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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

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

  • 후쿠다 가즈야
  • |
  • MY
  • |
  • 2015-09-04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659616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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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어른의 대화에 관하여

생각하고 의식할 것
악인의 자의식이란 무엇인가
선의는 나를 지켜주는 편리한 변명거리

아부가 필요한 순간
아부를 싫어하는 사람들
말은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는 칼날이다
상대를 긴장시킬 것

세련되게 험담하기
험담은 재미있는 대화 도구
비판과 험담의 경계
별명은 가장 안전한 험담이다

진실을 원한다면 거짓을
대화의 불투명성
흔들리는 나를 믿을 것
자신을 연출한다는 것
유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기계적인 예의는 필요없다
예의는 고루한 것이라는 오해
매뉴얼에 갇힌 기계적인 예의
사람에게 인사를 한다는 것

경어를 제대로 쓸 것
경어와 존경심은 별개다
인간관계를 구분한다
경어는 또 다른 외국어다

타인과 얼굴을 마주하다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다
만남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내다
기능화될 수 없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자신을 제대로 연출한다는 것
낯선 사람을 만난다는 스릴
비판은 깊은 경의의 표현
예의 바르게 건방져라

말은 얼마나 많이 해야 할까
말을 이끌어 내는 능력
침묵은 상대에게 불안감을 안겨 준다
침묵이 가능한 관계

듣고 말하고 보고 느낄 것
사람을 꼼꼼하게 관찰할 것
호기심은 삶에 흥미를 갖게 해 준다
타인을 분류하는 것은 자신을 판단하는 일

대화에는 긴장이 흘러야 한다
말할 때 왜 긴장이 될까
조급함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성급함 혹은 도피에 고하는 글
대화든 인생이든 과정이 즐겁다

화제를 말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이야깃거리는 늘 준비해 둘 것
누구와 대화하느냐가 가장 어려운 문제다

에필로그 말의 유쾌함과 악

도서소개

『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에서는 특히 ‘대화’라는 소재에 집중하여 ‘나와 타인의 관계’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살펴본다. 또한 관계에 따른 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내가 주도하는 대화는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를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우리는 혼란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게이오대교수, 일본 3대 사상가, 고단샤 에세이상 수상작가 후쿠다 가즈야의 삶의 방식
“진실이 늘 승리하지는 않는다! 거짓은 들통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본의 대표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을 잇는 사상가이자 문예평론가 후쿠다 가즈야는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을 집필했다. 이 책은 후쿠다 가즈야의 ‘악惡 시리즈’의 일환으로 원제는《악의 대화술》이다.
후쿠다 가즈야는 일본 명문대 게이오대학의 교수로, 또 언론인이자 문예평론가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어왔다. 그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늘 말해야 하는 비평가의 삶을 살면서 대화와 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를 깊이 생각했고, 그 결과 깨달은 바를 이 책에 정리했다. 저자는 이 세상이 매우 복잡하며 호락호락하지 않고, 진실이 늘 승리하지 않으며 거짓이 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 그가 미소를 짓고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를 존중한다고 믿어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줄 것이라고 기대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에서는 특히 ‘대화’라는 소재에 집중하여 ‘나와 타인의 관계’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살펴본다. 또한 관계에 따른 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내가 주도하는 대화는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를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어른의 대화란 무엇인가
말하는 대로 말하거나 듣고 싶은 대로 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만나고 대화를 한다. 부모님과 친구, 직장 동료, 편의점 점원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우리가 대화를 주고받는 상대는 친밀한 관계이기도 하고, 전혀 신뢰가 없는 관계 즉, 예의를 차려야 하는 상대도 있다.
후쿠다 가즈야는 대화를 할 때, 나와 상대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그에 맞춰 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화는 간단한 행위가 아님을 인지하고 대화하는 내내 상대와 나의 관계를 생각하고 의식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대가 내 마음을 전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의견이나 생각이 진실일지라도 타인에게는 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저자는 대화의 핵심으로 바로 이 점을 지적한다. 우리가 대화를 하다가 상처를 받고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 속하는 일반인들, 흔히 ‘착한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끔 까칠하게 말하는 것이다.
흔히 착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착한사람 콤플렉스’에 대해 ‘실제로 착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만났을 때 주체적이지 못하고 타인의 의도를 따라가는 것, 그래서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다. 착한사람들은 상대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에 스스로 불안해지고 결국 자신은 상대방에게 만만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 책에서 착한 사람의 또 다른 모습을 설명한다. ‘내가 이렇게나 도와줬는데 왜 알아주지 않는 거야?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는 거야?’ 이렇게 착한 사람들이 투덜거리거나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가 자기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것은 자신과 타인의 본질적인 관계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다 알아줄 거라는 일방적이고 무신경한 생각은 상대에게는 오히려 상처를 주기도 한다. 요컨대 복잡한 이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나와 타인의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차이, 좁혀지지 않는 간격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실이 거짓으로 바뀌는 세상에서 우아하게 대화하는 방법
후쿠다 가즈야는 ‘나와 타인 사이에는 좁혀지지 않는 틈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대화’라는 소재를 사용한다. 그는 진실이 거짓으로 바뀔 수 있는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 ‘대화법’부터 무장할 것을 권하고 상대에게 지지 않을 대화 기술을 알려준다. 저자는 아부, 험담, 거짓말, 도회韜晦(베일에 싸인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속임수를 사용하라고 말한다. 한편에서는 아부나 험담을 대화 기술에서 세련되지 못하고 유치하다고 말하지만, ‘티 나지 않는 아부’는 그 어떤 기술보다 구현하기 어렵다. 아부를 하려면 무엇보다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사람을 관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도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서 내가 어떤 이미지인지, 혹은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명확히 인지해야만 한다. 후쿠다 가즈야는 단순하게 아부나 험담 사용법을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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