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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 모험

애벌레의 모험

  • 이름가르트 루흐트
  • |
  • 풀빛
  • |
  • 2001-02-20 출간
  • |
  • 30페이지
  • |
  • 230 X 300 mm
  • |
  • ISBN 978897474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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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한여름 검은 줄무늬에 빨간 점들이 박힌 작은 초록색 애벌레 한 마리가 있습니다. 야생 당근 위에서 태어난 애벌레는 너무나도 배가 고파 야생당근을 깡그리 먹어 치웠지만 배고픔은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어디에도 더 이상 야생 당근은 없었습니다. 산호랑나비 애벌레였기 때문에 보통 풀이나 토끼풀은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순간 길 건너에 낯익은 하얀 반점 같은 꽃들을 보자 애벌레는 반드시 저 곳으로 가겠다고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길 위에는 거대한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고, 애벌레를 잡아먹으려는 커다란 새도 있습니다. 그래도 애벌레는 포기하지 않고 길을 건넙니다. 마침내 길 건너에 도착하자 애벌레는 야생 당근을 배부르게 먹고, 새로운 경험을 맞이하게 됩니다. 과연 애벌레는 그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요?

"길을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어." 라고 글쓴이 이름가르트 루흐트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많은 길을 만나기도 떠나기도 합니다. 그것은 다양한 이름들로 우리를 기다리며 때론 기껍게, 때론 주저하며 망설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길에 놓여있는 어려움이나 기쁨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길을 떠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애벌레는 우리에겐 금세 건널 수 있는 길을 건너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길을 건너야 되는 확고한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숨을 건 그 과정에 뒤로 물러서지 않는 애벌레는 마침내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멋진 나비로 다시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길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길에 놓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오늘 이 순간에도 길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길에서 지치거나 힘들 때 우리의 작은 애벌레를 떠올리면 새삼 불끈 힘이 솟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름가르트 루흐트의 사실적이고도 절묘한 그림은 애벌레의 모험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글쓴이/그린이 가르트 루흐트
1937년에 독일 본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는 미술과 아이들과 자연이라고 말합니다. 쾰른에서 자유 그래픽과 회화를 공부했고, 수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기 위해 색채와 형태의 언어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견실한 예술적 훈련을 통해 자연과 자연의 기적을 정겹고도 놀라운 관찰로 잡아내는 작품들을 발표하였습니다. 1990년 정보를 주는 책 부문에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독일 국내외 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그림책이 13개국어로 번역 소개되었습니다. 작품으로는 {숲이 어떻게 책이 되는가} {붉은 양귀비} {난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단다}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김경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김경연 선생은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리 나라 최초로 아동문학관련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동문학가이며 번역가인 선생은 다수의 아동도서를 번역하고 좋은 외국도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동감 있는 어휘구사와 세련된 선생의 번역은 읽는 이로 하여금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역서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스타가 되고 싶어!} {오빠의 누명을 벗기고 말 테야} {동생은 괴로워!} {통조림 속의 아가씨} {나무 위의 아이들} {욘 할아버지}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목차

화가가 그린 가장 아름다운 그림에는 바다가 보여.

그리고 그 바닷가 절벽 위에는 꽃이 핀 정원이 있고,

그 속에 갈대 지붕의 작은 집이 웅크리고 앉아 있지.

그 집 벽에는 담쟁이와 장미들이 덩굴을 뻗고 있고.

화가는 그 그림을 침대 위에 걸어 놓았어.

그 그림이 자기가 지금까지 그린 것 중에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

누가 그 그림을 사겠다고 하면 언제나 말없이 고개를 저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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