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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것들

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것들

  • 김흥숙
  • |
  • 살림터
  • |
  • 2015-09-09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44459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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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아버지라는 스승∥교양의 척도, 젓가락질∥옳은 말을 할 땐 낮은 목소리로∥세계로 열린 창, 신문∥세상을 비추는 거울, 책∥음악, 그 황홀한 날아오름∥수학보다 어려운 위로, 영어보다 힘든 칭찬∥좋은 웃음, 나쁜 웃음∥사랑에도 절제가 필요하다고?∥성공과 행복에 대한 네 생각, 내 생각∥인맥을 관리하라고?∥종교 없이 살 수 있을까?∥결혼, 할까 말까?∥사과는 지금 바로∥존경받으며 나이 들기∥자연스럽게 떠나기

2부 살아오며 배운 것들

1. 사람 노릇, 부모 노릇
유치와 영구치, 그리고 ‘무식한’ 엄마들∥머리가 좋다는 것∥봄꽃과 어린이∥세상에서 제일 나쁜 부모∥‘워킹맘’과 ‘경단녀’들에게∥맥줏집의 어린이들∥불행한 통계∥나이만큼 부끄러운∥정권은 유한해도 시민은 영원하다∥여왕이 되려면∥영란아, 미안해!……∥저, 임신했어요∥경애하는 아버지께∥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결혼∥나라가 사라지기 전에∥미국인 양부모∥헌신하다 ‘헌신짝’ 되는 기러기 아빠∥‘키덜트’ 대한민국∥308호 사모님

2. 잘 살기, 잘 죽기
눈의 나라∥황금을 찾아서∥중산층∥기자와 시인∥책 읽는 사람들∥마차를 돌리려면∥현충일과 대통령∥‘강’ 죽이는 정부, ‘시’ 죽이는 나라∥정부가 노래를 두려워할 때∥대답해주소서!∥냉장고 청소하기∥젊은 친구들에게∥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에게∥밤 페이스트리∥젊은이의 편지∥누가 이익을 보는가∥‘절친’이 되고 싶은 이 선생께∥나의 어머니∥시도 좀 읽읍시다∥광주 생각∥자살 권하는 사회∥사회장과 바디 팜∥저는 노인이 아닙니다∥그 사람을 가졌는가∥이 세상 저세상∥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다∥잘 죽기 위한 준비

도서소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돕는 김흥숙의 에세이 [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사람이 시작되는 곳, 사랑이 시작되는 곳,
밥상에서 배우는 세상

“인생은 요리와 같습니다. 인생을 요리라 하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재료를 제공하고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입니다. 유전자라는 재료는 정해져 있지만 요리법은 다양합니다. 자녀가 어떤 유전자를 타고났든,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요리와 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데는 부모의 요리법이 결정적입니다. 이 책의 독자들이 최고의 인생 요리사가 되어 맛없는 세상에서도 맛있는 인생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밥상에서 세상으로』는 사람과 사랑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아버지의 밥상머리 가르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들려준다. 저자와 함께 젓가락질부터 세계정세까지 수없이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아버지와 같이한 밥상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고 묻고 있는 것만 같은 지금 우리 사회가 어디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듯도 하다.

아버지와 그 따님이 초대한 밥상에서 만나는 마음들
돈과 출세가 만인의 목표가 되면서 부패가 판치고 양심이 화석화된 사회,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라는 말을 조롱하듯 복고의 바람이 부는 사회, 온갖 요리 프로그램이 난무하며 그만큼 사는 게 힘들어졌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세상, 무수한 사건과 사고들로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한국 사회.
그래도 여전히 “내가 다소나마 나은 사람이 되면 세상도 좀 더 나은 곳이 되리라…….” 낙관하는 저자의 힘은 가족들과 함께한 밥상에서 나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밥을 먹는 일이 드물고, 함께 먹는다 해도 밥상의 풍경이 많이 달라진 지금, 대충 먹고 각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그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내 인생의 첫 번째 스승으로 아버지를 꼽으며 나의 집을 즐거운 학교라 떠올리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아버지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품어 안아 부모덕을 행운으로 여길 줄 아는 따님의 식탁에 초대받은 이 책의 독자야말로 진정한 행운아가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든다.
그에 더해 이 책에는 봄꽃마다 빛깔이 다르고 향기가 다르듯 아이들도 각양각색임을 알려주신 어머니의 마음, 매일매일 역사를 적는 시간을 살아내는 시인의 마음과 기자의 길,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라는 시대의 스승을 헤아릴 줄 아는 청년의 마음, 워킹맘일 때도 있었고 경단녀일 때도 있었던 엄마와 아내의 마음, 10대의 행복을 염려하는 우리 사회 어른의 마음 등이 가득한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돕는 작은 지침서가 되기를
이 책의 출발은 “지금 우리나라에는 가정은 있으나 가정교육은 없고, 성적은 있으나 공부는 없고, 지식은 있으나 상식은 없다는 것”에 대한 필자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좋은 부모를 만나는 건 ‘운’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 건 ‘노력’이고,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한 사람도 좋은 부모가 될 수는 있습니다. 이 책이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돕는 ‘작은 지침서’가 되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이담에 네가 어른이 되면 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어린 시절 아버지와 집에서 멀지 않은 산등성이를 함께 오른 적이 있습니다. 6·25전쟁의 상흔을 안고 피폐하기 이를 데 없이 사는 사람들의 남루한 거처를 지나가며 들은 아버지의 한마디, 그 말씀이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 아주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좋아하는 일에 너무 깊이 빠져 건강을 해칠까 염려되면 “좋아서 하는 일도 건강을 해친다”고 말씀하신 아버지, 요즘 일이 잘 되어간다고 신이 났을 때는 “역경에 인내는 누구나 하지만 순경(順境)에 근신은 아무나 못한다”고 얘기해주신 아버지, 나라에 대한 걱정으로 분노하고 한숨 쉬다 결국 소화불량으로 고생할 때면 “지나친 애국은 건강을 해친다”고 다독여주신 아버지.
대부분의 어른들이 “여자가 무슨 기자를 해? 여자는 선생이 제일이지!”라고 말할 때, 교사도 좋은 직업이지만 신문기자가 되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게 어떠냐고 말씀하신 아버지.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교를 중퇴한 손자에게 “네가 음악에 단단히 미쳤구나. 어떤 것에 미쳤을 땐 그것을 해야지. 하는 데까지 해봐라. 그런데 이게 아니다 싶을 땐 그만두어라.” 하고 격려해주신 아버지.
부모는 ‘선택을 강요하는 사람’이 아니고 ‘선택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신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내는 저자의 눈이 닮고 싶어지는 대목들이다.

살아오며 배운 것들
살아오며 배운 것들을 세상으로 돌려주고자 하는 저자는 한 시대를 함께하는 젊은이들에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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