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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무슬림 여성을 엿보다

금기, 무슬림 여성을 엿보다

  • 엄익란
  • |
  • 한울
  • |
  • 2015-08-31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46060302
★★★★★ 평점(10/10) |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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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성과 순결에 대한 이슬람 사회의 집착, 그 심리를 파헤치다
02 무슬림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기 훼손, 할례 문화의 뿌리는 어디인가
03 여성의 처녀막에 대한 이슬람 사회의 집착, 그 대가는 무엇인가
04 명예라는 이름의 살인,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가
05 무슬림 여성의 사회적 지위, 오로지 이슬람 탓인가
06 코란, 여성의 시각으로 해석하면 어떻게 달라질까
07 사도 무함마드의 아내, ‘믿는 자들의 어머니’, 그들은 누구인가
08 무슬림 여성에게 청결이란 어떤 의미인가
09 무슬림 사회, 왜 베일에 집착하는가
10 현대 사회의 무슬림 여성과 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11 무슬림 여성 리더십, 그 지향점은 어디인가
12 무슬림 신부의 웨딩 전야 파티, 헤나의 밤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13 합법적인 이슬람식 결혼,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14 무슬림의 동거혼, 무엇이 문제인가
15 이슬람 사회에 상승하는 이혼율, 그 원인은 무엇인가
16 매춘ㆍ입양ㆍ피임ㆍ불임, 그늘 속의 무슬림 여성
17 IS, 여성, 성전, 그리고 ‘섹슈얼 지하드’
18 가부장 사회에 대한 무슬림 여성의 저항운동, 그 시작은 남성
19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운전 허용 운동, 과연 성공할까
20 서서히 드러나는, 베일 속에 감춰진 무슬림 여성의 욕망
21 보수적인 사회의 무슬림 여성, 여가 문화를 어떻게 즐기나

도서소개

[금기, 무슬림 여성을 엿보다]는 아랍 지역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그동안 사회적으로 터부시되어왔던, 그러나 항상 논쟁의 중심에 서 있던 그녀들의 음지 속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내고자 한 책이다. 책은 할례 문화, 명예 살인, 처녀막 재생 수술, 동거혼, 베일 등 21가지 주제로 살펴본 무슬림 여성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혼전 계약서가 이슬람 사회에서 시작되었고, 이집트에서 매 6분마다 이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할례 문화, 명예 살인, 처녀막 재생 수술, 동거혼, 베일…
21가지 주제로 살펴본 무슬림 여성의 어제와 오늘

베일은 이미 패션 상품화가 되어 무슬림 여성에게 ‘감추는’ 문화코드가 아닌 자신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문화코드가 되어버렸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의 뉴스들은 ‘감추고 드러내는’ 이슬람 지역 여성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준다. 일례로 세계 제7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이란에서는 여성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하고 심지어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밖을 나갈 때는 화장을 한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여성이 4개월에 하나씩 마스카라를 구입하는 반면 이란 여성은 한 달에 하나씩 소비한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혼율을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내는 남편을 ‘믿지 못할 존재’라고 비난하는 반면, 남편은 아내를 ‘화장 중독자’라고 질책한다. …… 이슬람 사회는 상대의 매력을 알아가는 연애 기간이 없기 때문에 여성들은 오로지 외모로만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다. 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는 무슬림 여성들이 외모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여성들은 매력적인 외모로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남성의 시선을 묶어둔다. _ 본문에서

음지 속 그녀들을 만나다
엄익란 교수의 다섯 번째 책, 이번에는 무슬림 여성이다!

『이슬람의 결혼문화와 젠더』(2007), 『무슬림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을까』(2009), 『할랄, 신이 허락한 음식 만 먹는다』(2011), 『이슬람 마케팅과 할랄 비즈니스』(2014)를 잇는 엄익란 교수의 다섯 번째 책이다. 무슬림 여성의 범주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존재하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무슬림 여성은 주로 아랍 여성이다. 무슬림은 전 세계 약 57개국에 거주하며, 오늘날 세계화로 인해 북미와 남미, 유럽에도 상당수가 퍼져 있다. 문화적ㆍ민족적ㆍ언어적으로 다양한 수많은 무슬림 여성들을 다 다룰 수 없기에, 이 책은 주로 아랍 지역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사실 아랍 문화는 여성에게 보수적이다. 여기에는 이슬람의 종교적 영향도 있으나 부족 문화와 가부장 문화권의 전통과 관습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저자는 아랍 여성에 대한 문화적 인식의 뿌리를 설명하기 위해 멀게는 7세기, 그리고 가깝게는 20~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오늘을 사는 무슬림 여성의 모습도 담아냈다.
저자 엄익란 교수는 그동안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상상력만 강하게 자극했던 아랍 세계 무슬림 여성의 일상적인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사회적으로 터부시되어왔던, 그러나 항상 논쟁의 중심에 서 있던 그녀들의 음지 속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내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이 일반 독자들의 아랍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고착화하는 데 일조할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본문에 묘사된 내용은 수많은 무슬림 여성의 한 단면을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 책이 양 문화 여성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슬림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기 훼손, 할례 문화
“ 그 고통은 내 몸을 지글지글 태우는 불꽃과 같았다”

저자는 여성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할례가 근절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여성의 성 억압을 통한 사회질서의 유지’를 든다. 가부장 문화 관점에서 여성의 성적 욕구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통제되거나 종속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여성이 자신의 생식능력을 남성 중심의 권력 구조에 치명적인 무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항상 남성(결혼 전에는 아버지, 결혼 후에는 남편)에 의해 통제되어야 했다는 것이다.

자고 있던 그녀는 투박한 손에 의해 억압당한 채 무력한 존재가 된다. 그리고 그녀의 허벅지 안으로 날카로운 칼날이 들어와 신체 일부를 떼어내 버렸다. … 그러나 무엇보다 절망적이었던 것은 자신이 가장 믿고 의지하던, 그래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줘야 마땅했던 어머니가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주도했다는 사실이다. _ 21~22쪽

여성의 처녀막에 대한 이슬람 사회의 집착
무슬림 여성으로 산다는 것

이슬람 사회의 여성에게는 평생 동안 지켜야 할 임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처녀막 보호이다. 처녀막은 여성의 순결을 세상에 말해줄 유일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처녀막 파열과 함께 동반되는 출혈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여성의 가치를 입증한다. 만일 여성이 혈흔으로서 자신의 순결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그 여성은 이혼을 당할 수 있다.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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