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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총화

용재총화

  • 성헌
  • |
  • 휴머니스트
  • |
  • 2015-08-31 출간
  • |
  • 744페이지
  • |
  • ISBN 9788958629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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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설 5

권1
1-1 경술과 문장 29
1-2 우리나라의 문장가 30
1-3 우리나라의 서예가 33
1-4 우리나라의 화가 36
1-5 우리나라의 음악가 37
1-6 우리나라의 역대 도읍지 41
1-7 한양의 명승지 44
1-8 한양의 풍속과 세태 48
1-9 처용놀이의 유래와 방법 51
1-10 화려하고 신기한 불꽃놀이 53
1-11 악귀 쫓는 의식, 구나희 55
1-12 불교의 흥성과 쇠락 56
1-13 사헌부와 사간원의 위계 57
1-14 사헌부의 혹독한 신참례 60
1-15 신선이라 불린 승정원 승지들 62
1-16 역대 중국 사신의 인품과 학식 63

권 2
2?1 문사의 전성시대, 집현전과 홍문관 87
2?2 국가의 공도, 과거제도 88
2?3 문종의 성품과 학문 91
2?4 인재가 모인 삼관의 독특한 문화 94
2?5 성균관의 역할과 규모 96
2?6 성균관의 고집불통 선생들 97
2?7 문벌가, 광주 이씨와 창녕 성씨 99
2?8 승지를 배출한 명당, 남대문 밖 100
2?9 신라 천천정의 고사와 약밥의 유래 101
2?10 일 년의 명절 102
2?11 사신을 전송하는 풍습과 익성군 홍응의 풍모 106
2?12 부귀영화를 실컷 누린 홍윤성 106
2?13 성간의 성품과 예지력 108
2?14 입담 좋은 선비 최호 108
2?15 백중날의 버섯 중독사건 111
2?16 안평대군의 재예와 교유 112
2?17 불행 속에서도 주색으로 삶을 즐긴 삼로 114
2?18 김뉴의 풍정과 질병 114
2?19 음식남녀, 욕망을 부정한 사람들 116
2?20 성종 대의 서책 간행 117
2-21 능실과 재사 118
2-22 음률에 밝아야 하는 장악원 관리 118
2-23 도성 거리에서 불경을 외우도록 허가한 세조 119
2-24 호문군주 성종의 돈독한 뜻과 행실 120
2-25 궁중의 권초례 122
2-26 소격서의 의례 123
2-27 장수를 기원하는 요령 124
2-28 예조의 업무와 위용 125
2-29 예판 신상과 이판 허조의 서로 다른 업무방식 126
2-30 진짜 점잖은 사람은 없는 것 127
2-31 진일 선생의 기이한 꿈과 시 127
2-32 예조판서의 즐거움과 슬픔 128
2-33 성현과 이륙의 장난 130

권 3
3?1 호환을 물리친 강감찬의 위엄 135
3?2 배우희를 잘한 고려 장사랑 영태 136
3?3 용감무쌍했던 고려의 장수 이방실과 그 누이동생 138
3?4 고려 우왕의 광폭함과 어리석음 139
3?5 신돈의 음란한 행실 141
3?6 미치광이 행세로 난세를 피한 재상 조운흘 142
3?7 정승 한종유의 호탕한 생애 143
3?8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았던 최영 장군 145
3?9 고려에 대한 지조를 지킨 정몽주의 최후 146
3?10 고려가 망한 뒤 길재의 퇴거생활 147
3?11 고려를 잊지 못한 선비 서견 149
3?12 조반과 원나라 여인의 사랑 150
3?13 충선왕의 연정과 이제현의 충정 152
3?14 명나라에 개국 주문사로 간 조반의 활약 153
3?15 표전문 시비로 중국에서 귀양 간 김약항과 정총 154
3?16 태종의 공신, 이숙번의 오만한 기개 155
3?17 변계량의 편협한 성품과 재주 156
3?18 황희의 넓은 도량과 인품 159
3?19 이색의 장손 이맹균의 불행한 생애 159
3?20 대제학 정초의 뛰어난 암기력 161
3?21 이종학의 무고한 죽음과 유언 162
3?22 박석명의 감식안 163
3?23 죽음을 모면한 박안신의 기지 164
3?24 맹사성과 성석린의 특별한 인연 165
3?25 순흥 안씨 집안의 번성한 가계 165
3?26 순흥 안씨의 터전, 경기도 파주 166
3?27 독서와 사냥을 즐긴 안원 167
3-28 음악을 즐긴 선비 정구와 정부 168
3-29 혼자 왜구와 싸운 이옥 169
3-30 재상 하경복의 담력 169
3-31 창녕 성씨의 한양 집 171
3-32 물맛을 감별한 선비 이행 172
3-33 귀신을 본 안씨 가문 사람들 173
3-34 성현의 외가 정씨 가문에 살던 귀신 176
3-35 서로를 속인 풍수가와 무당 178
3-36 예조판서가 종 두 명을 거느리게 한 성석인 179
3-37 안숭선과 김종서의 인연 179
3-38 표전문 시비로 중국에서 죽은 광산군 김약항의 두 아들 180
3-39 의원 노중례의 뛰어난 의술 181
3-40 성석린과 필체가 흡사했던 승려 축구 182
3-41 어느 선비의 지나친 결벽증 182
3-42 쇠고기도 마다한 남간의 청렴함 183

권 4
4-1 류관의 진솔하고 소박한 성품 187
4-2 주인을 살리고 죽은 고득종의 종 187
4-3 청빈하고 강직한 재상 정갑손 188
4-4 사냥과 활쏘기를 좋아한 양녕대군 189
4-5 붓을 만들며 ‘호은’이라 불린 김호생 191
4-6 박이창의 배포와 지조 191
4-7 뱀이 되어 복수한 여승 194
4-8 성이 다른 형제, 윤자당과 이숙번 195
4-9 활쏘기 명수 배후문과 이석정 196
4-10 1466년 발영시의 한 장면 197
4-11 홍일동의 독특한 풍모와 죽음 198
4-12 치료비를 받지 않은 의원, 백귀린 199
4-13 매에게 사슴고기를 먹이려고 한 정자영 200
4-14 집현전 학사들의 사가독서 200
4-15 집현전 학사들

도서소개

『용재총화』는 우리가 몰랐던 조선 전기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학가였던 성현(成俔, 1439~1504)은 인물, 역사, 문학, 제도, 풍속, 설화 등 조선 전기의 온갖 것에 관한 기록을 이 책에 남겼다. 형식적으로는 잡록(雜錄) 필기(筆記)에 속하는데, 그야말로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쓴 글이다. 성현은 자신의 눈에 비친 조선 전기의 인정물태를 거침없고 진솔하게 그림으로써 편찬된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선 전기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엘리트 선비 성현이 그린 조선 전기의 생생한 민낯
새로운 문명의 활기가 넘치는 자유분방한 조선 전기를 만나다
세종 대에 태어나 연산군 대까지 살았던 엘리트 선비 성현. 그는 명문가 출신 사대부이자 고급 관료인 동시에 《악학궤범》 편찬에 주역을 맡았을 정도로 음악에 조예가 깊은 예술가였으며, 1,000여 편에 달하는 시문을 남긴 문학가였다. 조선 최고의 만물박사라고 할 수 있는 성현은 《용재총화》에 인물, 역사, 문학, 제도, 풍속, 설화 등 조선 전기의 온갖 것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그 속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편찬된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선 전기 문명의 생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성리학과 가부장제로 대변되는 근엄한 조선 후기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문명의 활기와 자유분방함이 넘치며 방탕하고 호방한 사람들이 살아 숨 쉬는 조선 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조선 전기의 본모습을 담은 고전
- 이 책의 특징 1
우리는 어떤 조선을 알고 있을까? ‘조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성리학적 가치를 받드는 유교 사회다. 성리학 이념을 시험하는 과거제도를 통한 국가 관리 선발, 장남을 중심으로 가족 내의 위계질서를 세우는 가부장제 등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과연 조선시대 전체를 관통할까? 성리학이 국가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로서 권위와 체계를 갖추게 된 시기는 17세기 즈음이다. 그 전에는 아들과 딸이 돌아가며 제사를 지내는 윤회봉사, 여자가 친정에 머물며 사는 남귀여가 등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조선시대가 존재했다. 실제로 조선 전기는 다양성과 역동성을 가지고 있는 문명의 전환기였다. 여러 사상, 사유 체계, 종교 들이 공존하고 있었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활기가 넘치는 사회였다. 우리는 ‘성리학 시대’라는 조선 후기의 프레임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 같은 조선 전기의 본모습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 책 《용재총화(?齋叢話)》는 우리가 몰랐던 조선 전기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학가였던 성현(成俔, 1439~1504)은 인물, 역사, 문학, 제도, 풍속, 설화 등 조선 전기의 온갖 것에 관한 기록을 이 책에 남겼다. 형식적으로는 잡록(雜錄) 필기(筆記)에 속하는데, 그야말로 붓 가는 대로 자유롭게 쓴 글이다. 성현은 자신의 눈에 비친 조선 전기의 인정물태를 거침없고 진솔하게 그림으로써 편찬된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선 전기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간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지적 경향과 문화 변동을 주목한 학자들의 번역 작업을 통해 이옥의 《담정총서》, 심노숭의 《자저실기》, 이덕무의 《청언소품》 등 수많은 작품이 소개되었다. 하지만 조선 전기 작품 번역은 미비한 실정이다. 아직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조선 전기, 새로운 문명의 활기가 넘치고 기존과 다른 전망을 가지고 나라를 만들어나갔던 이 시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기록한 귀중한 고전이 바로 이 책이다.

조선 전기는 보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시대였다. 사상적으로 보면 조선 전기에는 남송의 성리학 외에도 북송과 한당 시대의 유학에 대한 학습과 탐색이 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삶과 죽음, 그 이후마저도 실질적으로 관장하던 불교, 무속과 도교까지 사람과 세상에 대한 훨씬 다양한 사유와 이해 들이 뒤섞여 있었다. (중략) 조선 전기는 문명한 세상-나라에 대한 비전이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모색되던 시기였다. 요컨대, 약동하는 문명의 전망이 혁명의 시기를 거쳐 조선 건국 세대, 그 제자와 후배인 다음 세대에게 역동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이르는 시기를 한국 역사상의 ‘문명 전환기’로 일컫는 것 또한 바로 이 때문이다.
- 〈서설〉 중에서(5~7쪽)

2. 최고의 만물박사 성현이 진솔하게 기록한 조선 전기의 풍경
- 이 책의 특징 2
지은이 성현은 당대의 명문가 출신 사대부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고급 관료였다. 조선시대의 의궤와 악보를 정리한 《악학궤범》 편찬을 주도한 예술가였을 뿐만 아니라 1,000여 편의 시문을 남긴 문학가이기도 했다. 이렇듯 조선 최고의 만물박사라고 할 만큼 박학다식한 인물이기에, 성현이 그린 조선 전기의 모습은 다채롭다. 여행과 독서와 견문을 통해 얻은 지식, 관리로서의 경험으로 얻은 정보 등 그가 이 책에 남긴 이야기를 소재와 내용에 따라 나누어보면 320여 개 정도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고려와 조선의 왕실가 사람들, 사대부, 선비, 화가, 서예가, 승려, 점치는 사람, 기생 등의 인물, 당대의 풍속, 사대부의 문화와 예술, 관아의 제도와 연혁 등이다. 색을 밝히는 여자와 조롱당하는 승려의 이야기, 충치를 치료하는 비법 등 사대부가 남긴 기록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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