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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나무

빨간나무

  • 숀탠
  • |
  • 풀빛
  • |
  • 2002-10-21 출간
  • |
  • 32페이지
  • |
  • 243 X 315 mm
  • |
  • ISBN 978897474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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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때로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날이 있다. 때로는 아픔과 슬픔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 날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납게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도 희망은 어딘가에 있음을 작가 숀 탠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중국계 혼혈인 숀 탠은 이미 호주는 물론 다른 영미권에서도 그 독특한 그림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책 『빨간 나무』에서도 그 특유의 사색이 짙게 묻어나고 있다. 책 전체에 흐르는 우울하다 못해 음산한 그림 속에 언제나 숨어 있는 빨간 나뭇잎.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 그 어딘가에 꼭꼭 반드시 숨어있는 빨간 나뭇잎. (모든 페이지에 있는 그 나뭇잎을 꼭 찾아보세요!)

그것은 바로 숀 탠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희망'의 모습이다. 하지만 숀 탠이 말하고 있는 희망의 모습은 언제나 거창하거나 밝기만 하지 않다. 때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때로는 아주 작게, 때로는 정면에서 나타난다. 그건 바로 희망이 절망 속에선 감히 꿈꾸기 어려운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희망이란 절망과 괴로움과 슬픔의 경계에서 작은 숨을 쉬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 바로 자기 자신이 바라던 그 모습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 서 있다.

아이들도 때로는 우울하거나 슬퍼하거나 절망한다. 친구와 싸워도, 선생님께 혼나도, 시험을 잘 보지 못해도 계절이 바뀌어 입을 옷이 없어도…….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나이를 먹는다.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어른이 될 것이다.『빨간 나무』는 어렸을 적 아이들의 사소한 슬픔과 절망에서 그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게 되는 커다란 어려움 앞에 언제나 조용히 밝고 빛나는, 자신이 바라던 바로 그 모습의 희망이 함께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른들의 삶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작가는『빨간 나무』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자신이 서 있는 슬픔과 괴로움 위에서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좌절과 괴로움을 저마다 자신만의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빨간 나무 뒤에서 속삭이고 있다.



저자 소개
글ㆍ그림 숀 탠
1974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혼자 그림 공부를 하여 이미 16살부터 공포소설, 공상과학소설, 판타지 소설에 삽화를 그렸다. 최근에는 그림책에도 관심을 두어 존 마스던, 게리 크루의 글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스스로 글을 쓴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1992년 국제 미래 출판미술가상을 수상한 후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언스 픽션 베스트 아티스트 상, 크리치턴 일러스트레이션 상 볼료냐 라가치 어너 상을 수상했다. 『빨간 나무』는 스스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우울함을 섬세한 감수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른 그림책으로는 『잃어버린 것』우리 나라에 소개되었다.

옮긴이 김경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김경연 선생은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문학관련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가이며 번역가인 선생은 많은 어린이책 번역하고 좋은 외국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바람이 멈출 때』『애벌레의 모험』『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여우를 위한 불꽃놀이』『신나는 텐트 치기』『생각을 모으는 사람』『잠자는 책』『루카―루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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