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국의 만화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구한다.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를 거쳐 티베트, 부탄, 몽골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아시아 여러 지역의 신화와 전설, 만화와 그래픽 노블 그리고 유명 작가의 오리지널 드로잉 등 1,300 여점의 이미지와 도판을 집대성 했다.
세계 만화계의 ‘구루’라 불리는 저자 폴 그래빗은 ‘망가’와 ‘아시아’라는 말을 합성하여 ‘망가시아’란 용어를 만들고, 아시아의 정치, 사회, 문화가 각 지역의 만화 예술에 반영된 흔적을 찾아 나선다. 만화 장르를 관통하는 주요 이슈를 여섯 가지로 압축한 각 장의 앞면에는 해당 테마를 뒷받침하는 역사적 사실을 요약한 연표를 제시하여 해당 이슈의 관점에서 계열별로 만화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