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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5  히쇼의 새

십이국기 5 히쇼의 새

  • 오노 후유미
  • |
  • 엘릭시르
  • |
  • 2015-08-31 출간
  • |
  • 380페이지
  • |
  • ISBN 97889546372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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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십이국 전도

히쇼의 새
낙조의 옥
청조란
풍신

도서소개

완전판으로 돌아온 오노 후유미의 판타지 장편소설!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5권 《히쇼의 새》.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5권 《히쇼의 새》는 잡지 'yomyom'에 연재된 네 편의 단편을 모아 엮은 단편집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제작 《히쇼의 새》부터, 사형제도의 당위성과 생명의 의미를 묻는 《낙조의 옥》, 희망을 잇는 묘목을 왕에게 전하고자 목숨을 걸고 달리는 남자를 그린 《청조란》,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달력을 만드는 이들을 그린 《풍신》까지 모두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와 달리 왕과 기린이 중심인물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2년 만의 신작
국내 초역으로 드디어 등장!

잡지 《yomyom》에 연재된 네 편의 단편을 모아 엮은 단편집 『히쇼의 새』는 『화서의 꿈』 출간 이후 12년 만에 발표된 ‘십이국기’ 시리즈 신작이다. 신작 『히쇼의 새』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의미가 크다. 일본에서 출판사를 바꾸어 새로 출간하면서 시리즈 넘버링을 바꾸었기에, 신초샤판을 원전으로 하는 엘릭시르판은 다섯 번째 권이 『도남의 날개』였던 이전 고단샤판과 달리 『히쇼의 새』가 다섯 번째 권이 되고 『도남의 날개』,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로 이어진다.

『히쇼의 새』에는 표제작 「히쇼의 새」부터, 사형제도의 당위성과 생명의 의미를 묻는 「낙조의 옥」, 희망을 잇는 묘목을 왕에게 전하고자 목숨을 걸고 달리는 남자를 그린 「청조란」,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달력을 만드는 이들을 그린 「풍신」 총 네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십이국기’ 시리즈의 다른 권들과는 달리 왕과 기린이 중심인물이 아니라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백성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경 설명을 위해 잠시 언급되는 주변 인물에 불과했던 캐릭터들은 『히쇼의 새』에서 생명력이 넘치는 주인공으로 변모했고, 세계관의 설명에 지나지 않았던 설정들은 정교한 디테일로 숨을 불어넣었다. 『히쇼의 새』에 접어들어 ‘십이국기’ 시리즈는 비로소 완성된 하나의 세계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다.


히쇼의 새
길례에 개최하는 대사는 새를 본뜬 과녁을 맞히는 활쏘기 의식이다. 경국의 새로운 왕을 맞이해 즉위식에 있을 대사를 준비하는 관리 히쇼는 임무의 막중함에 고뇌한다. 과연 히쇼의 ‘새’는 날아오를 수 있을까?

낙조의 옥
죄없는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한 남자. 남자를 사형시키라는 목소리는 높아지지만 사형 또한 목숨을 빼앗는 살인과 다를 바 없다. 사형은 필요한 제도일까, 아니면 허용해서는 안 되는 형벌일까.

청조란
산을 지키고 감독하는 관리가 어느 날 말라 죽어가는 숲을 발견한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해결책을 찾아낸 관리는 나무를, 자연을 다시 살리기 위해 왕의 곁으로 달려가는데……!

풍신
실도한 왕으로 인해 나라는 황폐해지고 백성은 살아가기가 어렵다. 그 한편에 자신이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십이국기 세계에서는 왕이 죽고 다음 왕이 즉위하기까지 마을에 요마가 나타나고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백성들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판타지적 설정을 걷어내면 현대 사회와 놀랄 정도로 유사하다. 「낙조의 옥」에서는 법치국가의 문제점이, 「청조란」에서는 자연 문제가 대두된다. 「히쇼의 새」에서는 나라와 백성을 대하는 군주의 마음을 묻고 있고, 「풍신」에서는 나라의 위기에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백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히쇼의 새』는 어떤 작품보다도 작가의 목소리가 강한 작품이다. 사형제도의 찬반을 다룬 「낙조의 옥」에서 사형제도의 순기능으로 작용할 만한 부분과 문제점 등을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작가는 작품을 통해, 등장인물의 목소리로 끊임없이 묻는다. 이상적인 국가는 어떤 나라냐고, 이상적인 군주는 어떤 사람이냐고,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백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냐고.

『히쇼의 새』는 왕이 부재한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름 없는 이들의 ‘오늘을 사는 이야기’다. 기존에 출간된 십이국기 시리즈가 왕과 기린을 중심으로 한 역사서에 가까웠다면 『히쇼의 새』는 그 뒤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서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야사에 가깝다. 각 단편의 주인공들은 괴로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필사적으로 해낸다. 그 ‘역할’은 개인이 짊어지기에는 너무나도 무겁고, 아무런 쓸모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심지어는 그 역할에는 의미가 없다고 부정당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역할’이 얼마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가 아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에 있다. 이것이야말로 『히쇼의 새』가 전하고자 하는 하나의 메시지이자 ‘십이국기’ 시리즈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의식이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출간된 ‘십이국기’ 시리즈
0#마성의 아이
‘십이국기’ 시리즈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마성의 아이』는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와 짝을 이루는 작품.
1#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십이국기 세계에 오게 된 평범한 여고생이 십이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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