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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대립

중국과 일본의 대립

  • 아마코 사토시
  • |
  • 한울아카데미
  • |
  • 2014-06-20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436g
  • |
  • ISBN 978894604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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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거대한 중국과 야심 찬 일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양국 간의 치열한 각축


책 소개

중국과 일본 간의 무력충돌 가능성??
1972년 국교정상화 이래 중일관계는 가장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계기는 2012년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화’ 선언이었다. 그 이후 중국의 100개가 넘는 도시에서 파괴, 약탈을 포함한 격렬한 대규모 ‘반일시위’가 일어났고, 냉엄한 정치대립이 발생해도 기존에는 동요되지 않았던 경제 활동에마저 균열이 생겼다. 중국 현지에서 일본계 기업의 생산 활동은 혼미를 거듭하고 있고, 중일 무역은 대폭적으로 떨어져 대단히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그뿐만이 아니라, 센카쿠 열도 근해에 대한 중국의 영해, 영공 침범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고 이에 대항하여 일본도 해상보안청, 자위대(自衛隊)의 경비, 방위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가운데에는 ‘중일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중국연구자’인 저자가 이와 같은 중일 간의 급박한 대립과 분쟁을 둘러싸고, 현재의 시진핑 정권의 외교 및 내정(內政)을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어떻게 중일 간의 대립을 생각할 것인가, ‘센카쿠 문제’, ‘역사 문제’를 이해하는 시점(視點)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역사 갈등의 해소야말로 동아시아 평화를 설계하는 중요한 토대
저자에 의하면 중일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간 것은 2010년 무렵으로, 그 직접적인 계기는 센카쿠 열도(尖閣諸島)/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가 심각해진 것이었는데, 당시 후진타오에서 현재 시진핑으로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바뀐 이후에도 그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동아시아공동체 구상’으로부터 이탈하여 대중화권 구상으로 방침을 전환했다. 센카쿠 열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중일관계가 군사적 대립으로 발전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또한 만일 중일 간에 군사적 대립이 일어나더라도 미국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군사력과 대량의 민간인 선박을 활용할 수 있는 중국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군사적 대립을 피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중일 간에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보다 ‘상호 오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중일이 대립하면 논점이 ‘역사’로 비약되고, 과거와 현재가 단절되어 진실의 정보가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점은 한일, 한중 관계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역사는 과거이지만 또한 그것은 현재까지의 누적적 결과물이며, 그런 의미에서 현재는 항상 역사의 출발점이며 현장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 갈등의 해소야말로 동아시아의 평화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이 책은 일본의 중국전문가가 시진핑 시대의 중일관계를 규모, 다양성, 복합성의 증대라는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이 안고 있는 보편과 특수, 국제협조와 대국주의, 권위주의와 민주주의의 긴장관계에 주목하면서, 양국의 이익과 전략이 치열하게 맞부딪히고 있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문제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의 시점을 독도로, 중일관계의 다이내미즘을 한반도로 옮겨보면 중국과 일본이 보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책략과 사시(斜視)도 어렵지 않게 포착될 것이다.

중일관계는 중국과 일본 간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정치, 외교, 경제와 대단히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는 전략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동시에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을 놓고 보더라도, 이 책은 독자들께서 전환하고 있는 중일관계의 실태와 그 의미를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목차

서장 중일관계의 대전환

제1장 시진핑의 중국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1. 후진타오가 남긴 과제와 딜레마
2. 시진핑의 지도체제

제2장 현대 중일관계
1. 중일관계의 4단계
2. 경제관계의 다면화와 군사력의 증대: 규모의 증대
3. 미국과 중국의 미묘한 관계
4. ‘반일’의 진실

제3장 중국 외교의 대전환
1. 센카쿠 문제의 핵심
2. ‘반중’과 ‘반일’: 2010년 ‘센카쿠 문제’의 진실
3. 권력항쟁의 쟁점으로서의 ‘센카쿠’

제4장 센카쿠의 쟁점
1. 다시 불붙은 센카쿠 문제
2. 센카쿠의 ‘역사적 사실’과 문제화된 경위
3. 센카쿠 영유권의 논리
4. ‘해민(海民)’의 관점에서 생각한다
5. 당내 권력투쟁과 중일관계

제5장 대국의 자화상
1. 비대화하는 ‘대국의식’
2. 중국의 대국사상
3. 중국은 ‘대국’다울 수 있는가

종장 역사 속의 중일관계

보론_ 시나리오 분석: 20XX년, 중국인민해방군의 센카쿠 상륙
1. 전제 조건
2. 센카쿠 분쟁에 관련된 행위자
3. 센카쿠 상륙의 징후에서 실천으로
4. 예측되는 사태 악화의 시나리오

저자소개

저자 아마코 사토시(天兒慧)는 1947년 출생. 중국정치, 현대중국론, 현대아시아론, 동아시아 국제관계론 전공.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졸업,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學)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사회학 박사). 류큐대학(琉球大學), 공립여자대학(共立女子大學), 아오야마가쿠인대학(靑山學院大學) 조교수 및 외무성(外務省) 전문조사원으로서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함.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 교수, 동 대학 학과장 및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 현대중국연구소 소장(인간문화연구기구 현대중국지역연구 간사거점 거점 간사장).
역서: 『중국외교의 신사고』(東京大學出版會) 외
저서: 『중화인민공화국사(中華人民共和國史)』(岩波新書), 『중국: 변용하는 사회주의 대국』(東京大學出版會), 『현대 중국: 이행기의 정치사회』(東京大學出版會), 『현대 중국의 구조변동④ 정치: 중앙과 지방의 구도』(東京大學出版會), 『아시아의 21세기』(紀伊國屋書店), 『아시아 연합을 향한 길』(筑摩書房), 『동아시아 공동체의 구축① 새로운 지역형성』(공편, 岩波書店) 외

도서소개

『중국과 일본의 대립』은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중국연구자’인 저자가 이와 같은 중일 간의 급박한 대립과 분쟁을 둘러싸고, 현재의 시진핑 정권의 외교 및 내정(內政)을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어떻게 중일 간의 대립을 생각할 것인가, ‘센카쿠 문제’, ‘역사 문제’를 이해하는 시점(視點)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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