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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와 정의

칭의와 정의

  • 김동춘
  • |
  • 새물결플러스
  • |
  • 2017-10-16 출간
  • |
  • 582페이지
  • |
  • 153 X 226 X 29 mm /825g
  • |
  • ISBN 979116129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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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의 없이는 칭의도 없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반드시 돌아보아야 할 주제!


“이신칭의”(以信稱義, Justification by Faith)는 종교개혁의 주춧돌이자 기독교 구원론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오직 믿음으로만”이라는 표어로 대표되는 개신교의 칭의론을 향해 줄곧 가해졌던 비판은, 이 교리가 신자의 구원에서 선한 행위의 가치를 배제하고 “값싼 은혜”에 대한 기대를 초래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이라는 종교개혁의 칭의론이 오늘날 결과적으로 “행위 없는 구원”, “값싼 은혜의 구원”의 빌미가 되고, 신자의 삶에 “실질적인 의로움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채 형식적?선언적 의로움에서 멈추는 기형적 구원 교리로 전락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의 고민은 루터(Martin Luther)의 칭의론을 또다시 반복?재현하는 데 있지 않고, “그 칭의 교리가 왜 신자들의 삶과 행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가?”에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질문은 “칭의론 자체”가 아니라 “칭의 교리의 윤리적 차원” 혹은 “윤리적 측면에서 칭의 교리”를 성찰하는 데로 향한다.
국내외의 신학자 14명이 “칭의와 정의”라는 주제에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 논문을 이 책에 모은 이유는, “오직 믿음으로만”이라는 표어로 알려진 개신교의 칭의론을 “믿음만이 아닌 행함”의 관점, “구원과 더불어 그리스도인의 삶”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칭의론의 윤리적 차원을 정립하기 위해서다. 즉 이 책의 “칭의와 정의”라는 주제어는, “칭의론의 사회정의 차원”, 다시 말해 “정의의 관점에서 칭의론”을 살펴봄으로써 기독교 칭의론을 재구성하여 사회적 실천과의 연관성을 모색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1부 “성경에서 칭의와 정의”에서는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는 칭의 관련 용어들을 살펴보는 한편 구약의 칭의 관련 본문이 정의의 개념을 포함하는지 점검해보는 한편 바울서신에서 구원과 행위, 믿음과 행함이 어떤 관계로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나아가 새 관점 학파의 논의를 중심으로 “칭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설명한다. 제2부 “교리사와 조직신학에서 칭의와 정의”에서는 로마 가톨릭, 아나뱁티즘, 루터 및 존 웨슬리 등을 중심으로 칭의와 정의의 주제가 어떤 궤적을 그리며 발전해왔는지 살핀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교파를 불문하고 칭의론에서 정의의 문제가 배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제3부 “칭의론의 현대적 논의”에서는 칼 바르트의 정의, 에큐메니컬 운동에서의 칭의론 및 사회적 차원에 주목한 현대 신학자들의 칭의론을 논한다. 제4부 “칭의론의 사회윤리적 논의”에서는 현대 기독교윤리 및 현대신학에서의 칭의와 정의를 다루며 정의의 관점에서 바울의 칭의론을 재해석하고, 디아코니아의 관점에서 칭의 신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그간 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모색해왔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한국교회와 신학계에 내놓는 첫 번째 학술서이기도 한 이 책은, 칭의가 의롭게 된 신자의 삶에서 “행위”와 분리될 수 없으며, 정의로운 삶의 실천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망각되어왔던 신학적 주제를 새롭게 되살리면서 우리 시대의 신학적 고민을 붙들고 치열하게 해답을 찾고자 애쓴 학문적 노력의 성과로서 이 논총은, “참된 의로움”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을 일깨우는 귀한 도구가 될 것이다.

목차

발간사 _김형원
여는 글 칭의론, 무엇이 문제인가?: “오직 믿음”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_김동춘

제1부 성경에서 칭의와 정의
01 칭의론과 정의 _김창락
02 구원과 정의, 그리고 의롭게 됨의 길: 에스겔 3:10-20을 중심으로 _김근주
03 구원과 신자들의 행위: 바울은 구원과 행위, 믿음과 행함을 어떻게 말하는가? _권연경
04 칭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새 관점 학파의 논의를 중심으로 _최흥식

제2부 교리사와 조직신학에서 칭의와 정의
05 가톨릭 칭의론: 칭의인가, 의화인가? _김동춘
06 루터의 칭의론 재조명: 오직 믿음으로만? _김선영
07 종교개혁 칭의론의 사회?경제적 해석 _정승훈
08 아나뱁티즘의 칭의론과 정의 _김창규
09 존 웨슬리의 구원론: 칭의와 성화, 사회적 종교 _배덕만

제3부 칭의론의 현대적 논의
10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정의: 칼 바르트를 중심으로 _박성규
11 칭의 교리에 대한 공동선언문(1999)에 나타난 칭의와 성화 _이형기
12 칭의와 정의: 사회적 차원의 칭의론 _김동춘

제4부 칭의론의 사회윤리적 논의
13 현대 기독교 사상에서 칭의와 정의 _박성철
14 정의의 관점에서 읽는 바울의 칭의론: 테드 제닝스의 “법 밖의 정의”를 중심으로 _한수현
15 칭의론과 디아코니아: 칭의 신앙은 어떻게 이웃 봉사와 만나는가? _김옥순

저자소개

김동춘 (책임편집):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회장이자 현대기독연구원 대표다.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전임연구원이며, 이 책의 책임 편집을 맡았다.

권연경: 영국 런던 대학교 킹스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이다.

김근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이사야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일산은혜교회의 협동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김선영: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와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교리사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김옥순: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실천신학 디아코니아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디아코니아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일장신대학교 디아코니아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창규: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6세기 재세례파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며 말레이시아 Anglican Training Institute에서 교수 사역을 하고 있다.

김창락: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지금은 은퇴하여 명예교수다.

박성규: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서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칼바르트학회 총무 및 한국칼빈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성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종교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밀알디아코니아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배덕만: 미국 드류 대학교에서 미국 교회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백향나무교회의 담임 목사다.

도서소개

『칭의와 정의』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1부 “성경에서 칭의와 정의”에서는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는 칭의 관련 용어들을 살펴보는 한편 구약의 칭의 관련 본문이 정의의 개념을 포함하는지 점검해보는 한편 바울서신에서 구원과 행위, 믿음과 행함이 어떤 관계로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나아가 새 관점 학파의 논의를 중심으로 “칭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설명한다. 제2부 “교리사와 조직신학에서 칭의와 정의”에서는 로마 가톨릭, 아나뱁티즘, 루터 및 존 웨슬리 등을 중심으로 칭의와 정의의 주제가 어떤 궤적을 그리며 발전해왔는지 살핀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교파를 불문하고 칭의론에서 정의의 문제가 배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제3부 “칭의론의 현대적 논의”에서는 칼 바르트의 정의, 에큐메니컬 운동에서의 칭의론 및 사회적 차원에 주목한 현대 신학자들의 칭의론을 논한다. 제4부 “칭의론의 사회윤리적 논의”에서는 현대 기독교윤리 및 현대신학에서의 칭의와 정의를 다루며 정의의 관점에서 바울의 칭의론을 재해석하고, 디아코니아의 관점에서 칭의 신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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