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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왜 미용실에 갔을까

사자는 왜 미용실에 갔을까

  • 크리스틴 로시프테
  • |
  • 푸른숲주니어
  • |
  • 2015-09-07 출간
  • |
  • 52페이지
  • |
  • ISBN 97911567506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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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자는 왜 미용실에 갔을까?』는 동물원 동물들이 우연히 패션 잡지를 읽고는 화장을 하고 털을 자르는 등 엉뚱한 일을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이런 잘못된 가치관을 재미있게 풍자한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코끼리는 사람들이 떨어뜨리고 간 패션 잡지를 우연히 읽습니다. 거기에는 주름을 없애는 법, 화장하는 법, 멋지게 옷 입는 법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이 가득 했지요. 코끼리는 잡지에 적힌 대로 주름을 없애는 방법을 열심히 따라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도 권해 줍니다. 잡지를 본 동물들도 저마다 외모 꾸미기에 빠져드는데…….
동물원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어요.
사자는 미용실에서 갈기를 싹둑 잘라 버렸대요.
생쥐는 얼룩덜룩 화장을 했고요.
원숭이는 털을 홀랑 밀어 버렸네요.
그러고는 다들 자기가 아주 멋있어졌다고 우쭐거렸지요.
하지만 그걸 보고 아이들을 깜짝 놀라
이렇게 외쳤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제일 멋져!”

이 책의 특징

“멋있어지고 싶니? 그럼 이 잡지를 한번 읽어 봐!”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대변신!
아이들은 자라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접하게 되는 성형이나 미용 등 광고들은, 자칫 외모지상주의와 같이 외면의 아름다움만을 강요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동물원 동물들이 우연히 패션 잡지를 읽고는 화장을 하고 털을 자르는 등 엉뚱한 일을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이런 잘못된 가치관을 재미있게 풍자한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코끼리는 사람들이 떨어뜨리고 간 패션 잡지를 우연히 읽습니다. 거기에는 주름을 없애는 법, 화장하는 법, 멋지게 옷 입는 법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이 가득 했지요. 코끼리는 잡지에 적힌 대로 주름을 없애는 방법을 열심히 따라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도 권해 줍니다. 잡지를 본 동물들도 저마다 외모 꾸미기에 빠져듭니다. 원숭이는 털을 밀어 버리고, 쥐는 회색 털을 분홍색으로 물들이고, 사자는 미용실에 가서 갈기를 싹둑 잘라 버리지요. 그러고는 서로를 향해 이렇게 묻습니다.
“넌 대체 누구니?”
지나치게 꾸민 나머지 동물들은 자신의 개성마저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웃음을 터뜨릴지도 모릅니다. 회색 털이 창피하게 느껴져 덕지덕지 화장을 하는 생쥐, 눈 주변의 검정색 무늬를 없애려 오이팩을 하는 판다, 온몸의 털을 밀어 버리고 벌벌 떠는 원숭이 등 동물들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고 재치 있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낭패를 본 동물들의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무작정 남을 따라 하다가는 자신의 개성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 동물들이 패션 잡지를 읽고 따라 한다는 기발한 발상과 화려한 색감과 절제된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은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비교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요!
자연스러운 본래 모습이 제일 멋지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잡지를 읽기 전까지 외모에 대한 고민이나 불만 없이 평화롭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잡지 속 글과 사진을 접하면서 자신의 외모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눈으로 보게 되지요. 멋지다고 여겼던 뱀 무늬를 갑자기 촌스럽다고 느끼거나, 용맹함의 상징인 갈기가 뻣뻣하고 헝클어졌다고 싹둑 잘라 버립니다. 이처럼 외모에 대한 불만은 외모 그 자체 때문이라기보다는, 외모를 바라보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울을 보며, 광고 모델에 비해 내 눈이 너무 작은 건 아닌지, 키가 너무 작거나 뚱뚱한 건 아닌지 비교하고 고민하다 자칫 자신감을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또 친구의 외모를 놀리기도 하겠지요. 이렇게 화려한 겉모습에 대한 환상 때문에 어린이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억지로 꾸미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본래 모습이 훨씬 더 멋지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거나 친구들과 외모를 비교하고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동물들이 외모 가꾸기를 그만두고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랑스러워하는 결말을 통해, 평소 외모에 자신이 없어 상처를 받았거나 지나치게 외모를 신경 쓰던 어린이들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는 타인의 개성과 장점을 바라보고 존중할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을 갖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내용 소개

어느 날, 시끌벅적 동물원에 사는 코끼리는 사람들이 떨어뜨리고 간 패션 잡지를 우연히 주워 읽었어요. 그런데 잡지에는 얼굴 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잔뜩 적혀 있지 뭐예요. 코끼리는 얼른 잡지에 적힌 방법을 따라 했어요. 그러고는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도 잡지를 보여 주었지요. 사자는 잡지를 읽고는 미용실에 가서 뻣뻣한 갈기를 싹둑 잘라 버렸어요. 원숭이는 온몸의 털을 홀랑 밀어서 벌거숭이가 되었어요. 생쥐도 홍학도, 모두 잡지를 따라 화장을 하고 옷을 걸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은 깜짝 놀라서 엉엉 울어 버렸답니다. 그리고 외쳤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멋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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