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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애인

브리짓 존스의 애인

  • 헬렌 필딩
  • |
  • 문학사상
  • |
  • 2015-08-27 출간
  • |
  • 484페이지
  • |
  • ISBN 97889701292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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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그리고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
2부. 해파리 경보
3부. 파아아멸
4부. 설득
5부. 미스터 다시, 미스터 다시
6부. 스타와의 인터뷰
7부. 싱글족의 변화무쌍한 감정
8부. 맙소사
9부. 치열한 데이트 전쟁
10부. ‘화성’과 ‘금성’은 쓰레기통으로
11부. 태국 탈출기
12부. 이상한 시대
13부. 누군가 나를 노리고 있다
14부.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15부. 넘치는 크리스마스 기분

도서소개

상큼하고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사랑의 줄다리기 [브리짓 존스의 애인]. 여전히 싱글인 채로. 더 획기적이고 자극적인 것을 찾아내라며 황당한 주문을 해대는 직장 상사의 잔소리 속에서도 브리짓은 일과 사랑 모두를 놓치지 않는다. 그녀의 싱글 친구인 샤론, 주드의 아낌없는 충고와 기혼 친구인 마그다의 현실감 있는 조언을 힘입어 마크와의 사랑을 키워 가는데……
세상의 모든 ‘브리짓’을 위한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그녀의 두 번째 이야기

나의 절친이 내 남친을 빼앗았다!

누구나 꿈꾸는 핑크빛 사랑,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언제나 위험천만하다!

만세! 오렌지처럼 브리짓이 돌아왔다!

● 줄거리
‘브리짓’이 돌아왔다!
여전히 싱글인 채로. 더 획기적이고 자극적인 것을 찾아내라며 황당한 주문을 해대는 직장 상사의 잔소리 속에서도 브리짓은 일과 사랑 모두를 놓치지 않는다. 그녀의 싱글 친구인 샤론, 주드의 아낌없는 충고와 기혼 친구인 마그다의 현실감 있는 조언을 힘입어 마크와의 사랑을 키워 가는데……

황량한 싱글은 이제 안녕?!
그녀의 애인 마크는 천방지축, 사고뭉치인 브리짓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꼼꼼히 챙기며 브리짓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 하지만 달콤한 사랑의 나날도 잠시. 사랑의 ‘밀당’에 여념 없는 브리짓과 마크 사이에게 나타난 여자 레베카. 그녀는 브리짓의 애인 마크에게 조금씩 접근해 온다.

헤어지길 원해?
결국 마크는 레베카가 꾸민 오해의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들은 오해와 갈등이 반복된다. 마크에게 우스운 꼴로 기억되고 싶지 않은 브리짓! “이러지 마. 레베카는 당신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고, 이건 모두 그녀의 음모야. 난 당신을 사랑해.” 차마, 말을 전하지 못한 채, 브리짓은 마크와 가슴 아픈 이별을 맞게 된다.

맙소사, 10년형이라구?
다시, 당당한 싱글로 돌아간 브리짓. 브리짓은 영화배우 콜린 퍼스와의 인터뷰를 성사시키는 등 프리랜서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한편, 친구 샤론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갔다가 사기꾼 제롬 때문에 마약 사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변호사인 마크는 브리짓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고……

마크와 함께 미국으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랑을 확인한 브리짓과 마크는 행복하기만 하다. 다시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고, 마크는 브리짓과 함께 출장지인 미국으로 떠나자고 제안하는데…… 과연 브리짓은 마크와 새로운 땅으로 떠날 수 있을까? 일과 사랑에 서툴기만 한 브리짓 존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녀의 두 번째 이야기.

책속으로 추가

“무엇을 찾으시나요?” 다 안다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약사가 주제넘게 물었다. 콘돔을 산다고 말하면 “난 지금부터 섹스를 할 거예요”라고 선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당연히 그럴 수는 없었다. 그건 마치 임신한 여자가 “이봐요, 난 섹스를 했어요” 하고 말하고 다니는 것과도 비슷하다. 콘돔 산업이 모든 사람(나를 빼고는)이 언제나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은 참 묘하다. 아무도 섹스 따위는 하지 않는 척하는 게 더 우리나라다운 게 아닐까.
어쨌든 그냥 목캔디를 몇 개 샀다.
─10부. ‘화성’과 ‘금성’은 쓰레기통으로

방금 간수가 와서 구역질나는 쌀밥을 나눠주었다. 개인 소지품은 가지고 있어도 되는 모양이다. 팬티 한 벌, 마크 다시의 사진 한 장, 주드가 샤론에게 오르가슴을 느끼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사진, 그리고 청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구겨진 종이 한 장. 나는 간수에게 영국 대사와 접촉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그는 알아들었는지 못 알아들었는지 단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가 알아듣지 못할 말만 중얼거렸다. (……) 오, 맙소사. 오, 하느님 맙소사. 아직도 태국에서 참수형을 하던가?
─11부. 태국 탈출기

그리고 저는 저의 가장 좋은 친구 브리짓과 샤론에게 변하지 않는 우정을 보내겠습니다. 두 사람은 싱글족끼리의 우정이, 핏줄로 이어진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강하고 든든하다는 것을 보여준 산 증거입니다.”
─14부.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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