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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찰코아틀

케찰코아틀

  • 타이-마르크 르 탄
  • |
  • 씨드북
  • |
  • 2017-11-29 출간
  • |
  • 40페이지
  • |
  • 225 X 280 mm
  • |
  • ISBN 97911605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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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남미 신화 속 괴물 케찰코아틀의 보물을 찾으러, 세 자매 출동하다!
국내에도 이미 널리 알려진 화가 에릭 퓌바레가 이번에는 감성 넘치는 모험 그림책을 선보인다. 풍요와 생명의 신으로 알려져 있는 케찰코아틀은 몸길이가 8미터나 되고, 몸은 깃털로 덮여 있으며, 용의 머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외로움에 지친 이 괴물은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온 세 자매가 반갑기만 하다. 고독한 시간을 지나고 이제 새 친구들을 만나 행복해지고 싶은 케찰코아틀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누구보다 용감하고 아름답고 기상천외한 보물 사냥꾼 세 자매의 독특한 매력
첫째는 키가 작고, 둘째는 고집이 세고 셋째는 키가 크고 두 눈에 하늘을 닮고 있다. 세 자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거다. 이들은 보물 사냥꾼이다. 더는 찾을 보물이 없어 심심해지자 마지막으로 남은 케찰코아틀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데, 사용하는 탈것도 제각각이다. 첫째는 충직한 조랑말을, 둘째는 낡은 오토바이를, 셋째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열기구를 타고 간다. 첫째는 험한 절벽을, 둘째는 눈사태가 잦은 길을, 셋째는 산적이 들끓는 길을 골라 모험을 능숙하게 즐기며 거의 동시에 목적지에 다다른다. 세 자매는 결국 괴물을 잡기 위해 합동 작전을 펼치게 된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자매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그림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괴물이 있을까 싶은 케찰코아틀과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기는 아름다운 세 자매의 그림을 보면 마치 애니메이션 한 편을 감상하는 것 같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주인공들과 함께 달리고 날고 밧줄에 묶이는 둥 아찔하고 신나고 유쾌한 기분을 한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모험 이야기의 정해진 틀을 깨는 즐거운 반전!
보통의 모험 이야기가 고생 끝에 찾은 보물이 알고 보니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거나, 괴물에게 호되게 당하고 현실에 안주한다거나 하는 흔한 결말로 끝난다면, 이 책은 결코 흔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재미난 결말로 끝이 난다. 보물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세 자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물론이거니와 귀엽고 개성 넘치는 케찰코아틀의 표정에 홀딱 빠져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상상 그 이상의 익살스런 결말에 소리 내어 웃게 될 것이다.

- 해외 언론 서평
부드러운 선과 색으로 그려진 그림이 여자 주인공들의 단호한 결심과 대비되는 훌륭한 그림책이다. 타이-마르크 르 탄의 상상력 넘치고 이국적인 글은 독자를 환상적인 모험으로 안내하고, 에릭 퓌바레의 신비하고 웅장한 그림은 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깃털이 덮인 뱀을 형상화한 그림도 마음에 든다. 훌륭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그림책이다.
― 프랑스 아동 문학 전문 블로그 ‘수 르 푀야주’(http://souslefeuillage.blogspot.kr)

남아메리카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나는 모험 이야기. 긴장과 반전이 돋보이고 특히 감칠맛 나는 글과 매력적인 색감의 그림이 모험을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모든 것이 가능한 우화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만남과 우정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입가에 저절로 웃음이 번지고 멋진 꿈을 꿀 수 있을 것만 같다. 주위에 권해도 후회 없을 책이다.
― 프랑스 육아 블로그 ‘마망 옹 부주’(mamanonbou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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