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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 정연철
  • |
  • 시공주니어
  • |
  • 2017-11-30 출간
  • |
  • 96페이지
  • |
  • 175 X 235 mm
  • |
  • ISBN 978895278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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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글을 잘 모르는 실버 세대 할머니들과 외국 아주머니,
그리고 3학년 선배들이 함께하는 알콩달콩 학교생활
뉴(New) 실버 세대가 뜨고 있다. 이들은 손주들을 돌보거나 경로당에 모여 노인끼리 교류하는 이전 실버 세대와는 차이를 보이는데, 무엇보다 취미 활동과 배움에 매우 적극적이다.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은 실버 세대 노인들이 뉴 실버 세대로 변화하는 데 주목한다. 작품은 먹고사는 일이 시급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할머니들이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여기에 3학년 아이들이 한글 선생님으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그렸다. 즐겁고 편안한 스토리와 코끝 시린 뭉클한 결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중등학교 국어 교사이자,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연철 작가의 신작으로, 책 읽기와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작품이다. 정감 가는 시골 마을의 풍경과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담은 일러스트를 감상해 보는 것도 작품의 매력을 찾아가는 비결이다.

익숙하고 평범한 학교가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되다!
이제 막 3학년이 된 종달이와 지용이는 1학년 ‘후배’를 맞을 준비에 한껏 들떠 있다. 한데 일고여덟 살 후배 신입생들이 아니라 100살 할머니부터 외국에서 시집온 산다라 아줌마까지, 모두 어른만 다섯 명이다. 작품은 종달이와 지용이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대상을 만나 관계를 맺고 특별한 사건을 일으킬 것 같은 기대감을 주며 시작부터 흥미를 돋운다. ‘할머니 신입생들’의 등장만으로도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공간인 학교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되는 즐거운 경험을 예고한다.

“내가 학생이 되다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평생소원이었거든요. 호호.
선배님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너무너무 신나서 떡을 맞춰 왔어요. 맛나게 먹어 줘요. 호호.”
- 본문 중에서

‘받아쓰기’를 소재로 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받아쓰기’는 누구나 맞닥뜨리는 경험이다. 작품은 익숙한 일상을 소재로 끌어, 특별한 신입생들과 막 3학년이 된 남자아이들의 ‘받아쓰기 시험’을 중심 내용으로 전개한다. 한글을 배우는 입장은 동등하나, 위치는 다르다. 학생이 어른들이고, 선생님은 아이들이다. 어른과 아이의 역할 바꾸기는 신선하고, 아기자기한 사건들은 유머 있게 전개된다. 익숙한 소재에서 오는 공감은 물론 작가의 새로운 문학적 상상력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중심인물인 지용이와 종달이는 탐나는 상품이 걸린 받아쓰기 시험 앞에서,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며 할머니들의 ‘한글 선생님’으로 나서는데, 사랑스럽고 천진하고 짓궂은 모습은 읽는 내내 유쾌하다. (아이들 입장에서) 천국이 따로 없는 신입생들의 특별한 교실 풍경도 유쾌한 볼거리이다!

지용이는 호호 할머니 집으로 와 받아쓰기 연습을 함께했어요. 그런데 호호 할머니는 배운 걸
다 까먹었어요. 머릿속에 쌓였던 글자들이 싹 날아간 거예요. - 본문 중에서

“할머니, 진짜 대박이다. 이렇게 기본적인 글자까지 못 쓰면 어떡해? 가나다라마바사, 학교에서
안 배웠어? 거기에 바나나, 다 있잖아. 아, 답답해. 선생님들은 도대체 뭘 가르친 거야?”
- 본문 중에서

나이만 다를 뿐, 아이와 노인의 꼭 닮은 마음을 그리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독자들은 할머니와 어린이들의 마음과 행동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글자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 가는 과정, 공부를 어려워하고, 잘하려 애쓰는 할머니들의 순수함은 이제 막 글을 배우는 어린이들과 꼭 닮아 있다. 주인공 종달이와 지용이의 모습은 살아온 환경과 성격만큼이나 다르다. 하지만 어른스럽고 의젓한 지용이도, 말썽꾸러기 종달이도 받아쓰기 과정을 통해 할머니들을 점차 이해한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는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서로 도울 때 이루어진다. 보편적이지만 늘 새겨야 할 가치를 전한다.

시큰한 울림을 주는 글과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
할머니의 한글 실력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종달이는 할머니에게 화를 내고 닦달하지만 종달이 할머니는 도리어 미안한 웃음을 짓고, 손자 몰래 글자를 연습한다. 삐뚤빼뚤한 글자 모양은 형편없지만 노력의 흔적은 시큰하다. 평생소원이 학생이었다는 100살 송안나 할머니는 어떤가. 막내딸이 보낸 편지를 띄엄띄엄 읽고, 글자를 신기해하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은 뭉클하다. 마치 성장 드라마를 보듯, 아이도 어른도 서툴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에 진한 감동이 일어난다. 그림 작가 송효정은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 수채 물감을 사용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풍경과 사랑스러운 인물들을 표현했다.

▣ 작품 내용
전교생이 스물두 명뿐인 반달 초등학교에 올해 신입생 다섯 명이 입학한다. 3학년 지용이와 종달이는 동생들 앞에서 으스댈 생각에 신이 난다. 그런데 신입생은 100살 송안나 할머니부터 외국에서 시집온 아주머니까지 모두 어른만 다섯이다. 신입생들의 받아쓰기 시험을 앞두고, 선생님은 한마을에 사는 아이들에게 신입생들을 맡아 도와주라고 한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종달이도 일등한 신입생에게 상품을 준다는 말에 솔깃한다. 그렇게 시작된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지용이는 송안나 할머니네 집 안 곳곳, 길가 나무와 가로등에 낱말 카드를 붙인다. 종달이는 할머니를 가르치는 건 엄청 귀찮지만 상품은 탐나서, 할머니 대신 집안일을 하고 글자 공부를 도와준다. 대신 받아쓰기 일등 상품은 모두 종달이가 갖는 조건! 하지만 자꾸 잊어버리는 할머니 때문에 화만 낸다. 받아쓰기 시험 날, 송안나 할머니는 늦잠으로 결석하고, 종달이는 60점을 받은 할머니를 다그친다. 며칠 뒤, 종달이는 삐뚤빼뚤한 글씨가 가득한 할머니의 받아쓰기 연습 공책을 발견하고 코끝이 찡해진다.

목차

6 제주도 여행을 망친 태풍
10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태풍들
12 바람 잘 날 없는 지구
14 여기서 잠깐! 전 세계에 몰아치는 바람의 공포
16 다른 듯 닮은 태풍과 허리케인, 사이클론
18 태풍 이름이 ‘차바’라고?
20 태풍은 왜 일어나는 걸까?
24 여기서 잠깐! 태풍의 힘은 얼마나 셀까?
26 토네이도와 모래 폭풍을 찾아서!
30 만약 지구에서 태풍이 사라진다면?
34 미꾸라지가 물 위를 헤집으면 날씨가 나빠진다?
36 태풍 예측에 도전하라!
38 인공위성과 슈퍼컴퓨터로 내다보는 날씨
40 태풍에서 살아남기!
42 다 부러 박사의 깨알 사전

저자소개

저자 : 정연철

 

저자 정연철은 경남 함양 두메산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푸른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고, <어린이와 문학>에 동화를 추천받고 등단했다. 대구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아이들의 아픔과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는 3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다. 동화책 《주병국 주방장》,《똥배 보배》, 《생중계, 고래 싸움》, 《속상해서 그랬어!》, 《태풍에 대처하는 방법》, 《만도슈퍼 불량 만두》, 《텔레파시 단짝도 신뢰가 필요해》, 《웃지 않는 병》 청소년 소설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마법의 꽃》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들을 출간했다. 맛 좋고 몸에도 좋은 밥 같은 이야기와 시를 짓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있다.

도서소개

익숙하고 평범한 학교가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되다! 
이제 막 3학년이 된 종달이와 지용이는 1학년 ‘후배’를 맞을 준비에 한껏 들떠 있다. 한데 일고여덟 살 후배 신입생들이 아니라 100살 할머니부터 외국에서 시집온 산다라 아줌마까지, 모두 어른만 다섯 명이다. 작품은 종달이와 지용이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대상을 만나 관계를 맺고 특별한 사건을 일으킬 것 같은 기대감을 주며 시작부터 흥미를 돋운다. ‘할머니 신입생들’의 등장만으로도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공간인 학교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되는 즐거운 경험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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