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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의 정체성 회복 이야기

한성의 정체성 회복 이야기

  • 임희지
  • |
  • 한울
  • |
  • 2014-03-05 출간
  • |
  • 356페이지
  • |
  • 180 X 230 mm
  • |
  • ISBN 978894605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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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울의 큰 과제: 정체성 회복,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위하여
서양에 의해 한성부가 개방된 한성개잔漢城開棧(1882) 이후부터 130여 년간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한성을 조망하는 이 책은, 한성의 도시개조 과정을 주체적 근대화 시각을 통해 살펴보고 미래 서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복원 등 최근 회복정책이 갖는 논란과 한계 속에서, 최근의 보존정책만으로는 심하게 훼손되어온 한성의 정체성을 복원할 수 없다는 점을 직시하고, 회복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한성의 역사적 변천사를 바탕으로 동서양 타 도시와의 비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설문조사 참조 등 다양한 자료를 담아 논의하였다.

분야별 연구의 총망라: 한성의 공간변천사를 방대한 자료로 만나다
저자는 수많은 자료와 탄탄한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여 이 책을 썼다. 그간의 한성 연구가 분야별로 이루어졌다면 이 책의 연구는 이러한 분야별 연구를 통합하여 한성을 인식하고 조명하고자 한 것이다. 도시사를 근간으로 한 공간사적 시각, 정치?경제?사회적 변화의 관점에서 공간의 형태 변화 검토, 계사적 흐름으로 도시변화를 바라보는 비교사적 시각 등을 망라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좁게는 서양인의 눈으로 묘사한 다양한 한성의 모습의 정리, 수많은 한성의 고지도를 만날 수 있고, 종로 거리가 조선시대 때나 일제 통치기, 경제성장기에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등을 시대에 따른 서울 가로街路의 변화 지도를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넓게는 한 생활공간이 갖는 ‘정체성’ 개념의 탐구, 동서양 도시발전상의 비교 등 철학과 역사학, 민속학과 지리학을 넘나들며 서울의 면모를 종합적으로 만나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의 구성: 정체성의 눈으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본다
정체성 관점에서 도시를 본다는 것은 도시의 연속성을 만들어나가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이 책의 2장과 3장이 과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면, 4장은 현재를 다루고 있으며, 5장은 미래를 담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지방자치 이후 시민사회의 역량이 가시화되면서 진행된 다양한 개선 정책과 사업들의 흐름과 변화를 정체성의 관점에서 정리함으로써 근대화과정으로 단절된 과거를 연속된 체계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연결과정을 통하여 향후 정책방향을 재정립하였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서울은 조선시대 600여 년간 수도의 역할을 한 역사적 도시이다. 그 이전인 고려시대에도 한성 터에는 남경이라는 이름의 거점 도시를 만들어왔으니, 이때부터 따지면 역사가 1,000여 년에 이른다고 할 수 있으며, 한강변에 있었던 한성백제의 위례성을 서울의 역사로 본다면 2,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600년 전의 역사적 흔적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가까이는 한글을 창제한 조선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느끼기도 쉽지 않다. 우리는 서양의 외압에 의하여 시장이 개방되었고, 일제의 수탈과정 속에서 근대화를 경험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의 역사와 전통은 무분별하게 훼손되었고, 이는 해방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최근까지도 사대문 안은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하여 역사성과 장소성이 지속적으로 사라져갔고, 아직도 상당한 면적이 재개발구역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배경에서 그동안 도심부 정책을 반성하면서 향후 도심부의 정책을 어떻게 바꾸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의 정체성에서 역사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하고, 한성의 정체성 회복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최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서울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향후 도성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던지는 이 책은, 일반인에게는 전통과 발전의 문제를 상기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가에게는 그러한 시책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유용할 것이다.

목차

제1장 정체성으로 본 도시
1_ 가치의 구현체로서 도시와 그 정체성
2_ 도시의 기능주의 시각 비판: 정체성 시각의 이해

제2장 한성의 정체성
1_ 한성의 의미와 시민의 인식
2_ 도시 정체성의 정의와 규명
3_ 한성의 조영원리와 구조, 그리고 변화
4_ 한성의 정체성 규명
5_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

제3장 한성의 도시 개조와 정체성 변화
1_ 근대화를 보는 시각과 분석 틀
2_ 변화 시점으로서 한성개잔과 전후 도시상황
3_ 정체성 요소별 변화
4_ 도시 개조에서 남은 것, 그리고 잃은 것과 얻은 것

제4장 정체성 회복의 전개와 재정립
1_ 정체성 회복의 움직임
2_ 정체성 회복의 전개와 과제
3_ 문화적 주체로서 정체성 정립
4_ 정체성 회복정책의 재정립

제5장 정체성의 근간, 중심대로와 하천의 회복
1_ 도심부의 이미지
2_ 중심대로와 하천의 회복방법
3_ 중심대로의 회복
4_ 하천의 회복

제6장 정체성의 전승으로서 전통의 구현


부록

부록 1_ 한성개잔 이후 정체성요소 연표
부록 2_ 도심부 정체성에 대한 시민설문조사지
부록 3_ 중심대로변 주요시설에 대한 사료 검토

저자소개

저자 임희지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설계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콜럼비아 대학교 건축도시계획보존대학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뉴욕대도시권 공간변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청계천 복원 등 서울 도심부의 연구 및 정책 수립에 관여해왔다. 현재 서울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역사도심 관리 기본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정책자문단과 주거재생정책자문단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서양에 의해 한성부가 개방된 한성개잔漢城開棧(1882) 이후부터 130여 년간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한성을 조망하는 이 책은, 한성의 도시개조 과정을 주체적 근대화 시각을 통해 살펴보고 미래 서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복원 등 최근 회복정책이 갖는 논란과 한계 속에서, 최근의 보존정책만으로는 심하게 훼손되어온 한성의 정체성을 복원할 수 없다는 점을 직시하고, 회복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한성의 역사적 변천사를 바탕으로 동서양 타 도시와의 비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설문조사 참조 등 다양한 자료를 담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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