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상담소 : 응급>
저자 류정민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소아응급의학 전문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수료한 후 전문의가 되었으며, 이후 어린이가 행복한 응급실 환경 구축을 꿈꾸며 같은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다시 수료해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두 과의 전문의가 되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에서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료 소아응급 전문의 6인과 함께 국내 소아응급환자 진료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에서 소아전용응급실로 지정된 데 이어, 2015년 소아전문응급센터로 재지정 받은 바 있다.
순간적인 실수나 잘못된 대처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돕기 위해 병원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책에도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법과 예방법을 담았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학술이사 및 소아전문소생술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
저자 김미혜(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박사,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한 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을 마쳤다. 지난 30년간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았다. 산부인과, 소아과, 조리원이 함께 있는 모자병원에서 신생아들을 돌보며 생긴 모유 수유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어느새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가 되었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산전 모유 수유 교육을 통해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를 장려하고 클리닉을 마련해 수유 도중에 겪는 문제들을 상담했고, 엄마들에게 모자동실의 중요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도 했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함께 운영하며 모유 수유 문제의 전 과정을 지켜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엄마들이 보다 오랫동안 모유 수유를 하기를 바라며 관련 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육아 상담소 : 이유식>
저자 김지현(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중앙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한 두 아들을 지켜보면서 내 아이의 병만큼은 확실히 고쳐 주는 의사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한 뒤, 아토피피부염 분야에 몰두한 덕분에 삼아학술상, 아시아소아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에서 수상하는 등 권위를 인정받았다.
돌 이전에 아기가 나타내는 온갖 피부 증상이 모두 아토피피부염은 아닌지, 이유식 때문은 아닌지 염려하는 엄마들과 상담하다 보니 이유식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었다.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려면 6개월 전에 이유식을 시작하지 마라’, ‘고기를 먹이지 마라’ 와 같은 엄마들의 잘못된 상식으로 눈부신 성장을 해야 하는 아기의 이유식 시기가 위태로워지는 것이 걱정되어 이 책을 썼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의 부센터장으로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의학 관련 논문 60편 이상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육아 상담소 : 발달>
저자 김효원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실에서나 집에서나 아이를 키우는 게 주된 일인 소 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과 전문의 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아이들이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변화해 가는 것을 보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를 선택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부모이며, 아이들은 부모가 믿고 기다려 주는 만큼 자라고 변한다. 그렇지만 아이의 발달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부모는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다독이고, 나아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믿고, 기다려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직을 병행하고 있다.
<육아 상담소 : 수면 교육>
저자 범은경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광주 적십자병원에서 소아과 과장, 광주 중앙아동병원에서 원장으 지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질병 위주의 상담만 하는 진료 환경이 성에 차지 않았다. 아이의 질병만 치료할 것이 아니라 초보 부모의 육아 고민을 들어 주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줄 수 있어야 좋은 의사라는 것을 깨달으며, 힘겹게 근무 시간을 조정해 아동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결심이 아이의 수면 문제로 지쳐서 짜증을 많이 내는 못난 엄마가 되었다는 고백을 대하며 ‘수면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아이의 정서, 인지, 신체 발달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수면 교육 방법을 정리해 《엄마랑 아기랑 밤마다 푹 자는 수면습관》을 펴냈다. 이 책은 중국으로 판권이 수출되었다.
현재 초보 엄마들을 위한 아기 수면 교육 강의뿐 아니라 육아 전문가들을 위한 수면 교육 강의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고 있다. 또한 아기 수면 문제를 상담할 곳을 찾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열어둔 온라인 상담소에서 부모들을 만나는 일도 즐겁다.
온라인 상담소 cafe.naver.com/8t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