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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3)

징비록(3)

  • 정형수, 정지연 (극본), 김호경
  • |
  • 21세기북스
  • |
  • 2015-09-01 출간
  • |
  • 263페이지
  • |
  • ISBN 97889509611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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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진주성의 눈물
2.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다
3. 거짓이 난무하는 강화 협상
4. 면천을 통해 강병을 육성하라
5. 나는 그저 한 명의 의병일 뿐
6. 조선을 둘러싼 명의 음모
7. 눈엣가시인 두 사람
8. 또 한 번의 선위 소동
9. 무군사를 설치하다
10. 독불장군 이순신
11. 작미법은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악법
12. 명군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13. 훗날의 단초가 된 원균의 음모
14. 모든 개혁에는 장애물이 있다
15. 의병장의 억울한 죽음
16.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17. 정유재란의 시작
18. 이순신, 옥에 갇히다
19. 원균, 조선 수군을 무너뜨리다
20.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21. 육지의 마지막 결전, 도산성 전투
22. 풍신수길의 죽음과 막바지로 치닫는 전란
23.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24. 이 길이 어찌 오늘만의 길일까마는

도서소개

광복 70주년 KBS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3부작 소설의 완결편『징비록』제 3권. 환란의 중심에서 류성룡, 이순신, 선조, 광해군 등 여러 인물이 보여주는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소설 《징비록》은 2015년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고민하는 독자들의 마음과 이성을 흔들어 깨운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무능력과 무책임에 젖은 대한민국의 권력층을 비추는 죽비소리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이순신의 죽음과 류성룡의 파직…
백성의 상처는 외면하고 다시 정쟁을 시작한 지배계층.
전쟁은 끝났지만 민족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복 70주년 KBS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3부작 소설의 완결편
조선 최대의 환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겸 도체찰사(전시의 최고 군직)를 지낸 서애 류성룡이 7년 동안의 왜란을 돌아보며 참회와 경계의 뜻으로 쓴 글을 소재로 한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연출 김상휘, 김영조, 극본 정형수, 정지연) 3부작 소설이 완결되었다. 그간 임진왜란을 다룬 소설과 드라마들이 이순신이나 권율, 곽재우 등 전란의 최전선에서 싸워 온 장수들 위주로 묘사된 반면, 〈징비록〉은 전란 시 조선의 행정을 책임진 영의정 류성룡의 시점에서 임진왜란을 다룬 색다른 시도로 방송 내내 숱한 화제를 뿌리며 50화를 끝으로 종영되었다.
동서 붕당으로 국론이 분열된 최악의 시기에 찾아온 미증유의 전란. 무력한 왕은 백성들을 버리고, 왜적의 침략 앞에 금수강산은 사산혈해로 변하고 만다. 이 최악의 시기, 영의정이자 도체찰사가 되어 조선의 행정과 군무를 총괄한 류성룡은 작미법을 실시하여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훈련도감을 설치하여 군사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강직한 성품으로 한직에 머물러 있던 이순신과 같은 인재를 천거하여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다.
환란의 중심에서 류성룡, 이순신, 선조, 광해군 등 여러 인물이 보여주는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소설 《징비록》은 2015년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고민하는 독자들의 마음과 이성을 흔들어 깨운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무능력과 무책임에 젖은 대한민국의 권력층을 비추는 죽비소리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책임지는 자는 아무도 없는 전쟁의 끝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친 임금을 대신하여 민초들을 이끌고 일어선 의병장들의 활약과 권율의 행주대첩, 그리고 바닷길을 철통같이 막아선 이순신의 활약으로 조선은 임진왜란 1년 만에 한성을 되찾는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명나라와 일본은 조선의 의향과는 상관없이 멋대로 화평을 추진하고, 왜적들은 경상도 일대를 횡행하며 노략질을 일삼는다. 국란을 이겨내기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도 모자랄 판에 한숨 돌린 선조는 분조를 이끌면서 민심을 얻은 광해를 견제하고, 나라를 위해 일어선 의병장의 칼날이 임금인 자신에게로 돌아설까 두려워 의병장 김덕령, 이산겸 등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고 만다. 또한 일본의 간계와 원균의 무고에 의해 이순신까지 끌려와 혹독한 취조를 당하고 백의종군에 내몰린다.
명나라와 풍신수길 간의 강화 협상이 틀어져 1597년 총 14만의 일본 군대가 다시 조선을 침범하지만, 이제는 육지를 지켜줄 의병도 바다를 막아낼 이순신도 없는 상황. 전란 이후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조선 수군까지 칠천량해전에서 전멸하면서 조선의 병참지대인 전라도를 비롯해 조선 방방곡곡은 철저하게 유린당한다.
그리고 마침내 12척으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선을 침몰시킨,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기적 같은 승리와 잇따른 육지전 승리, 그리고 풍신수길의 죽음으로 7여년에 걸친 끔찍한 전쟁은 막을 내린다. 이 땅에서 일본군을 모조리 몰아낸 조선의 승리였지만, 기뻐하기에는 잃은 것이 너무나도 컸다. 임진왜란이라는 큰 위기를 벗어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류성룡은 왜란 이후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모든 관직을 삭탈당한 채 고향인 안동으로 낙향한다. 눈앞의 위기가 사라지자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에 먼 지배계층들이 다시 정쟁을 시작한 것이다. 낙향하기 전에 류성룡이 선조에게 남기는 말은 2015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하는 싸우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셨고, 백성들을 버리셨습니다. 최선을 다하다가 물러났다면 백성들이 어찌 궁을 태웠겠습니까? 무릇 나라든 개인이든 사태가 잘못되고, 위태로움에 처한다면 인과를 따져보고, 잘못된 것을 찾아 고쳐야 하는 법인데, 전하께서는 상황과 남의 탓만을 하시고 스스로에게선 잘못을 찾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려 하시니, 이 어찌 옳은 군주의 자세라 할 수 있겠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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