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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지르잡기

우리말 지르잡기

  • 권오운
  • |
  • 문학수첩
  • |
  • 2002-09-10 출간
  • |
  • 368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39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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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왜 '우리말 지르잡기'인가 -저자는 말한다
'세계화라는 망령에 홀려서 '영어만이 살 길'이라고들 난리굿을 친다. 영어발음 잘하게 하기 위해서 아이 혓바닥 수술까지 시키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아예 '영어를 공용어로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모두들 영어에 목매달고 죽으려고 한다. 뭔가 한참 잘못 되어가고 있는 이런 판국에 이어지는 한, 우리말 우리글을 갈고 닦는 일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영어 잘 해서 해될 리 없다. 그러나 '제 말 제 글이나 제대로 하고 나서 영어든 뭐든 하라!'고 퉁바리를 놓는다.

그 동안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는 숙덕질도 들었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이었다.'는 분에 넘친 격려도 많았다. 하지만 제 옷에 묻은 더러운 때는 걷어쥐고 빨 줄 알면서도 자신이 쓰는 말에 묻은 때는 걷어쥐고 빠는 사람이 없다. 유명 작가이건, 방송인이건, 교과서를 만드는 사람이건 마찬가지다. 그것이 바로 숙덕질을 싫도록 들었으면서도 이 책을 다시 세상에 내놓는 이유이다. 좀더 다양하고 많은 매체를 대상으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그러나 나의 이 작업은 사람들이 우리말, 우리글을 제대로 쓰는 그날까지 쉼없이 계속 될 것이다.

* 우리말의 절차탁마
우리말은 우리 민족혼의 표상으로서, 우리말의 성질 형태, 묘미, 어감 등 우리말의 완성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말이나 글을 직업으로 심고 있는 소위 '전문가'는 우리말 우리글을 갈고 닦는 데에 옴짝달싹할 수 없는 '교사'여야 한다. 그들이 일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말과 우리글을 소중하게 다뤄야 할 그들조차도 일본말의 찌꺼기들,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어려운 한자어, 맞춤법에 안 맞는 글, 어휘의 뜻을 전혀 엉뚱하게 파악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 틀린 문장 구조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자는 이런 소위 '글쟁이'와 언론인, 심지어는 이 나라 미래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정교과서에서조차 저질러지고 있는 우리말과 우리글의 오용에 대한 '불감증'을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짚어가며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장과 부록(찾아보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칼날을 잡으랴, 칼의 슴베를 잡으랴'에서는 신문, 방송 프로그램, 방송 광고, 문인들의 작품 등의 여러 분야에서 두루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우리말과 글을, 제2장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우리말 실수'에서는 이청준, 김원일, 윤후명, 신경숙, 양귀자. 공지영, 김명인, 안도현, 김용택 등 우리 문단의 대표적인 소설가와 시인의 작품 속에 드러난 문장의 오류, 사전에도 올려지지 않은 말 등을 지적하고 있다.

또 제3장 '두루뭉술하게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에서는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바뀐 국정 교과서와 문법 교과서, 문학 작품, 인기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그 뜻을 두루뭉술하게 사용하여 잘못을 범하고 있는 우리말을, 제4장 '세 편의 대하 소설에 나타난 우리말 실수'에서는 최명희의 <혼불>, 조정래의 <태백산맥>, 황석영의 <장길산>에 나타난 잘못된 문장이나 단어를 끄집어내어 바로잡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찾아보기'를 넣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잘못된 말과 바른 우리말, 순수한 우리말 등 2,400여 단어를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목차

1장 칼날을 잡으랴, 칼의 슴베를 잡으랴 ...15

2장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우리말 실수 ...111

3장 두루뭉술하게 잘목 쓰고 있는 우리말 ...175

4장 세 편의 대하소설에 나타난 우리말의 실수 ...275

찾아보기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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