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죽음은 생명이다

죽음은 생명이다

  • 윤정
  • |
  • 북보자기
  • |
  • 2017-11-25 출간
  • |
  • 160페이지
  • |
  • 132 X 206 X 13 mm /250g
  • |
  • ISBN 9788996965572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자기소통상담가 윤정이 제시하다.

죽음은 종교에서 말하는 의미도 아니고, 이성적으로 해석하는 의미도 아니다. 구조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간적인 의미로 어물쩍 넘어가는 것도 아니다. 죽음은 바로 생명이다. 저자는 죽음을 생명적인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종교, 철학, 사회구조 속에서 말하는 죽음은 상상적 질서에 근거한 것으로 거기에는 생명력이 없다고 저자는 말하면서 이러한 생명을 ‘인간의 생명’이라 명명한다. 인간의 생명이 생각하는 죽음은 끝이 있는 죽음이기에 그 구조 안에서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거부한다. 반면에 몸이라는 구조물에 의존하지 않고 죽음을 생명현상에서 바라보는 관점의 인간을 ‘생명의 인간’으로 명명한다. 생명의 인간은 구조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효과와 발생의 주체이다.

태어남과 사라짐은 생명 현상이다. 생명체는 죽음의 작품이며 생명은 불멸의 현상이다. 저자는 암흑의 물질에서부터 섬세하고 연약한 호모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의 생명의 흐름을 단상으로 엮으면서 생명인 죽음을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성찰하게 한다. 정신분석은 소외와 결여 속의 존재의 박탈인 죽음을 수용하고,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생명철학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죽음과 생명이라는 방대하고 심오한 주제를 압축파일로 함축하는 구성이 장대한 서사보다 오히려 주제에 대한 이해를 빠르게 한다. 책을 덮고 나면 짧은 시간에 먼 생명여행을 한 듯 먹먹한 감동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저자는 책 전편을 통해 죽음은 없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게 되면서 독자들이 죽음을 생명의 작품으로 받아들이길 희망하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오늘 “죽음은 생명이다”를 출간하면서 저자는 죽음을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삶의 태도와 생명의 꿈을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한다.

자기소통상담가 윤정!

자기소통상담가인 저자(윤정)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생명’과 ‘생명의 인간’ 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본다. 목차 구성은 인간의 생명과 생명의 인간, 그리고 정신분석의 생명, 세부분으로 나누었다. 구성 단락은 ‘나타나다, 바라보다, 보여주다, 사라지다. 그려지다.’ 로 연속성을 가지면서 마지막 그려지다는 시적인 산문으로 마무리 했다.

제1부 인간의 생명은 의존적인 상상적 자아가 욕망하는 질서의 세계 속의 죽음을 그린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은 신화와 종교, 언어와 문명의 구조를 만들어 놓고 끊임없이 질서와 영속을 욕망한다. 구조와 몸에 집착하는 인간의 생명은 구조의 파괴를 끝으로 보기에 죽음을 뛰어넘지 못한다.

제2부 생명의 인간은 죽음을 생명의 가치로 바라보면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가치를 드러낸다.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단백질의 생명, 그리고 다양한 생명체 속에서 구조물은 파괴되어 사라지지만 생명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영원성을 부각시킨다. 인간의 생명일 것인지, 생명의 인간일 것인지의 선택에서 정신분석학의 역할을 제 3부에서 설명한다.

제3부 정신분석편에서는 죽음이 생명이길 바라는 성찰적 대안을 제시한다. 라깡과 특히 저자의 상실철학의 정신분석이 어떻게 생명적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목차

제 1부 인간의 생명
불안의 세계 /15
1. 하늘의 열쇠
2. 질서의 열쇠
3. 열쇠의 소유
4. 열쇠의 이름
5. 신의 인격
6. 진리의 주인
7. 천국의 설계
8. 신의 표현
9. 신의 질서
10. 로고스 한계
11. 불멸의 예찬
12. 구조주의 죽음
13. 압축파일

제 2부 생명의 인간
우울의 세계 /75
1. 고요한 생명
2. 빛의 눈물자국
3. 별의 부활
4. 생명 터의 고백
5. 생명의 탄생
6. 광합성
7. 단백질
8. 종(種)의 분화
9. 성(性)의 생명
10. 생명의 인간
11. 언어의 생명
12. 자유의 생명
13. 압축파일

제 3부 정신분석의 생명
성찰의 세계 /137
1. 쾌락
2. 질서
3. 상징의 결여
4. 상실의 생명
5. 압축파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