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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와 그 재판장

사형수와 그 재판장

  • |
  • 현인
  • |
  • 2015-09-01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978310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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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서(序) ― 후세 다쓰지
후세 씨와 나 ― 나카니시 이노스케

· 젊은 노동운동가와 검사의 대화
· 사형수 제조법
· 법정소화
· 소환장의 위협
· 한 사람에게 3번의 사형 선고
· 사실상의 간통 · 법률상의 간통
· 재판관의 일상적 업무와 피고의 운명
· ‘사회적 제재’에 대한 항의
· 경찰서장의 강도 · 살인
· (소설) 사형수와 그 재판장 ― 나카니시 이노스케

의옥사건의 해부와 배심재판 ― 후세 다쓰지
역자의 말

도서소개

법정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한 드라마 『사형수와 그 재판장』.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두 일본인이 파헤친 현대 형사재판의 민낯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식민지 조선을 위해 힘썼던 두 일본인, 후세 다쓰지와 나카니시 이노스케가 힘을 모아 집필한 ‘새로운 인권선언서’다.
법정 실화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한 드라마!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두 일본인이 파헤친 현대 형사재판의 민낯.

(출판사 서평)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물론 광복 70주년을 특별히 의식할 필요는 없으나, 어두웠던 식민지 시절의 조선을 위해 힘쓴 일본인이 있다면 이러한 때에 그들을 기억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평소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후세 다쓰지(布施辰治) 변호사와, 소설가이자 사회운동가인 나카니시 이노스케(中西伊之助)의 공저를 이번에 번역 · 출간하게 되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약력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들은 식민지 시절의 조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들이다. 특히 후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나카니시는 아직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역시도 조선을 사랑했으며 조선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나카니시에 대해서는 2014년에 출간한 그의 소설 『붉은 흙에 싹트는 것』을 보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물론 조선에 관한 내용은 아니지만, 동시대를 살았던 이 두 사람이 뜻을 합쳐 이런 책을 공동으로 출간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나카니시는 자신이 쓴 서문에서 이 책은 ‘후세 씨와 나의 새로운 인권선언서’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리고 후세도 역시 서문에서 형사재판에 비판을 가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용이 상당히 딱딱하고 무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범죄소설이나 형사소설 같다는 느낌을 준다. 책의 내용은 주로 후세가 변호를 맡았던 사건을 나카니시가 수필 형식으로 적어나간 것이다(나카니시는 이 작품을 ‘사회수필’이라고 했으나 책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재구성의 흔적이 여럿 보였기에 저자의 뜻에 반해 소설로 보기로 했다). 사건에 대한 사견은 극력 자제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필요한 것들만 객관적으로 기술했기에 어떤 면에서는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 사건의 내용들 대부분이 판검사의 비리나 형사들의 무리한 수사, 혹은 복잡한 인간사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법률이라는 잣대를 들이대 내린 판결에 관한 것들이기에 흥미롭게 읽는 가운데서도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독자들에게 준다. 바로 그 석연치 않음이 독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한다.
이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한 한 권의 책이 계기가 되어 식민지 조선을 위해 힘썼던 후세 다쓰지와 나카니시 이노스케가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 좀 더 많은 연구와 재조명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조선을 위해 힘썼던 이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기일(9.1)에 맞춰 출판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일본의 나카니시 이노스케 연구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 역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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