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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 아냐 프라이
  • |
  • 갈매나무
  • |
  • 2015-09-21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936356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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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의 늙은 개

레안더가 들려주는 이야기
우정에 대하여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첫 번째 사건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새로운 친구들

카를로타가 들려주는 이야기
새미와 레안더에 대해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까마귀, 프란츠, 여동생

새미의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새 출발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우리는…

프란츠가 들려주는 이야기


담임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불편한 시간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브리타가 들려주는 이야기
새미와 나

펠릭스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의 휠체어

새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기나긴 길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의 주인공 새미에게 폭력은 현재의 괴로운 상황으로부터 탈출하는 비상구가 된다. 내성적이고 자기표현에 서툰 새미는 갑자기 닥쳐 온 변화들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그리고 억눌러 있던 욕구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을 선택한다. 10대 청소년들은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환경의 변화,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면서 어떤 가치를 따라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 소설은 그런 고민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알았지?”
폭력에 가려져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불안한 속마음

▷▷ 개 요

몇 달 전 열여덟 살 김 군이 시리아 국경을 넘어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IS에 자발적으로 가담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전 세계적으로 2만 50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노동력과 군사력을 끌어모으려는 IS의 홍보전에 넘어간 것이지만, 누군가는 인생을 ‘리셋(reset)’하고 싶은 막연한 기대감이 그들로 하여금 먼 나라의 비밀 조직을 선택하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또래 집단에 적응하지 못한 김 군이 비상구를 찾아 떠난 것처럼, 안타깝게도 잔인한 폭력 집단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찾아보려 했다는 것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의 주인공 새미에게도 폭력은 현재의 괴로운 상황으로부터 탈출하는 비상구가 된다. 내성적이고 자기표현에 서툰 새미는 갑자기 닥쳐 온 변화들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그리고 억눌러 있던 욕구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을 선택한다. 10대 청소년들은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환경의 변화,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면서 어떤 가치를 따라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 소설은 그런 고민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알았지?”
폭력에 가려져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불안한 속마음

새미는 세상에 혼자 버려진 것만 같다. 엄마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생긴 낯선 가족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의 이별, 형제나 다름없던 애완견 찰리의 죽음……. 설상가상으로 유일한 친구 레안더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카를로타와 사귀자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모든 것이 버겁다. 외로운 새미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불량배로 소문난 라파엘밖에 없다. 새미는 라파엘과 어울리면서 난생처음 자신도 강해질 수 있다는 걸 깨닫고, 폭력과 힘이 안겨 주는 쾌감을 맛본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새미에게 진짜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새미는 이제 외롭지 않을 수 있을까?

학교와 집, 어디에서도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길거리를 헤매는 새미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이제는 어른처럼 면도를 하고 사랑도 하고 싶지만, 때때로 다섯 살 때처럼 엄마 품에 안겨 위로받고 싶은 불안한 성장기의 청소년. 내심 속내를 표현하고 싶고 내 말 좀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어도 다섯 살 꼬마처럼 떼를 쓸 수는 없다. 각자 나름대로 소통하거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겠지만, 혼자 힘으로 그 방법을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오직 학교와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자라 온 그들에게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새미는 계속해서 소리친다. 왜 아무도 내 말을 안 들어주느냐고, 왜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느냐고. 새미가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고 주먹을 휘두른 것은 어린아이가 발버둥 치며 떼를 쓰는 것과 다름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그러나 작가 야나 프라이는 이 소설에서 새미에 대해 그 어떤 판단도 내리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새미가 자신의 말을 들어 달라고 외쳤던 순간 곁에 있었던 것이 폭력이 아니었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새미도 다른 아이가 될 수 있었을까? 새미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이 책의 특징

평범한 소년이 폭력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따라가는 현실적인 성장 소설

“아빠가 없었어도 나는 행복했다.”
주인공 새미는 담담한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새미의 아빠는 새미가 아직 아기였던 시절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엄마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곁에 있고, 아담한 이층집에서 부족할 것 없이 자랐다. 언제 어디든 함께하는 친구 레안더와 형제나 다름없는 애완견 찰리도 있다. 하지만 새미의 마음에는 자신도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구멍이 있다. 아빠가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알게 된 다음부터 매일 밤 누군가 불에 타는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린’ 새미는 알 필요 없다며 아빠의 죽음에 대해 쉬쉬하는 어른들, 이제 다 옛날 일이라면 아빠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는 엄마 역시 새미의 마음을 더욱 휑하게 만들 뿐이다.

사춘기 새미가 사랑과 고독에 눈을 뜬 그해 여름, 행복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엄마의 재혼부터 레안더의 배신까지 가장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리는 일이 한꺼번에 벌어지자 위태롭게 자리를 지키던 새미의 행복은 산산조각 난다. 새미는 배신감, 박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혼자가 된다. 그런데 외로움을 달랜다는 핑계로 포르노 DVD를 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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