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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이 싫어

나는 책이 싫어

  • 맨주샤 퍼워기
  • |
  • 풀빛
  • |
  • 2003-10-06 출간
  • |
  • 32페이지
  • |
  • 248 X 260 mm
  • |
  • ISBN 9788974749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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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 아빠는 자꾸만 책을 들여오고, 미나는 책을 안 봐 자꾸 쌓여만 가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어할까?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그렇다고 날마다 책을 사 오거나 빌려 온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다. 그랬다간 자꾸만 쌓여 가는 책 때문에 오히려 책을 싫어할 것이다. 바로 미나처럼 말이다.

미나네 엄마 아빠는 날마다 책을 빌려 오고 사 와서, 집 안엔 온통 책뿐이다. 침대며, 책장이며, 방은 말할 것도 없고 옷장, 화장실, 싱크대에까지도 책이 쌓여 있다. 그래도 미나는 책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어느 날, 고양이 맥스가 높은 책 더미 위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울고 있자, 맥스를 구하려고 미나가 책 더미를 오른다. 바로 그 때, 책 더미가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펄럭이는 책 속에서 온갖 동물들과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마더 구스>에 나오는 거위 아줌마, 달걀 모양 땅딸보, <피터 레빗이야기>에 나오는 토끼들, 코끼리, 자줏빛 기린, 사자, 원숭이, 왕자와 공주들, 늑대, 돼지…….

금세 집 안은 난장판이 되고 만다. 커튼은 다 찢겨 나가고, 그릇들은 깨지고, 식탁 다리는 물어 뜯겨 엉망이다. 미나는 어떻게든 녀석들을 다시 책 속으로 집어넣어 보려 하지만, 어느 녀석이 어느 책에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책이라고는 읽어 본 적이 없으니 그럴 수밖에. 생각 끝에 미나는 가까이 있는 책 하나를 집어 들고 찬찬히 읽어 나간다.
“옛날 옛적 머나먼 곳에…….”
그러자 시끌시끌하던 소리도 서서히 잦아든다. 녀석들이 누구네 이야기인가 들어 보려고 미나 옆으로 모여든 것이다.
“그건 우리 이야기야! 우리 책이라고!”
돼지들이 외치며 뛰어들더니 책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책을 한권 한권 읽어 나가자, 동물들도 하나둘 책 속으로 사라진다. 집 안은 다시 조용하다. 이제 미나는 심심하다. 한숨까지 푹 내쉴 정도다. 그 때, 미나 눈에 아직 남아 있는 책들이 들어온다.
순간 미나는 씨익 웃는다.

이 책은 끔찍이도 책을 싫어했던 아이가, 갑자기 책에서 튀어나온 동물들을 책 속으로 다시 돌려보내려고 애를 쓰면서 결국 책을 읽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이다. 뭔가 읽는 것을 싫어했던 아이가 입가에 웃음을 띤 채 책을 읽게 되는 과정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글쓴이 맨주샤 퍼워기
맨주샤 퍼워기는 인도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한때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지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어린이 보호에 힘쓰고 있다. 《나는 책이 싫어!》는 맨주샤 퍼워기가 쓴 첫 번째 책이다.

그린이 린 프랜슨
린 프랜슨은 서스캐처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부터 책과 그림 그리기와 초콜릿을 좋아해 왔다. 지금은 몬트리올에서 일하며 개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이상희
이상희는 시인으로, 시와 그림책 글을 쓰면서 다른 나라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림책 《외딴 집의 꿩 손님》《도솔산 선운사》 들에 글을 썼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깡통》을 펴내기도 했다. 그 동안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오, 키퍼!》《바구니 달》《작은 기차》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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