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가 벤저민 프랭클린의 명언처럼, 와인은 우리에게 확실히 다른 술보다 더 차분한 분위기를 선사해 준다. 그러나 그만큼 더 어렵게 느껴지는 술이 와인이다. 그동안 와인숍에서 적당한 와인을 고르기 힘들었다면? 와인을 마시는 자리가 불편한 적이 있었다면? 술술 읽히는 와인 입문서, 『헬로우, 와인』이 꼭 필요하다.
와인은 결국 포도밭에서 만들어지며, 포도가 자라는 토양,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안다면 와인을 이해하는 것은 더욱 쉬워진다. 또한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색, 향, 맛을 중심으로 한 시음 훈련이 필요한데, 이 책에는 훈련에 도움이 될 만한 색의 종류, 아로마 휠, 맛에 대한 키워드 등이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다. 아울러 와인 기본 지식, 와인 보관법, 좋은 와인의 기준, 음식과의 매칭을 비롯해 가성비 좋은 와인 리스트까지 실용적인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