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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장끼전

전우치전장끼전

  • 이이정
  • |
  • 청솔
  • |
  • 2005-11-10 출간
  • |
  • 194페이지
  • |
  • 182 X 257 mm
  • |
  • ISBN 978897223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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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기획의도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논술 시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뉴스를 밝혔다. 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그 선정 대상으로 삼는다는 뜻을 내포한다. 이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고전을 읽는 것이라 하겠다. 고전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의 사고력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고전은 새로운 것, 빠른 것만을 찾고 있는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전은 마음의 쉼터를 가져다 주고, 생각의 힘을 기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때문에 이번 기회에 우리 어린이들은 고전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흠뻑 빠져 보기를 바란다. 문학이란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속에 사회, 사상,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시대의 사상과 그 저변에 깔린 풍자를 엿볼 수 있는 《전우치전》과 《장끼전》을 실었다.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의 16번째 도서로서 두 작품 조선 사회가 가지고 있는 사대부 윤리 의식과 그를 비웃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전우치는 자기들 배불리기에만 급급한 벼슬아치들을 도술로 혼내주고 백성들을 도와주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보는 이의 마음을 통쾌하게 하고 있다. 이는 바로 조선 후기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며, 작품 속에는 그 면모들이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신선 세계의 모습을 빌려가며 숨가쁘게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장끼전은 동물을 통해 의인화 하여 여자의 말을 무시하는 유교 윤리의 병폐를 보여주며 끝내 장끼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부인 까투리의 재혼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논술이랑 함께 해요’(글사임당 제공)을 두어 아이들의 논술 문제를 싣고 이와 함께 논술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 책의 내용

사회 현실의 모순을 도술로 바로 잡다 ‘전우치’

‘전우치전’은 ‘홍길동전’과 함께 도술을 소재로 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소설이다. 도술을 부려 나라의 잘못된 사회상을 바로 잡고 백성들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 이 두 작품 주인공의 공통점이라 하겠다. 이 작품의 주인공 선비 전우치는 도술을 부리는 신통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이를 이용하여 백성들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그래서 불의를 보면 달려가 혼내주고, 그 벼슬아치들에게 왜 혼이 나는지 그들 스스로 깨달을 기회도 주기도 한다.
또한 흉년이 들어 백성들의 한숨 소리가 하늘을 찌를 때까지 제 욕심만 채우던 벼슬아치들을 한꺼번에 혼내주고, 전국을 돌며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눠주기도 하지요. 전우치의 신기한 재주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절묘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처럼 이 작품에서는 백성들의 사정은 살피지 않고 자기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나라 관리들과 가난하여 끼니를 제 때 거르지 못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인공 전우치를 통해 그 모순을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릇된 사상을 꼬집는 ‘장끼전’

새를 의인화하여 남성 우월주의를 비판한 ‘장끼전’은 당시 여성들의 답답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여자의 말이라고 까투리를 무시하고 고집을 피우며 콩을 먹으려다 장끼는 결국 덫에 치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장끼는 까투리의 운명을 탓하며 부인에게 수절할 것을 요구하는 기막힌 상황을 벌인다. 그렇지만 까투리는 곧바로 개가하게 되지요.
이는 남존여비와 개가금지라는 당시의 유교 도덕에 반기를 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양반 사회의 위선을 풍자하면서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중시했다. 이는 바로 조선 후기의 서민 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원래 ‘장끼전’은 ‘웅치전’, ‘화충전’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본래는 12 마당에 포함된 판소리 ‘장기타령’ 이었으나 가사로 정착하여 ‘자치가’가 되었으며, 그것이 소설화 된 것이 ‘장끼전’으로 보인다. 판소리계의 국문 소설인 셈이다.
‘장끼전’은 허세와 형식을 떠나서 실질적인 면을 가장 중요하게 다뤘다고 보인다. 이는 실학파 사상이 지배적이었던 조선 후기 영?정조 때로 작품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그 근거가 된다. 이 시기에 동물을 의인화한 소설이 많이 지어진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모두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교과목별 독서 지도안

4학년 2학기 국어 (2. 이야기 세계)
5학년 1학기 국어(2. 곧은 생각 좋은 세상)
6학년 1학기 국어(1. 소중한 우리말)


■ 대상독자 아동>학습>초등 4~6학년


목차

전우치전
도술을 부리는 선비
금덩이 사시오
말을 하는 유리 조각
고추가 사라진 선비
신기한 독자
죽은 사람의 혼령으로
자수하고 얻은 벼슬
도적 떼와의 한판 승부
그림 속으로 사라진 전우치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질투가 부른 화
거지 강림 도령
태백산에 묻힌 비서

장끼전
날짐승 꿩가족
그 콩 먹지 마세요, 제발
장부 간장 다 녹는다
장끼의 장례식
뜻밖의 청혼
까투리의 선택

*논술이랑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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