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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신비한 어둠 상자

그림을 그리는 신비한 어둠 상자

  • 김진
  • |
  • 아이들판
  • |
  • 2017-11-30 출간
  • |
  • 112페이지
  • |
  • 181 X 231 X 11 mm /329g
  • |
  • ISBN 978895734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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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 시대 최고 초상화가 이명기와 실학자 정약용
카메라 옵스큐라로 그림을 그리다
동화작가 김진의 재미있는 역사동화

1. 역사와 과학, 예술을 아우르는 동화
이명기는 김홍도와 같은 시대에 활동한 도화서의 화원으로, 초상화에 있어서는 단원 김홍도를 능가하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명기가 초상화의 대가가 되었던 것은 ‘터럭 하나라도 닮지 않으면 그 사람이 아니다’는 ‘전신사조’와 매우 관련이 높습니다. ‘전신사조’는 그 사람의 모습은 물론이고 정신까지 담아 내야 한다는 섬세하고 세밀한 사실주의 기법 중 하나입니다.
동화작가 김진은 이명기가 서양 화법을 이용하여 초상화에 원근법과 투시법을 적용하고, 그의 초상화가 유달리 입체적으로 그려진 것에서 호기심을 품었습니다. 그러다 이명기의 화풍과 실학자 정약용의 카메라 옵스큐라 실험이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는 미술사학자 이태호 명지대 교수의 학설을 토대로, 실마리를 풀고자 했습니다.
정조 시대의 최고의 실학자였던 정약용은 실용적인 학문은 물론 서양에서 전래된 과학 기술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당시 서양에서는 이미 카메라 옵스큐라가 발명되어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6세기 경『원경설』이라는 책을 통해 소개된 적 있었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18세기 실학자 정약용에 의해 재조명되었습니다. 정약용의『여유당전서』에는 직접 카메라 옵스큐라를 실험한 장면이 나옵니다. 이 동화는 화가 이명기와 실학자 정약용의 만남을 통해, 카메라 옵스큐라를 실험하는 역사적 장면을 재현함으로써 조선시대의 예술과 과학, 실학운동을 포함한 당대의 사회상들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2. 조선의 실학자들, 카메라 옵스큐라를 실험하다
카메라의 전신인 카메라 옵스큐라는 서양에선 익숙한 물건이었지만, 조선에선 18세기 들어서야 처음 실험되었습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중요시했던 정약용은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공부한 후 ‘칠실파려안’을 만들었습니다. ‘칠실’은 어두운 방, ‘파려안’은 렌즈를 말합니다. 이름처럼, 방을 검은 천으로 모두 가려 깜깜하게 만들고, 거기에 작은 구멍 하나를 만들어 볼록렌즈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 앉아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벽에 비춰 생겨난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그것이 어찌나 생생하던지, 어느 화가도 이렇게 자세하게 그리지는 못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이 ‘칠실관화설’입니다. 그리고 정약용뿐 아니라, 실학자 이기양, 정약전 등도 이 ‘칠실파려안’을 통해 그림을 감상하고, 벽에 붓을 대고 그림을 그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이명기가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 초상화를 그렸을 것이라는 학설은, 초상화를 실물의 2분의 1로 축소하여 그린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는 데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이 동화는 각각 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이명기와 정약용을 통해 그들의 실험 정신과 예술 정신을 재미있는 동화로 그렸습니다.

목차

머리말 실학을 꽃피운 사람들 이야기

도화서에 부는 새 바람
임금의 명령으로 그린 초상화
터럭 하나라도 닮지 않으면 안 된다
신묘한 어둠 상자
국화 그림자 놀이
진흙을 빚은 것처럼 햇볕에 앉아
북경 연행에서 얻은 보물
나라의 개혁에 앞장선 두 사람
상자를 둘러멘 화가
어두운 방 안에 앉아

부록
초상화의 대가 이명기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카메라 옵스큐라에서 카메라까지
직접 만드는 카메라 옵스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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