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황순원 문학과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과 소나기마을

  • 김종회
  • |
  • 작가
  • |
  • 2017-10-20 출간
  • |
  • 250페이지
  • |
  • 152 X 226 X 23 mm /388g
  • |
  • ISBN 9788994815718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저자는 새 책『황순원 문학과 소나기마을』의 책머리에서 “황순원 연구는 필자에게 있어서는 그 기간이 오래되었고 또 글도 여러 유형으로 씌어졌던 것으로, 여기서 하나의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힌다.
황순원은 20세기 격동기의 한국문학에 순수와 절제의 극을 이룬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시에서 출발하여 단편소설 작가로 자신을 확립했고 다시 장편소설과 함축적인 단편 및 시의 세계로 회귀하는 독특한 창작의 경과 과정을 보여준다. 그의 문학을 두고 완결성의 미학을 구현했다고 말하는 것은, 이러한 측면과도 관련이 있다. 그런가 하면 일생을 올곧게 일관한 작가정신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인격적 존중을 받는 문학인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의 문학은 인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본주의의 바탕을 끝까지 지켰고, 아무리 상황이 궁벽하다 할지라도 인간의 근원 심성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이를 표현하는 문장 기법에 있어서도, 서정적 분위기와 절제된 언어 형식을 통해 오래도록 많은 독자를 이끄는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그의 단편 「소나기」는 이러한 측면을 매우 잘 드러내는 명편의 작품이며, 문단 일각에서는 이 작품을 ‘국민단편’이라고 호명한다. 오늘 성년에 이른 문필가들은 대개 이 소설과 더불어 글쓰기의 묘미와 방향성을 익혔다.”고 말한다.

작가 황순원에 대한 연구는 이미 충분히 적층되어 있고, 새로운 시대적 연구방법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연구논문들이 지속적으로 산출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1부 ‘황순원 작품세계의 재조명’은 그에 부응하고 참여한 저자의 글이다. 더불어 저자가 중심이 되어 발굴한 황순원 작품들에 대한 논평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2부 ‘지속성과 완결성의 인간학’은 스승으로서의 작가를 필자가 바라본 수상隨想의 기록이다. 그 문학으로서도 수발하고 그 인간적 품성에 있어서도 존경받는 작가를 스승으로 모신 것은 곧 저자의 분복이다.
지금 경기도 양평에는 작가의 문학을 기리고 특히 소나기의 청순한 동심과 첫사랑의 마음을 회복하자는 문학 테마파크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개관 8년 차에 이른 이 문학마을은 전국의 문학관 가운데 유료입장객이 가장 많은 명소가 되었다.
3부 ‘동심회복의 고향마을 재현’은 바로 그 소나기마을의 조성 경과와 운영, 우리 시대에 있어서의 의의와 체험적 사실을 논거한 글이다. 이와 같은 논의들과 함께 소나기마을은 향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4부 ‘황순원 연보 및 발굴 작품’ 가운데 연보는 이 시점에서 황순원 연보를 확정적으로 정리할 필요에 의해 수록되었고, 그 내용은 장현숙·최동호 교수의 정리를 이어 받았다. 발굴 작품에 관해서는 생전의 작가가 이를 경계한 바가 없지 않으나, 해마다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발굴 사례를 한 번에 종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저자는 밝힌다.

황순원 문학연구에도 확장을 가져올, 현대 한국문학에서 인본주위와 문화콘텐츠의 만남을 시도한 새로운 저서『황순원문학과 소나마을』을 출간한 김종회 교수는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문학사상》《문학수첩》《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및 한국비평문학회 회장이다.

목차

책머리에 5

Ⅰ. 황순원 작품세계의 재조명
순수와 절제의 미학 13
- 황순원의 삶과 문학
삶과 죽음의 존재양식 42
- 황순원 단편집 『탈』을 중심으로
황순원 문학의 연구 경향과 방향성 60
문학의 순수성과 완결성, 또는 문학적 삶의 큰 모범 64
- 문학적 연대기, 「나의 꿈」에서 「말과 삶과 자유」까지
황순원의 1930년대 전반, 동란 이후 작품 발굴 88
- 동요·소년시·시 65편, 단편 1편, 수필 3편, 서평·설문 각 1편 등 총 71편
동란 직전, 그리고 1970년대 초입의 세태와 황순원 문학 102
- 새로 확인된 황순원의 단편소설·꽁뜨·수필·발표문 등 4편
동심의 순수, 그 아름다운 연장 106
-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11편 해설

Ⅱ. 지속성과 완결성의 인간학
이 가을, 황순원 선생이 그립다 125
황순원과 황석영의 때늦은 만남 128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 131
백년의 사랑 134

Ⅲ. 동심회복의 고향마을 재현
문학 작품과 문학 테마파크 139
- 소나기마을은 왜, 어떻게 조성 되었나
가장 깊은 동심의 아름다움, 최대의 문학 공원 150
-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 소나기마을
소나기마을의 말없는 가르침 154
소나기마을을 찾아가는 이유 157
「소나기」 초본과 소나기마을 160
삶의 무거운 짐 내려놓는 동심의 고향 163
- 북한강 안길 중미산 자락의 시골동네
앞만 보는 그대 뒤돌아보라, 자기성찰의 거울 있다 168
- 지금, 왜 황순원 문학인가

Ⅳ. 황순원 연보 및 발굴 작품
작가 및 작품 연보 175
1930년대 황순원 시 자료 발굴 작품 191
동란 직전과 1970년대 초입의 발굴 작품 237

저자소개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등이 있다.

도서소개

김종회 교수, 인본주의와 문화콘텐츠의 만남을 시도한
현대 한국문학의 새로운 저서 『황순원 문학과 소나기마을』 출간!

문학평론가로,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촌 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종회 교수가 저서 『황순원 문학과 소나기마을』을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하였다.
저자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황순원 선생의 제자이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평론집으로『문학과 예술혼』『디아스포라를 넘어서』『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문학의 거울과 저울』등과 저서『한국소설의 낙원의식 연구』『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산문집『글에서 삶을 배우다』 등이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