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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갈등, 미국의 변화

혁신과 갈등, 미국의 변화

  • 이현송
  • |
  • 한울아카데미
  • |
  • 2016-11-25 출간
  • |
  • 416페이지
  • |
  • 160 X 231 X 27 mm /715g
  • |
  • ISBN 978894605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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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7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미국 사회는 크게 바뀌었다
미국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나


1970년대 후반 이후 미국인의 삶은 긴장되고 바빠졌다. 많은 미국인들은 비록 예전보다 잘살게 되었지만 삶은 더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왜 미국인의 삶이 이렇게 달라졌을까?’ 세계화와 정보화로 일의 세계가 변화하고 소득 불평등이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면, 여성의 지위 상승이나 이민자의 증가 등 사회적인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의외로 큰 지지를 얻게 된 것은 이러한 변화 때문이다.
트럼프의 당선은 그동안 미국의 변화에서 경시되었던 부분을 명백히 드러냈다. 근래에 미국 경제의 변화에서 뒤처진 중하층 백인의 좌절과 분노가 엄청나다는 점과, 백인의 인종주의는 여전히 미국 사회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변수라는 사실이다. 트럼프의 성격이 불안정해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조차 근래의 변화에 반대하는 욕구가 더 강하기에 그의 결함을 눈감아주었다. 공화당은 지지층의 구성에 모순적인 요소가 있다. 공화당의 정책을 주도하는 집단은 기업과 부자이나 공화당 지지층 중 다수는 백인 중하층이다. 공화당의 주요 지지층인 기업과 부자가 백인 중하층의 요구에 영합하는 극우 성향의 정치인과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두 집단은 이익이 상반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통해 현대 미국 사회의 변화를 예리하게 짚어내다
소득 불평등 문제, 가족 문제, 여성 문제, 인종 문제, 교육 문제, 종교 문제, 인구 문제…


제2차 대전 이후 1970년대 초까지 지속된 풍요와 낙관의 분위기는 물러났다. 그 대신 1970년대 후반 이래 미국인의 삶은 긴장되고 바빠졌다. 미국인은 1950~1960년대를 ‘좋았던 옛날(Good old days)’이라고 기억한다. 그렇다고 1970년대 초반의 생활이 1970년대 후반 이후보다 더 잘살았던 것은 결코 아니다. 일시적인 불황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미국인의 소득은 꾸준히 상승했으며, 근래로 올수록 더 잘살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미국인은 비록 예전보다 잘살게 되었지만 삶은 더 힘들다고 말한다. ‘왜 미국인의 삶은 1970년대 후반 이후 팍팍해졌을까?’ 하는 질문이 이 연구의 출발점이다.

제1장은 책의 전체 내용을 개괄하고, 제2장은 소득 불평등 문제를 다룬다. 이 주제를 가장 먼저 다루는 이유는 근래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주제는 미국 사회의 구조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국 사회의 높은 불평등은 미국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드러낸다. ‘선진국이면서 매우 불평등한 사회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미국 사회의 구조적 토대를 검토하고 1970년대 후반 이래 왜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지 설명한다.

제3장에서는 일과 소비의 문제를 다룬다. 근로 생활은 사람들의 삶에서 중심을 차지한다. 1970년대 후반 미국의 경제 환경이 바뀌고 기업과 일의 세계가 변했다. 서비스 산업이 확대되고 지식 노동의 비중이 증가했다. 과거보다 직장 생활은 훨씬 긴장되고, 맞벌이가 일반화되면서 가정생활 역시 바빠졌다. 1980년대의 구조조정과 세계화의 여파가 미국인의 근로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한다.

제4장은 가족 문제를 다룬다. 미국인은 가족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으로 여기지만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는 과거보다 약해졌다. 이혼과 재혼이 일반화되었으며, 근래에는 동거하는 커플이 늘고 있다. 부부가 함께하며 자녀를 돌보는 가족이 자녀 성장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근래로 올수록 이러한 가족은 중류층 이상에서나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었다. 중하층의 경우 경제생활이 불안정해지면서 가족생활 또한 불안정해지고, 이것이 다시 다음 세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1970년대 이래 뚜렷해졌다. 소득의 양극화 못지않게 가족 관계의 양극화가 전개되고 있다.

제5장은 여성 문제를 다룬다. 여성의 지위는 20세기 전 기간을 통해 꾸준히 향상되었다. 직장과 집 모두에서 여성의 역할과 권한이 높아진 반면, 최근에 교육 수준이 높은 남성을 중심으로 양육과 가사 참여 비중이 늘면서 여성과 남성은 동등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전 기간에 걸쳐 남녀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는 1990년대 후반 이래 지금까지 정체 상태인데, 그 이유를 확인해본다.

제6장은 인종 문제를 다룬다. 백인과 흑인으로 양분된 미국의 인종 질서는 근래에 변화하고 있다. 중류층에 올라선 흑인이 늘고,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온 유색인 이민자가 증가하고, 혼혈인을 주장하는 인구가 늘면서 오랫동안 미국 사회를 지배한 ‘한 방울의 피’ 규칙은 허물어지고 있다. 중남미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인종 질서가 어떻게 바뀔지 네 가지 시나리오를 비교한다.

제7장에서는 교육 문제를 다룬다. 미국의 학교는 양극화되어 있다. 백인 중류층이 사는 교외의 학교는 교육 환경이 좋으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도 높다. 반면 흑인 빈곤층과 근래의 이민자 자녀가 다니는 도심의 학교는 교육 환경이 열악하다. 고등학교 중퇴자가 많으며 학교를 졸업하고도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교육 개혁을 외치지만 미국의 교육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어떤 개혁 정책이 제시되었으며, 왜 그것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지 검토한다.

제8장에서는 종교 문제를 다룬다. ‘미국인은 왜 종교적 믿음이 깊은가’ 하는 질문에서 출발해 유럽과 대비하면서 미국인의 종교적 토대를 검토하고 기독교 근본주의가 미국 사회에서 번성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제9장에서는 인구 문제를 다룬다. 미국은 2042년경에 백인의 비중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지만, 히스패닉(Hispanic)계 백인을 포함하면 백인의 비중은 큰 변화가 없다. 다만 현재보다 좀 더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이행할 것이다. 미국은 다른 선진 산업국과 달리 인구 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그 대신 미국은 이민자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근래에 이민자의 유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지만, 이민자는 미국 사회에 활력을 가져오며 미국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이다. 근래에 불법 이민자 규제 논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분명치 않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이민자의 대규모 유입이 계속되리라는 점은 확실하다.

제10장은 앞에서 검토한 사회변화를 종합해 미국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조망한다. 경제적으로는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사회적으로는 여성과 유색인의 지위가 향상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소득 불평등이 조금은 낮아지겠지만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 이는 중하위 계층의 협상력이 매우 낮은 사회구조적 특성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부상을 계기로, 미국에서도 유럽과 같이 중하층 노동자에 영합하는 극우 정치가 부상할지 생각해본다.


트럼프의 부상으로 살펴본 미국 사회의 변화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큰 화제는 트럼프의 등장이다.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이면서 공화당의 노선에 반기를 들고, 미국의 지도자로서는 담기 힘든 막말을 마구 쏟아냈다. 그에 대한 열렬한 지지는 남부와 중서부의 남성 백인 중하층 사람들로부터 나왔다. 교육 수준이 낮은 백인 남성 중하층은 1970년대 후반 이래 미국 경제의 변화로 많은 것을 잃은 집단이다. 이들은 1970년대까지 생산직 근로자로서 중류층의 생활을 누렸다. 그러나 1980년대 이래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잃고 저임금의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해야 했다. 그들은 트럼프의 분노에 찬 고립주의 정책이나 인종주의적 발언에 환호했다.
미국의 정치는 인종주의를 이용하고 조장한다. 공화당은 부유한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면서도 백인 중하층의 지지를 받는다. 이는 명백히 모순된 조합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공화당 정치인이 중하층 백인의 인종주의적 감정을 이용해 표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중하층 백인은 공화당의 정책이 자신의 이익에 반대되는 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색인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질시하는 감정에 지배되어 공화당을 지지한다. 반면 민주당은 중류층의 이익을 대변하며 중하층의 복지에 관심을 갖지만, 이는 흑인과 이민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백인 중하층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 미국의 정치는 백인에 의해 주도되는데, 인종주의적 고려 때문에 합리적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컨대 의료 개혁을 둘러싼 공화당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줄다리기에는 인종주의적 복선이 깔려 있다. 미국의 의료제도가 비효율적이고 고비용임을 모두 알고 있지만 흑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백인들이 반대한다는 점을 이용해 개혁을 저지함으로써, 의료계는 자신들의 높은 이익을 지키고 공화당은 자신의 지지층의 감정에 영합한다.” _ 245쪽

“미국의 정치와 일반 생활에 내재된 인종주의적 복선은 모두들 짐작하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금기이다. 노예제에 대한 어두운 기억과 뒤틀린 감정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세금 감축을 주장하는 것,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것, 복지 개혁을 주장하는 것, 공공 서비스 확충을 반대하는 것, 주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지역 자치를 옹호하는 것 등은 표면적으로는 인종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나 실상은 인종적인 고려가 담겨 있다.” _ 245쪽

트럼프의 부상에서 보듯이 백인 중하층의 아우성은 큰 반향을 불러왔다. 부가 최상위 소수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지속되면서 중류층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백인 중하층 노동자를 넘어서 중류층 전반과 지식인들까지 가세하여 부의 재분배와 경제체제의 변화를 요구할 것이다. 앞으로 세계화의 속도는 조금 느려지겠지만, 미국의 특징, 즉 능력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의 땅이지만, 부모를 잘못 만났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미국은 자조와 개인 책임을 강조하는 냉정한 사회라는 특징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소개: 197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미국 사회는 크게 바뀌었다

제2장 선진국이면서 매우 불평등한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까
1. 미국 사회는 어떻게 불평등한가?2. 미국은 왜 그렇게 불평등한 나라가 되었을까?3. 높은 불평등을 지탱하는 사회문화적 배경?4. 지난 30년간 불평등이 확대된 이유?5. 미국인의 낮은 불평등 인식 수준?6. 높은 불평등의 사회적 효과?7. 불평등의 증가 추세는 언제 꺾일까

제3장 미국인의 일의 세계는 완전히 변했다
1. 1980년대의 구조조정과 일의 세계의 변화?2. 사람을 상대하는 일?3. 지식 노동자의 부상?4. 좋은 일과 나쁜 일?5. 많이 일하고 많이 소비하는 사회?6. 소비를 장려하는 사회적 장치

제4장 안정된 가족은 중류층의 특권으로 변하고 있다
1. 핵가족은 미국인의 삶의 이상형이다?2. 여성의 지위 향상이 가족의 변화를 이끌다?3. 중류층 ‘동반자 가족’의 출현?4. 경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5. 이혼과 재혼이 일반화된 사회?6. 다양한 유형의 가족생활?7. 가족생활의 미래 모습


제5장 가부장 질서의 붕괴는 어디까지 갈까
1. 성 역할의 변화?2. 성 격차는 어떻게 왜 벌어지나?3. 성 역할 분업 구조의 붕괴?4. 성 개방은 여성 해방이다
제6장 미국의 인종 질서는 어떻게 바뀔까
1. 미국의 인종 질서는 변하고 있다?2. 히스패닉의 영향?3. 인종차별의 다양한 모습?4. 흑인의 삶의 모습의 변화?5. 백인의 특권은 감소하고 있는가?6. 아시아계 이민자는 유럽계가 간 길을 더 빨리 가고 있다

제7장 미국의 교육은 무엇이 문제인가
1. 교육에 큰 투자를 하는 나라?2. 미국 학생의 학교생활?3. 미국 교육의 구조적 불평등?4. 교육 체계를 둘러싼 논쟁?5. 미국의 교육 개혁은 왜 성공하지 못할까?6. 학교 교육의 능력주의의 이면?7. 미국의 대학교는 왜 강한가

제8장 미국인은 앞으로도 믿음이 깊을까
1. 미국인의 종교적 믿음의 특징?2. 미국인이 특별히 종교적인 이유?3. 왜 기독교 근본주의가 번성할까?4. 미국은 유럽이 걸어간 길을 뒤따르는가?5. 영적인 믿음과 개인주의적 신앙

제9장 인구는 미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다
1. 다인종·다민족 사회로 바뀌면 어떻게 될까?2. 미국은 인구 고령화를 어떻게 맞고 있나?3. 미국인은 끊임없이 이동한다?4. 미국은 앞으로도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일까

제10장 맺음말: 미국 사회는 어디로 향하고 있나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이현송은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교수
현 한국 아메리카학회 회장

저서 및 역서
『한국에서의 미국학』(2005, 공저)
『미국학의 이론과 실제』(2006, 공역)
『미국 문화의 기초』(2006)
『뉴욕 사람들』(2012)

도서소개

『미국의 변화』는 많은 미국인은 비록 예전보다 잘살게 되었지만 삶은 더 힘들다고 말한다. ‘왜 미국인의 삶은 1970년대 후반 이후 팍팍해졌을까?’ 하는 질문에 답을 구한다. 제1장은 책의 전체 내용을 개괄하고, 제2장은 소득 불평등 문제를 다룬다. 제3장에서는 일과 소비의 문제를 다루며 제4장은 가족 문제
를 제5장은 여성 문제, 제6장은 인종 문제 등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제10장은 앞에서 검토한 사회변화를 종합해 미국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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