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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의 정보행태와 정보빈곤

재일한인의 정보행태와 정보빈곤

  • 이제환
  • |
  • 한울아카데미
  • |
  • 2006-11-30 출간
  • |
  • 440페이지
  • |
  • 152 X 225 mm /643g
  • |
  • ISBN 978894603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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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보로부터 소외된 재일한인의 삶과 고민 그리고 대안
- 풍부한 원시자료와 증언을 통해 정보행태적 관점으로 바라본 재일한인의 삶 -


이 책의 횡간을 뚫는 키워드는 인간사회의 주변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정보빈곤’ 현상이다. 이 책의 저변에는 정보사회의 순기능은 ‘주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정보복지의 실천을 통해서만 구현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 책에서는 정치경제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주류집단으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주변 집단의 삶을 ‘정보행태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그들을 빈곤과 소외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묘책을 ‘정보복지적 측면’에서 찾아보고자 시도하고 있다.
인간사회의 주변부에 놓여 있는 집단들 중에서, 이 책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상은 ‘일본 거주 한인 집단’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역사적으로나 정치경제적으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재일한인의 삶을 ‘정보’라는 프리즘을 통해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있다.
이처럼 논의의 초점은 ‘그들’ 사이에서 고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의 피붙이’에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우리’ 안에서 우리가 핍박하고 있는 ‘그들’의 그림자를 살포시 엿볼 수 있다.

기획 의도 및 출간 의의
이 책에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먼저, 이 책은 소위 정보사회에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벌어져 가기만 하는 정보격차를 어떻게 하면 줄여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진단과 처방이 담겨져 있다. ‘가지지 못한 자’들의 정보행태와 정보환경을 들여다보면서 그들이 처해있는 정보빈곤의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그러한 정보빈곤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은 어느 재외 한인 집단보다 모국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모국으로부터는 정작 아무런 관심과 위로조차 받지 못했던 60여만 在日韓人의 삶을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재일한인의 일상과 재일한인사회의 현황에 대한 ‘생생한’ 원시 자료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러한 원시 자료는 재일한인(사회)에 대한 신뢰할 만한 통계자료나 기록물이 지극히 빈약한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 재일한인(사회)을 민초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보복지 정책과 재외한인 정책에 대한 주요 토론거리를 평이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으며 관련 문헌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있어, 이 분야를 전공하는 연구자나 실무자 그리고 현단계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기준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의식 있는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주변과 더불어 사는 삶을 모색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담고 있어 학술서로서 뿐 아니라 인문교양서로서의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다.

내용 소개
이 책은 모두 5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연구의 의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에 더해 연구의 대상인 ‘재일한인’의 소수민족 집단으로서의 정체성과 특성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2장에서는 재일한인이 일상적으로 당면하는 다양한 고민의 유형과 실체 그리고 그러한 고민에 대한 대처방식을 정보요구의 생성과 대처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있다.
3장의 논의는 재일한인의 정보행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정보의 가치에 대한 재일한인의 인식에서부터 필요한 정보를 추구하고 탐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나타나는 집단적 특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4장은 재일한인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체적인 정보활동과 정보인프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자체적인 정보활동이 그들의 일상적 정보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어느 정도 유요한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재일한인이 겪는 정보빈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례를 통해 정보빈곤의 유형과 실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정보빈곤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분석, 그리고 재일한인사회의 정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이에 더해 〈부록〉에서는 설문과 면담 그리고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재일한인의 정보행태와 정보환경에 관한 원시자료’를 선별하여 수록하고 있다.

독자 대상
정보행태와 정보서비스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 학생, 실무자, 일반인
소외집단이나 빈곤층의 복지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 학생, 실무자, 일반인
재외한인, 특히 재일한인에 대해 관심을 가진 연구자, 학생, 실무자, 일반인
시민운동,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실무자나 일반인

목차

프롤로그: 주류와 주변 그리고 정보

제1장| 정보와 재일한인의 삶
1.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가?
2. 재일한인은 누구인가?

제2장| 재일한인의 일상적 고민
1. 논의에 앞서
2. 조사방법과 대상
3. 재일한인의 일상적 고민: 유형과 실체
4. 일상적 고민에 대한 대처
5. 논의를 마치며

제3장| 재일한인의 정보추구행태
1. 논의에 앞서
2. 정보원에 대한 선호도와 유용성 평가
3. 정보매체에 대한 선호도와 유용성 평가
4. 선호하는 정보원과 정보매체의 실체
5.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6. 논의를 마치며

제4장| 재일한인사회의 정보활동
1. 논의에 앞서
2. 재일한인단체의 역사와 현황
3. 재일한인단체의 정보활동
4. 재일한인사회의 정보매체
5. 기존 정보활동의 한계와 문제점
6. 논의를 마치며

제5장| 재일한인의 정보빈곤
1. 논의에 앞서
2. 재일한인의 정보빈곤: 현황과 실태
3. 재일한인의 정보빈곤: 유발 요인
4. 논의를 마치며

에필로그: ‘시작이 반이다’

참고문헌
부록
1. 재일한인의 정보행태와 정보빈곤에 관한 1차 설문조사
2. 재일한인의 정보환경과 정보빈곤에 관한 2차 설문조사
3. 재일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와 정보매체

저자소개

저자 이제환은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미국 UCLA 문헌정보학 석사, 박사(정보학 전공)
하와이 EAST-WEST Center 연구원
현재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주요 저서: 『정보의 저장과 검색』(역서, 2000), 『우리 문헌정보학의 길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공저, 2002), 『20세기 한ㆍ일간 지식정보의 생산과 흐름』(공저, 2003), 『디지털 시대의 도서관정보정책』(2003) 이외 정보정책, 정보서비스, 정보시스템의 품질평가에 관한 다수의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저술

도서소개

『재일한인의 정보행태와 정보빈곤』이 책의 키워드는 인간사회의 주변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정보빈곤’ 현상이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치경제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주류집단으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주변 집단의 삶을 ‘정보행태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그들을 빈곤과 소외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묘책을 ‘정보복지적 측면’에서 찾아보고자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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