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손바닥 자서전 특강

손바닥 자서전 특강

  • 강진
  • |
  • 한겨레출판사
  • |
  • 2017-11-30 출간
  • |
  • 276페이지
  • |
  • 150 X 210 X 21 mm /449g
  • |
  • ISBN 9791160401158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 이야기를 기록하는 가장 쉬운 글쓰기 안내서

내 이야기가 글이 될까요?
기억을 기록한다면 이야기가 됩니다. 이야기야말로
우리의 기억을 눈에 보이게 저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경험도, 감각도, 상상도 이야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소소한 삶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하루 15분 손바닥 글쓰기 수업!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끌어내며 기록하는 데 탁월한 ‘소설가 강진’과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요령껏 효과적으로 써내려갈 수 있도록 실용적인 매뉴얼을 제안하는 ‘글쓰기 강사 백승권’이 함께 《손바닥 자서전 특강》을 출간했다. 하루 15분 글쓰기 연습으로 내 삶을 한 편의 글로 써보는 일명 ‘손바닥 자서전 쓰기’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주변에서 익히 보아온 거창한 글쓰기가 아니라 우리의 소소한 삶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가장 쉬운 글쓰기 안내서다. 나를 찾아가고, 내 인생의 변곡점을 발견하고, 이야기의 씨앗을 찾고, 구성법을 익혀 이야기의 장면을 만들고, 생생하면서도 구체적인 표현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퇴고’를 통해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그 단계를 소설 혹은 에세이처럼 읽히게, 책을 덮으면 글쓰기의 요령과 매뉴얼이 머릿속에 그려지게, 저자들만의 특급 강의 노하우를 오롯이 살려냈다.

특히 이 책은 글쓰기 전문 강사로서, 소설가로서 수년간 각자 때론 함께 지자체 및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체 등에서 ‘자서전 쓰기 특강’을 진행하며 정리해놓은 강의 내용을 기초로 했다. ‘무엇을 쓸 것인가’부터 ‘어떻게 쓸 것인가’까지 20강에 달하는 방대한 강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재구성하여 7강 안에 담아냈다. 일반 글쓰기에서 다루는 글쓰기 절차나 이론은 꼭 필요한 것만 넣어 실용성을 강조했고,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고민의 과정을 현장감 있게 실어 활용성을 높였다.

가장 쉽고 좋은 글쓰기란 일단 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누구나 한 번쯤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거나 방법을 안다 해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안내서로 안성맞춤이다. 하루 15분 규칙적으로 쓴 글이 씨앗이 되어 점점 글감이 다양해지고, 기억이 풍성해짐으로써 사소한 이야기가 모여 책 한 권 분량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준다. 혹시라도 ‘자서전’이라는 말이 거창해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손바닥’이라는 단어만 기억하자. 이 책과 함께 손바닥만 한 이야기를 쓰면 된다. ‘손바닥 자서전’은 원고 길이가 짧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작은 이야기의 의미도 갖는다. 자꾸 이야기를 좁히고 주제를 작게 하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이다.

이 책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기억 속에 있던, 정리되지 않은 자신의 삶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야기의 힘을 믿고 지금 시작하면 된다. 손바닥만 한 이야기가 모이고 모여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되어 있을 것이다. 모든 삶은 한 권의 책이다.

ㆍ 나를 찾아가는 여정
과거의 자신을 온전히 마주 볼 수 있을 때 현재의 삶이 단단해진다. 자서전은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 ‘마음속을 깊이 찬찬히 들여다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록하는 과정에서 스쳐 지나간 기억 속의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 여정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고자 하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나를 치유하고자 하는 목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자 하는 목표, 책을 만들고 싶은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목표가 다를지라도 글을 쓰고자 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ㆍ 내 인생의 변곡점 발견하기
자서전을 쓰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글감 모으기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변곡점부터 찾아보자. 변곡점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나 장면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안도 다다오가 헌책방에서 르 코르뷔지에의 책을 산 이후, 세계여행을 떠난 사건이 있다. 안도 다다오의 변곡점은 책을 만난 그 지점이다. 변곡점을 찾아내기만 하면 그 뒤는 더 쉬워진다. 기억이나 추억이 더 선명해지고 그와 비슷한 추억들을 데려오기 때문이다. 인생을 전반, 중반, 후반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시기마다의 변곡점을 찾아내자.

ㆍ 이야기의 씨앗을 찾아서
기억은 자신이 기억하는 삶과 내 삶을 기억해주는 또 다른 기억도 포함한다. 기억이 삶이라고 할 때 우리에게 ‘최초의 기억’은 매우 중요하다. 거기서부터 삶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기억’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한계까지 알아야 보다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결국 자서전 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야기를 진실하게 쓰는 것이다. 과거의 장소를 하나둘 찾아가보거나 감각들을 불러내는 것. 어떤 특정한 냄새나 맛 혹은 촉각에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글감을 찾을 때 좋은 방법이다.

ㆍ 뫼비우스의 띠 구성법
이야기가 만들어지려면 구체적인 장면을 떠올려야 한다. 그 출발점을 어디로 할지, 끝은 어떻게 끝낼지, 장면의 시작과 끝은 사건의 목적, 즉 이야기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이야기의 목적을 위한 적절한 배치가 바로 ‘구성’이다. 저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구성(기-승-전-결/서론-본론-결론/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과 조금 다른 ‘뫼비우스의 띠 구성법’을 소개한다. 뫼비우스의 띠가 처음과 끝이 연결된 것처럼 글의 처음과 끝을 같은 소재로 이어주는 것이다. 처음 시작한 소재를 마지막에도 언급하여 이미지를 반복하고 상기시킨다. 이 방식은 글감을 중첩시킴으로써 글의 깊이를 더한다.

ㆍ 이야기를 완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작은 이야기가 조금씩 커져서 하이라이트에 이르고 서서히 매듭짓는 포물선 구성, 내용의 상황이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섹션 카드 만들기, 쓰다가 막힐 때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현재에서 과거로 연대기 작성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인생의 초반, 중반, 후반의 변곡점으로 확대해나가거나, 생애주기를 따라가거나, 취미나 특기를 내세우거나, 시ㆍ소설ㆍ편지ㆍ일기ㆍ여행기ㆍ구술 등의 형식으로도 글을 쓸 수 있다.

ㆍ 생생한 글쓰기를 위한 몇 가지 요령
저자는 생생한 글쓰기를 위한 요령으로 구체적인 글쓰기, 소재에 이야기 붙이기, 감각적인 첫 문장 쓰기,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한 네 가지 원칙, 읽기를 도와주는 TTS, 필사, 글의 소재들을 통일된 카테고리로 묶어 쓰는 법 등을 소개한다. 글은 구체적일수록 힘이 생기므로 가능하면 구체적인 기억을 떠올리고 구체적인 장면을 잡아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작으면 작을수록, 범위가 좁으면 좁을수록 글은 깊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꾸준히 써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15분씩,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열심히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글을 쓰다 보면 욕심이 생긴다. 이럴 때 TTS를 이용해보자. ‘Text-To-Speech’의 약자로, 기계의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해서 자신의 글을 들어볼 수 있다. 글을 귀로 듣게 되면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내 글을 볼 수 있게 되어 오타나 비문을 잡아낼 수 있다. 좋은 문장을 위해서 책을 매우 천천히 읽거나 필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좋은 글의 호흡과 리듬을 저절로 습득할 수 있다.

ㆍ 글의 힘은 ‘퇴고’에서 나온다
글은 많이 썼다고 해서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다. 어떤 작가는 퇴고에서 이야기가 바뀔 정도로 ‘퇴고의 힘’은 강하다.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다른 사람들과의 피드백 속에서 내 글은 점차 완성도가 높아진다. 저자는 퇴고를 문단별로, 글 전체로 나눠서 할 것을 제안한다. 퇴고 과정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 수강생의 글에 저자가 직접 피드백을 달고 수정해나간 과정을 보여준다. 예시를 통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이해할 수 있다. 수강생의 글이 피드백 전후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하다 보면 나의 글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다. 구성, 맞춤법, 띄어쓰기, 동어 반복, 습관적 어휘 사용, 수동 표현이 있는지 살피는 기회가 된다.

[책속으로 추가]

글쓰기 이론에서는 퇴고하기의 세 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첫째, 쓴 글에서 빠진 부분과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찾아 보완해야 합니다. 둘째, 불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것들을 찾아 없애야 합니다. 셋째, 쓴 글의 순서를 바꾸었을 때 더욱 효과적일 부분이 없나 살펴보고, 구성을 변경해서 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다가가게 합니다. 퇴고의 과정도 몇 단계로 나눕니다. 글 수준 → 문단 수준 → 문장 수준 → 단어 수준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큰 범주에서 시작해서 점점 세부적인 범주로 좁혀가며 고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기준은 글 전체의 주제입니다. 그 외에도 문장 압축하기, 소리 내어 읽어보기, 모호한 부분 없애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_p. 225

퇴고의 과정도 문단 단위가 효율적이지만 글을 쓸 때도 문단 단위로 글을 쓰는 것이 길을 헤매지 않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단어, 문장 단위는 조금 좁고, 한 장이나 글 전체는 너무 넓습니다. 문단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알고 훈련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중심 문장이 하나인 문단 단위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이것도 버릴 수 있습니다. _p. 226

초고는 그야말로 ‘마구 쓰기’한 글이기 때문에 글 전체에서 어떤 것을 부각시키면 좋을지 잡아내서 다시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세부적인 것은 퇴고한 글에서 고쳐도 됩니다. [퇴고 1]에서 문장 표현이나 더 가져올 만한 장면들을 고민합니다. 그리고 [퇴고 1]이나 [퇴고 2]에서 어떤 문장에서부터 이 글을 시작하면 효과적일까 한 번쯤 더 생각하면 좋습니다. 첫 문장을 글의 다른 부분에서 끌어오는 것만으로도 구성이 탄탄해집니다. 이것은 앞서서 말씀드린 포물선 구성의 변형입니다. [초고], [퇴고 1]에서는 포물선 구성의 형태를 유지하다가 [퇴고 2] 또는 [퇴고 3]에서는 기존의 글 중간 부분을 앞으로 가져오는 거죠. 물론 원래의 구성을 유지해도 됩니다만 대체로 이렇게 구성을 바꿔보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글 전체가 갖춰지면 문장 표현을 고치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과 같이 단어 단위까지 보면 됩니다. _p. 231-232

목차

프롤로그_기억을 따라가는 여행

Part 1 무엇을 쓸 것인가

제1강 나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
1. 기억이 나를 본다
2. 글쓰기, 나를 발견하는 과정
3. 삶을 소중하게 기념하고 놓아주다
4. 일단 시작하라

제2강 무엇을 쓸 것인가
1. 글감, 어떻게 모을까
2. 내 인생의 변곡점 발견하기
3. 어린 시절의 기억 떠올리기: 인생 전반부
4. 젊은 날의 기억 떠올리기: 인생 중반부
5. 장년, 노년의 기억 떠올리기: 인생 후반부

제3강 이야기의 씨앗을 찾아서
1. 최초의 기억을 찾아서
2. 삶의 연대기, 자전적 기억
3. 장소가 말해주는 이야기
4. 기억을 불러오는 감각들
5. 앨범 꺼내보기

Part 2 어떻게 쓸 것인가

제4강 글쓰기, 시작이 반이다
1. 배울 것은 오직 글의 구성
2. 뫼비우스의 띠 구성법
3. 스토리,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4.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시작하라

제5강 이야기를 완성하는 몇 가지 방법
1. 장면 만들기 연습
2. 섹션 카드 만들기
3. 쓰다가 막혔을 때 돌아가기
4. 연대기 작성하기
5. 다시 질문하기
6. 이야기를 완성하는 또 다른 방법

제6강 생생한 글쓰기를 위한 몇 가지 요령
1. 구체적인 글의 힘
2. 소재에 이야기를 붙여라
3. 첫 문장에 대하여
4.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한 네 가지 원칙
5. 읽기를 도와주는 TTS(Text?To?Speech)
6. 좋은 문장을 위해서: 천천히 읽기, 필사하기
7. 통일된 카테고리로 글쓰기

제7강 글의 힘은 ‘퇴고’에서 나온다
1. 전체 흐름에 따라 재구성하기
2. 퇴고하기(1)
3. 퇴고하기(2)
4. 자서전, 누구나 완성할 수 있다

에필로그_내 삶, 한 편의 글이 된다면
부록_단행본 및 전자책 출간 방법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