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양이와 악마

고양이와 악마

  • 제임스 조이스
  • |
  • 문학수첩리틀북
  • |
  • 2010-06-18 출간
  • |
  • 36페이지
  • |
  • 188 X 250 mm
  • |
  • ISBN 9788959760855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율리시스》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손자 스티비를 위해 쓴 동화, 국내 최초 번역 출간

이 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 《율리시스》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손자 스티비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겨 있던 동화입니다. 조이스가 쓴 유일한 동화이자,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이 동화는 강을 건널 다리가 없는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 하룻밤 만에 다리가 놓이게 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조이스의 대표작 《율리시스》는 20세기를 빛낸 뛰어난 문학 작품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매우 난해하고 읽기 힘든 걸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그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썼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노년에 조이스는 꼬마였던 손자에게 매일 아침마다 쉽고 단순한 말로 고대 영웅 율리시스의 여행과 고난,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악마》는 과연 제임스 조이스가 할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손자에게 들려주었을 만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소설가가 사랑을 담아 쓴 동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에 하룻밤 사이에 지어진 다리
유별난 잠버릇에 허영심이 가득하지만 매우 영리한 시장과
신문 읽기를 좋아하고 동물에게 친절한 악마 사이의 오묘한 거래

이 동화는 1936년 조이스가 그의 손자 스티비에게 보내는 편지에 처음 썼던 이야기입니다. 편지의 서두에서 그는 솜씨 좋은 이야기꾼들처럼 은근슬쩍 손자를 놀리듯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손자 스티비에게, 며칠 전에 할아버지가 너에게 사탕이 가득 담긴 조그마한 고양이 인형을 보냈었지? 하지만 보장시의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를 너는 모를 거다.” 이어 조이스는 다리가 없어 사람들이 강을 건너다닐 수 없는 어느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다리를 직접 놓을 재주도 없고 공사를 맡길 만한 비용도 없어서 강을 건널 때마다 배를 타야 했습니다. 총명하지만 우쭐대기 좋아하는 마을의 시장은 어느 날, 강에 다리를 놓아주겠다는 악마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와 거래를 하게 됩니다. 악마가 요구한 대가는 오직 하나, 다리를 맨 처음으로 건너는 자를 자신에게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악마의 약속대로 아름다운 다리가 생겨나지만, 다리 건너편에서 대가를 기다리고 있는 악마의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은 두려운 마음에 아무도 다리를 건너려 하지 않았답니다. 그때 시장이 진홍색 옷에 황금 허리띠를 두르고 한 손에는 물이 든 양동이를, 다른 손에는 고양이 한 마리를 들고 나팔 소리를 울리며 등장합니다. 고양이는 시장의 허리에 둘러있던 황금 허리띠로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시장이 고양이를 내려놓으며 양동이의 물을 끼얹자, 놀란 고양이는 다리를 건너 악마의 품으로 안겨 들어갑니다. 시장의 꾀에 넘어간 악마는 마을 사람들에게 화를 내며 그들을 모두 고양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악마가 뭐라 하든, 오늘날까지도 이 아름다운 다리는 강을 건너는 사람들과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로 가득하답니다.
이 책은 재미나고 기발한 이야기에 제럴드 로즈의 멋진 일러스트가 더해지면서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조이스의 손자 스티비가 이 이야기를 좋아했고 커서까지 두고두고 마음에 새겨두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분명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제임스 조이스를 기억하고 그가 쓴 다른 훌륭한 책들을 읽게 될 겁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