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1 / 훈병과 바느질 9
논산훈련소 2 / 훈병이 대위 모자를 13
논산훈련소 3 / 잠자리 바꾼 죄 16
논산훈련소 4 / 안타까운 까막눈(문맹) 18
논산훈련소 5 / 연애편지는 언제나 달콤해 20
논산훈련소 6 / 옷이 날개라더니 23
논산훈련소 7 / 천진스런 얼굴이 여자에게는 26
논산훈련소 8 / 기성품 같은 편지 29
논산훈련소 9 / 첫인상이 무서운 계급 없는 복장 32
제일공수특전단 10 / 불안한 먹고 자기 34
제일공수특전단 11 / 장기복무 지원자 앞으로! 38
제일공수특전단 12 / 너 탈영병 아냐? 41
제일공수특전단 13 / 스스로 벌을 서는 자동군기 44
제일공수특전단 13 / 남의 애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46
제일공수특전단 14 / 모릅니다 49
제일공수특전단 15 / 홑치마만 입은 여자 52
제일공수특전단 16 / 치마를 내리세요 54
제일공수특전단 17 / 조각달은 구름 위를 흐르고 57
제일공수특전단 18 / 깡패도 떨던 죽음의 공포 60
제일공수특전단 19 / 뒷구멍이 너무 커 63
제일공수특전단 20 / 도둑보따리 막기 66
제일공수특전단 21 / 술 취한 왕주먹 69
제일공수특전단 22 / 때리고 맞고 정들고 71
제일공수특전단 23 / 동작 그만! 76
제일공수특전단 24 / 18세 처녀와 19세 총각이 82
제일공수특전단 25 / 졸병도 할 말은 한다 86
제일공수특전단 26 / 정말 멋진 지휘관 90
제일공수특전단 27 / 맨발 소년에게 신발을 93
제일공수특전단 28 / 화랑담배 연기속에 97
제일공수특전단 29 / 밀실에서 들리는 소리 101
제일공수특전단 30 / 차렷 자세로 5분간 맞은 주먹세례 103
제일공수특전단 31 / 남의 속도 모르고 106
제일공수특전단 32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다 111
제일공수특전단 33 / 고독은 형벌이다 115
민통선 너머 최전방 34 / 민통선을 넘어 117
민통선 너머 최전방 35 / 전쟁의 상흔을 밟고 서서 119
민통선 너머 최전방 36 / 최전방 도착 123
민통선 너머 최전방 37 / 탄알로 덮인 고지에서 127
민통선 너머 최전방 38 / 구름도 새도 남북을 오가는데 131
민통선 너머 최전방 39 / 별빛 쏟아지는 최전선의 밤 133
민통선 너머 최전방 40 / 나는 빽 없는 엉터리 군인 136
민통선 너머 최전방 41 / 고독한 왕따 139
민통선 너머 최전방 42 / 돈보다 값진 사람 대접 142
민통선 너머 최전방 43 / 소금 맛을 아시나요? 144
민통선 너머 최전방 44 / 놀고 먹다 당한 수난 147
민통선 너머 최전방 45 / 중대장님 등을 타고 겔겔 152
민통선 너머 최전방 46 / 나는 쫓겨나야 마땅 157
9사단 전곡에서 47 / 쥐뿔도 모르면 가만이나 있어 160
9사단 전곡에서 48 /부모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163
9사단 전곡에서 49 / 우리 딸 예쁘지? 166
9사단 전곡에서 50 / 인사계 실수에 중대장이 터지다 172
9사단 전곡에서 51 /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더라 175
9사단 전곡에서 52 / 임금님보다 호강하는 잠자리 177
9사단 전곡에서 53 / 효자보다 큰 정성, 왕 같은 영화 180
9사단 전곡에서 54 / 이불 없이 자는 부부 183
9사단 전곡에서 55 / 못 잊을 좁쌀 술 담배연기 187
9사단 전곡에서 56 / 나 아저씨 여자 되고 싶어 190
9사단 전곡에서 57 / 속옷까지 벗은 여자 194
9사단 전곡에서 58 / 벗은 채 사라진 여자 197
9사단 전곡에서 59 / 만년필이 샌다고? 200
9사단 전곡에서 60 / 아름다운 사랑 203
9사단 전곡에서 61 / 이런 쥑일 놈들 206
9사단 전곡에서 62 / 묶어놓고 두들겨 패기 209
9사단 전곡에서 63 / 안 도둑이 바깥 도둑보다 위험 214
9사단 전곡에서 63 / 여자 그물에 걸린 도망자 217
9사단 전곡에서 65 / 딸만 주신다면 네네 221
9사단 전곡에서 66 / 그래도 네가 기독교인이냐? 224
여주사격장 67 / 어떤 놈은 빽이 좋아 월남도 안 가고 231
여주사격장 68 / 아들을 지고 다니는 아버지 234
여주사격장 69 / 저 어린것도 과부라우 238
여주사격장 70 / 남자만 보면 그냥 좋은 여자들 243
여주사격장 71 / 보리밭에 달뜨거든 247
여주사격장 72 / 달밤에 기다리는 여자 250
여주사격장 73 / 나의 시몬은 없어 254
여주사격장 74 / 꽃 속의 탈선자 257
여주사격장 75 / 나도 남자 등 좀 타보자 260
여주사격장 76 / 누나의 입술 265
여주사격장 77 / 한번만 안아 봐도 될까? 269
여주사격장 78 / 이불 속의 전쟁 274
여주사격장 79 / 키워서 색시 삼으시구려 278
여주사격장 80 / 추억으로 가는 이별 283
여주사격장 81 / 아름다운 화해 288
여주사격장 82 (마지막 회)/ 필승! 제대 신고합니다! 291
네티즌의 답글들 295

대한민국 남자치고 군대에 안 갔다 온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구나 다녀왔고 모두가 나보다 더 멋지고 극적인 경험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내 이야기를 자랑하고 싶어서 쓴 것은 아니다. 군 생활 가운데 버리기에는 좀 아까운 추억이 있어서 몇 자 인터넷에다 끼적거려 보았는데 의외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간혹은 군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기에 조금 더 쓰다 보니 입대하는 날부터 제대하여 나오는 날까지 만 30개월의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