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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습관이 운명이다

마음 습관이 운명이다

  • 미즈노 남보쿠
  • |
  • 유아이북스
  • |
  • 2017-11-10 출간
  • |
  • 224페이지
  • |
  • 149 X 211 X 17 mm /316g
  • |
  • ISBN 978899815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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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의 운명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18~19세기 명리학의 대가, 미즈노 남보쿠는 기존의 숙명론적 관상법과는 달리 노력하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주장을 펼쳤다. 좋은 쪽으로 최선을 다하면 최대의 결과가 따른다는 결론이다. 그가 말하는 좋은 노력은 절제력이다. 그 중에서도 음식에 대한 절제가 최우선이다. 식욕은 인간이 태생적으로 강하게 느끼는 충동이기에, 이를 잘 다스린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총론을 펼치는 서두에서부터 식습관을 중요한 인생 문제로 이야기하고, 후에 나오는 문답 형식의 글에서도 가장 강조되는 것이 먹는 일이다.
그가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 이유는 스스로 음식을 통한 운명의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한 관상가에게 1년 안에 칼에 찔려 죽을 운명이란 말을 들은 그는 살기 위해 스님이 되고자 했다. 그런데 스님이 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방문한 절의 주지승이 정해진 양의 콩과 보리만 먹고 일정 기간 동안 버티라는 과제를 우선 줬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승려가 되어야만 산다고 믿었던 그는 맹목적으로 주지승의 말에 따랐다. 마침내 과제를 마치고 절로 들어가던 중 그에게 시한부 인생을 선언했던 관상쟁이를 다시 만난다. 그는 무슨 수행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남보쿠의 관상이 달라져 운명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가 한 수행 비슷한 것이라곤 음식을 아껴서 먹은 기억밖에 없었다. 순간 그는 먹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죽을 운명을 바꾼 계기로 미즈노 남보쿠는 식욕을 절제하는 것만으로도 공덕을 쌓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상을 확립하게 되었다.
사람을 구성하는 세포는 끊임없이 생멸한다.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의 대부분은 외부에서 온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으면 해롭고, 어떤 건 좋다. 저자는 이런 차원을 넘어서는 주장을 펼친다. 남과 사회를 위한 삶을 강조하면서 식량을 줄이는 것 자체가 좋은 덕을 쌓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몸속에 쌓아두는 게 아니라 다른 생명에게 양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베푸는 만큼 복이 온다는 전제에서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는 얘기일 수 있다.

자기절제력의 힘
가난을 부로 바꾸는 연금술

미즈노 남보쿠의 주장은 적어도 운명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저절로 잘 풀리는 인생도 없고, 완벽히 불행한 삶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명리학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주역을 봐도 이렇게 하면 길하고 저렇게 하면 안 좋다는 식으로 정해진 답보다는 선택의 힘을 강조한다.
운명이 바뀌기 힘들다고 하는 건 생활 습관을 쉽게 고치기 어렵다는 의미의 다른 말이다. 습관을 고치려면 우선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필요 요건이다. 의지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 의지를 실행에 옮겨야 습관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이 단계조차 강한 실행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상법수신록》을 쓴 미즈노 남보쿠는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 중에서도 식습관 변화를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소박한 음식을 먹고, 소식을 하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고 출세할 수 있지만 대식하고 폭식하는 이는 재산도 잃고, 병도 얻게 된다는 이론을 통해 절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식습관이 바뀌면 마음가짐이 바뀌고,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운명이 바뀐다는 연쇄 작용을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중년 이후 미즈노 남보쿠는 일본 왕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3000명 이상의 제자를 두었을 정도로 관상학과 운명학 분야 대가로 인정받았다. 그의 철학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였던 이유는 평소 그가 몸으로 보였던 실증주의적 사고관 때문이었다.
그는 남들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고전의 내용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 실제의 관상을 연구해 현실과 다르면 권위 있는 이론도 과감히 비판했다. 이발소에서 일하며 사람들의 면상과 두상을 연구했고, 목욕탕에서는 몸의 상을, 화장터에서는 뼈와 골격을 기존 책 내용과 대조하며 분석했다. 이를 통한 연구 결과도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독자가 받아들이든 말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때문에 당대는 물론 현대에도 거부감이 드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적어도 현재 아무리 힘든 삶을 살더라도 운명 앞에 좌절할 이유가 없다는 핵심 메시지만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작은 습관 변화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책속으로 추가]
인과의 진리를 알고도 폭음, 폭식하는 자는 마치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원수처럼 생각해서 벽을 허물고 기둥을 무너뜨리며 주춧돌을 빼내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는 자이다. 폭식을 하면 몸이 상한다는 정도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술에 취하면 몸이 상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폭음하게 된다. 이러한 무리는 어리석기 짝이 없고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곡식만 축내는 식충과 같은 사람들이다. (p. 171)

천지의 덕을 아는 자는 만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절약하고 음덕을 쌓아 저절로 복과 덕이 찾아오게끔 한다. 시종일관 절약하고 그것을 스스로 즐기면 자연히 마음은 편안해지고 활력이 커진다. 이것을 호연지기(浩然之氣)라 한다. (p. 178)

사람이 만물의 영장인데 한 번도 마음먹은 것을 관철하지 못한 자는 세상에 있어도 쓸모가 없다. 또 그런 사람은 죽더라도 알아주는 이가 없다. 이는 개죽음과도 같다. 당신도 그와 같은 대우를 받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 일에 필사적으로 덤벼야 한다. (p. 203)

목차

감수자의 말
미즈노 남보쿠의 일생

PART 1. 상법수신록 제1권
PART 2. 상법수신록 제2권
PART 3. 상법수신록 제3권
PART 4. 상법수신록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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