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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진로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진로

  • 김기석
  • |
  • 한울아카데미
  • |
  • 2013-11-15 출간
  • |
  • 328페이지
  • |
  • 160 X 231 X 30 mm /604g
  • |
  • ISBN 978894605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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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일본대지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치, 경제, 사회, 역사와 언론 보도, 원전정책 등 다양한 관점을 통해 본
동일본대지진의 쟁점과 여파, 일본의 미래

포스트 대지진 시대,
일본은 지금 어디로 가는가?


2011년 3월 11일, 일본 북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과 거대한 지진해일은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해 엄청난 피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까지 일으킴으로써 미증유의 대재난으로 기록되었다. 동시에 전후 일본 사회를 지탱해온 가치와 시스템도 무너졌다. 3ㆍ11 이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은 일본 사회에 동일본대지진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변화가 무엇인지 분석해야 하며, 3ㆍ11 이후의 일본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진단해야 한다.

현대일본학회를 중심으로 일본 사회의 여러 문제를 연구해오던 저자들은 지난 2011년에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자 이 대재난이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토대로 공동 학술 연구에 착수했다. 면밀히 살펴보면, 이번 사태는 일본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행정ㆍ대외 관계 등 여러 분야에 도사리고 있는 전반적 문제점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전후 일본 사회가 축적해온 본질적 문제와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본대지진이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직접 재해 현장을 방문하고 학술회의를 거쳐 내놓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동일본대지진과 그 여파를 분석해 우리가 기존에 접하던 단편적 모습이 아닌, 이 거대한 재해가 낳은 여러 면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일본 정부가 이웃인 한국에 아무런 통보 없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했다는 소식은 더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장기간의 불황과 고령화로 성장 동력을 잃은 일본 사회는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급격히 우경화하고 있으며, 한일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게다가 원전 확대와 소비세 인상을 둘러싼 일본 사회의 논쟁은 남의 일이라고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동일본대지진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동일본대지진은 일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한국과 한일 관계, 나아가 국제사회에는 어떤 교훈을 남겼는가? 이 책은 동일본대지진의 사회적 여진을 다양한 시각과 차원에서 분석해 동일본대지진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로 연결되고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지도 탐색해본다.

∥주요내용

이 책에는 총 9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김기석의 [동일본대지진과 일본의 변화]는 동일본대지진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제시한다. 고선규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커뮤니티]는 대지진을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계기로 보고 그 변화 방향을 진단한다. 양기호의 [동일본대지진으로 본 복구와 부흥의 정치경제학]은 피해 복구와 부흥을 위한 일본 사회의 대응 과정을 정치와 경제의 상관관계 속에서 규명한다. 김영근의 [대재해 이후 일본 경제정책의 변용: 간토ㆍ한신아와지ㆍ동일본대지진, 전후의 비교 분석]은 일본 사회의 재난 대응 노하우 축적 과정을 경제정책에 초점을 맞추어 추적한다. 김도형의 [동일본대지진 사태로 본 일본 서플라이 체인의 특징과 한계]는 일본 기업들의 경제적 피해 발생과 확산 경로를 공급 사슬(supply chain)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정미애의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일본 시민사회의 대응]은 일본의 성숙한 시민사회가 어떻게 구현된 것인지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문연주의 [동일본대지진 보도와 대일 이미지의 구성: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대일 보도 비교분석]은 한국 주요 매스컴이 동일본대지진 보도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어떤 프리즘을 통해 어떻게 굴절되는지 보여준다. 이유진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일본의 원자력정책 거버넌스]와 전진호의 [포스트 후쿠시마 원자력 안전 거버넌스와 국제 협력]은 일본의 원자력정책 및 거버넌스의 문제와 원자력정책에 대해 던지는 함의를 찾아낸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말
동일본대지진과 일본의 변화 | 김기석
1. 들어가는 말
2. 동일본대지진은 일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과연 일본은 변화하는가?
3. 동일본대지진은 한국 및 한일 관계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가?
4. 동일본대지진은 국제사회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가?
5. 동일본대지진과 향후 과제

제1부 동일본대지진과 일본

패러다임 전환과 정치적 변화: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커뮤니티 | 고선규
1. 문제 제기
2. ‘전후’에서 ‘3ㆍ11 재난 이후’ 시대로
3. 프로젝트형 정치의 시대로
4. 다극형 사회로의 전환과 생활양식의 변화
5. 에너지정책의 변화
6.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계 변화
7. 결론

동일본대지진으로 본 복구와 부흥의 정치경제학 | 양기호
1. 대재난과 정치적 쟁점
2. 부흥과 복구의 정책 과정
3. 부흥 재원과 소비세 논쟁
4. 도호쿠 재건과 지자체
5. 요약과 전망

경제적 변화:

대재해 이후 일본 경제정책의 변용: 간토ㆍ한신아와지ㆍ동일본대지진, 전후의 비교 분석 | 김영근
1. 서론
2. 대재해 이후 일본 경제정책의 전개와 변용
3. 대재해 이후 일본의 경제정책 및 부흥정책의 비교 분석
4. 결론: 재해 부흥 프로세스와 일본 경제정책의 귀결

동일본대지진 사태로 본 일본 서플라이 체인의 특징과 한계 | 김도형
1. 머리말
2. 국내 권역 간 서플라이 체인의 특징: 자동차 부품과 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3. 일본의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의 특징
4. 국내 및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피해와 일본형 서플라이 체인의 한계
5. 맺음말

사회적 변화: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일본 시민사회의 대응 | 정미애
1. 들어가며
2. 동일본대지진에 관한 시민사회의 대응 양상
3. 동일본대지진에 관한 시민사회의 대응에서 주목할 점
4. 재해 지원을 위한 인프라: 재팬플랫폼
5. 맺음말

제2부 동일본대지진과 한일 관계

동일본대지진 보도와 대일 이미지의 구성: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대일 보도 비교분석 | 문연주
1. 서론
2.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3. 분석 결과
4. 결론

제3부 동일본대지진과 역내 관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일본의 원자력정책 거버넌스 | 이유진
1. 들어가며
2. 일본의 원전 거버넌스와 후쿠시마 사고의 구조적 배경
3. 원자력정책 거버넌스의 변화 가능성
4. 한국에 주는 시사점

포스트 후쿠시마 원자력 안전 거버넌스와 국제 협력 | 전진호
1. 서론
2. 후쿠시마 원전 사고
3. 한일 원자력 안전 관리 거버넌스 비교
4. 한중일 원자력 안전 협력의 모색
5. 결론

저자소개

저자이자 엮은이 김기석은 강원대학교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정치학 박사, 일본정치경제 및 동아시아지역정치 전공

도서소개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진로』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북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거대한 지진해일이 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까지 일으킨 대재난으로 기록된 동일본대지진의 사회적 여진을 다양한 시각과 차원에서 분석한다. 더불어 이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로 연결되고 있음을 밝히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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