴 최기영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위대한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쫓아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지만 시인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글쓰기에 빠져들면서 다시 국문학을 공부했다. 이후 고단한 삶 속에서 줄곧 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오면서, 서로 돕고 정을 나누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으로는 <집 없는 개 덕구>, 우화집 <길바라기>, 시집 <생의 어느 하루쯤은>, 첫딸을 얻고 기르면서 겪은 여러 가지 일화를 담은 <딸에게 줄 세상을 위하여> 등이 있다. 경기도 양주에서 살면서 앞으로도 재미가 감동과 어우러진 동화를 쓸 생각이라고 한다.

그림을 그린 김성옥은 1962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월화수목금토일별요일>, <밀알 하나로 무얼 만들까>, <춤추는 코끼리와 달> 같은 여러 작품을 그렸으며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맑고 깨끗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목차

꿀 먹은 바우
재자리에 착착
농장 아이 큰돌이
총이의 잠자리
낙타를 타고
집 나간 짜구
까치와 해바라기
장날이 되면
비가 왔기 때문에
무서운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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