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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조선족

이동하는 조선족

  • 권향숙
  • |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
  • 2015-10-05 출간
  • |
  • 328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 |
  • ISBN 97911586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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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족은 1949년 이후 중국 소수민족정책이 실시되는 과정에서 중국 동북부에 거주하는 조선인을 가리키던 명칭이다. 중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00년 조선족 총인구수는 192만 3842명으로, 전체 조선족 중 약 92%가 동북 3성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동북 3성은 일본 역사와도 관련이 깊다. 동북 3성은 일본제국의 상징인 만주국이 건국하고 멸망한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글로벌화의 흐름은 조선족의 국내외 이동과 급격한 사회변동을 유발해 이러한 수치는 과거의 것이 된 지 오래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현대의 이동 중에서도 1990년대 이후 일본이라는 시·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조선족의 이동을 주제로 하였다. 그러나 조선족 이동을 과거와 현재로 나누어 단절적으로만 파악한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인간은 왜 이동하는가’, ‘인간의 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바탕으로 그 전체상에 접근하였다. 비록 이 책에서 다루는 사례는 주로 일본 안의 조선족이지만, 조선족의 역사적이고 동시에 현재 경험에 뿌리를 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혜’는 특정 장소라는 곳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20여 년 전 한·중 수교 당시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이해, 교육 모두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밀물처럼 몰려오는 그들을 맞이함으로써 겪었던 우리의 각종 시행착오를 되돌아보고, 불과 백여 년 전 한 울타리에서 살던 조선족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온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재 상황에서 보다 발전적 관계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옌볜, 동북 3성, 그리고 동북아시아로
서장 조선족의 개념과 문제제기
1절 조선족이란
2절 선행연구와의 차이
3절 과제와 방법
제1장 조선족 사회의 편성-포괄적 접근에 의한 고찰
1절 국가적 문제
2절 민족적 문제
3절 국제적 문제
제2장 정량적 자료로 본 중층적인 생활실태
1절 한국계·중국계 이주자의 일본 유입 동향
2절 자료 개요
3절 다양한 생활실태
제3장 도일 메커니즘과 민족네트워크·문화자본을 둘러싼 양극화·계층화 문제
1절 도일 메커니즘
2절 문화자본
3절 조선족 사회의 양극화와 민족 내 계층화 문제
제4장 조선족 이동의 역사와 민족 정체성
1절 조선족 이동의 역사
2절 다중나선구조 속 조선족 호칭의 다양성
3절 소수민족과 ‘신체적 이동’
제5장 일본 내 중국조선족의 취약성과 가능성
1절 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는 요인
2절 조선족 내외에서의 정착과 계층적인 이상관계
3절 일본 내 조선족의 차별적 위치
종장 경계인으로서의 조선족-소수민족의 자기통치
1절 연구가설과 방법론 재확인
2절 동북아시아의 근현대와 조선족-연속과 단절 사이에서
3절 소수민족의 자기통치

역자 후기
미주

저자소개

저자 권향숙(權香淑)은 일본 오사카 출생의 재일조선인 3세이다. 동북아 조선족의 이동과 네트워크 형성에 관한 연구로 2008년 일본 조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입법조사원, 한국 전남대학교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와세다대학교 지역·지역간 연구기구 초빙연구원을 맡고 있으며, 센슈대학교, 게이센여자대학교, 도요대학교 등에서 강의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コリアン·ディアスポラの??と現在』, 『アジア?のすすめ』, 『朝鮮族のグロ?バルな移動と?際ネットワ?ク』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에서 다루는 사례는 주로 일본 안의 조선족이지만, 조선족의 역사적이고 동시에 현재 경험에 뿌리를 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혜’는 특정 장소라는 곳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20여 년 전 한·중 수교 당시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 이해, 교육 모두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밀물처럼 몰려오는 그들을 맞이함으로써 겪었던 우리의 각종 시행착오를 되돌아보고, 불과 백여 년 전 한 울타리에서 살던 조선족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온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재 상황에서 보다 발전적 관계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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