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기억과 기억들

기억과 기억들

  • 현기영
  • |
  • 씽크스마트
  • |
  • 2017-12-10 출간
  • |
  • 200페이지
  • |
  • 131 X 211 X 16 mm /257g
  • |
  • ISBN 9788965291756
판매가

12,800원

즉시할인가

11,5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5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못한 기억을 쓴 또 하나의 ‘역사서’
분단문학은 공식적인 역사 기록물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사람들의 상처를 생생하게 그려낼 뿐만 아니라 그 상처를 치유할 방안을 고통의 공감과 연대라는 차원에서 제시한다. 《기억과 기억들》은 대한민국 대표 분단문학 작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기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년에 걸쳐 전상국, 현기영, 문순태, 임철우, 이순원 작가를 차례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문학론’이 아니라 작가들의 ‘사유’를 중심에 둔 인터뷰였다. 작가가 분단문학을 하게 된 배경, 작품에서 주요하게 다룬 부분 등을 작가의 생애사, 분단 역사와 관련하여 구술해가면 인터뷰어가 개입하여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분단작가들이 고민한 바를 소설이라는 매체로 어떻게 정서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살피는 데 주력하였다.

“문학은 사람들이 지닌 아픔과 상처의 질감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
작가들은 무당이 죽은 자의 슬픔을 대신 말하고 달래주듯이 기록될 수 없었고 기록되지 않은 고통의 소리,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글로 말해주고 있다. 전쟁, 분단, 민주화운동 등을 직접 겪은 세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하거나 자신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역사적 사건들을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겪은 작가들뿐 아니라 그 이후 세대 작가들의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역사적 사건이 이후 세대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분단국가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다.
분단, 전쟁, 통일과 같은 통일문제에 대해 당대 지식인들의 고민과 사유를 제시하여 분단과 통일 문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생각거리를 던진다. 또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의 창작 동기와 배경, 작품의 주제와 의미와 같은 내용을 심도 있게 제시하고 있으므로 연구 자료로서도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분단문학】 남북 분단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인 문학 혹은 남북 분단에 대해 다룬 문학으로서 원인 탐구, 분단으로 생긴 갈등과 상처, 분단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상, 정서 등 분단과 관련한 내용을 다룬 문학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목차

머리말. 분단국가의 ‘기억-망각’에 맞서ㆍ4

1장 현기영 작가 오욕의 역사, 민중의 역사
장부의 죽음과 제주 공동체의 몰락ㆍ21
4·3은 아직도 진행 중ㆍ23
부인(否認)된 역사, 민중의 역사ㆍ27
4·3의 죽음이 말하는 평화ㆍ30
4·3 트라우마 - 미완의 민주주의ㆍ33
항쟁의 역사로서 제주 4·3ㆍ36
트라우마 치유는 ‘사과’로부터ㆍ40
한 장 요약〉 진실성 있는 사과와 용서를 바라며ㆍ44

2장 전상국 작가 우리 마음속 지뢰밭
유년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객관화ㆍ49
만남 그리고 갈등의 악순환ㆍ54
‘현재’에서 시작하는 뿌리 찾기ㆍ59
타인의 아픔에 손 내밀기ㆍ63
상실된 부권의 회복ㆍ66
우리 마음속 지뢰밭ㆍ70
통일에 대한 상상은 독자의 몫ㆍ75
공통의 문화를 만들어가길ㆍ80
한 장 요약〉 모두가 비극적인 역사의 피해자ㆍ82

3장 문순태 작가 상처의 기억과 공동체적 삶
빨치산이 된 농사꾼ㆍ87
진정한 치유는 복수가 아닌 해한(解恨)ㆍ91
화해를 위한 귀향ㆍ95
두렵고도 그리운 고향ㆍ100
고향, 큰 가마솥의 공동체ㆍ105
기록되지 않는 역사의 복원ㆍ112
망각될 수 없는 기억, 5월 광주ㆍ116
분단 속 위험, 국가폭력의 재발 가능성ㆍ124
한 장 요약〉 파괴된 공동체의 복원과 치유를 위한 해한ㆍ129

4장. 임철우 작가 산 자와 죽은 자, 과거와 현재
고향, 죽음에 대한 기억ㆍ135
전쟁과 학살의 끝없는 기억ㆍ140
부정할 수 없는 삶의 역사, 분단ㆍ144
1,000명이 증언한 3일의 기억ㆍ147
죽은 자에 대한 애도, 살아남은 자에 대한 애도ㆍ153
생존자의 무게, 죄의식ㆍ157
한 장 요약〉 망각이 아닌 기억으로서 치유ㆍ159

5장 이순원 작가 잊힌 역사, 잃어버린 시간
작품 속 지명이 실제 지명으로ㆍ165
소를 징발한 사람들은 국군ㆍ167
양진의 기차역과 잊힌 역사ㆍ169
수복지구의 잃어버린 시간ㆍ172
25년이 지나도 이데올로기에 묶여 있는 양진ㆍ176
상처뿐인 고향, 그래도 가고픈 고향ㆍ179
침묵 그리고 우클릭!ㆍ181
분단 시대에서 작가의 자기 검열ㆍ183
남북 교류, 쉬운 문화 교류부터ㆍ187
질곡의 현대사가 남긴 삼팔 콤플렉스ㆍ189
남과 북을 잇는 금강산 트레킹 길을 만들자 !ㆍ192
한 장 요약〉 지워진 역사에 기록의 길을 연다ㆍ194

인터뷰 후기ㆍ196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