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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 가네코 후미코
  • |
  • 더스토리
  • |
  • 2017-12-07 출간
  • |
  • 328페이지
  • |
  • 147 X 211 X 22 mm /494g
  • |
  • ISBN 979115903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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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네코 후미코는 자신의 전 생애를 풀어놓은 이 옥중 수기를 이런 글과 함께 지인에게 넘겼다.
“나 자신의 거짓 없는 삶의 고백이며, 어떤 면에서는 내 삶의 폭로이자 말살이다. 저주받은 내 삶 최후의 기록이고 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는 걸작이다.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나의 유일한 선물로서 이것을 드린다.”
그녀의 말처럼 이 옥중 수기는 거짓 없는 삶의 최후의 기록이자 고백이며 유일한 선물이다. 그리고 억압과 고난의 연속이던 삶에 굴복하지 않고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정면으로 맞선 여성 혁명가의 저항이자 투쟁이다.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조선에서의 7년이 널 이렇게 만들었구나.”
“그래서 깨어 있는 거다.”
영화 〈박열〉에 나오는 대사처럼 조선에서 보낸 7년은 이후 가네코 후미코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옥중 수기에도 조선에서 보낸 7년의 생활이 아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양녀로 알고 간 조선의 고모 집에서 친할머니와 고모의 온갖 구박과 학대를 받으며 서러운 시절을 보냈고, 혹독한 삶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가네코 후미코는 10대 시절을 보낸 조선에서 핍박받는 조선인들을 보며 자신과 동일시했고,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은 훗날 사회의 모순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인 사회 제도 속에서 고통받던 그녀의 삶은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참혹했다. 하지만 가네코 후미코는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도쿄로 가서 신문팔이, 식모살이, 식당 종업원 등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했다. 학문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하던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인과 조선인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들을 만나 사상적 기틀을 형성하게 되고, 고통받는 자신의 삶은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서 시작된 거라는 인식 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두려움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목차

서문_잊을 수 없는 모습
편집에 대한 나의 바람

수기의 첫머리에
아버지
어머니
고바야시의 고향
어머니의 친정
새로운 집
부강
이와시타 집안
조선에서의 내 생활
마을로 돌아오다
호랑이 굴로
성의 소용돌이
아버지여, 안녕
도쿄로!
작은외할아버지 집
신문팔이
노점상인
식모살이
거리의 방랑자
일! 나 자신의 일!
수기를 쓴 후에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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